산업
"스마트폰 메모리 가격 1년새 4배 올라"..중동 전쟁으로 알루미늄·플라스틱·물류비 상승까지 겹쳐 IT·가전업계 전반에 원가 압박이 커지면서 수익성 관리가 기업들의 최대 경영 과제로 떠올랐다.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패널 가격 상승에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재·물류비 부담까지 겹친 탓이다. 제품 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올해 1분기 40~50% 상승했고, 2분기에는 20%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올해 2분기말 최종 소비자 가격이 25%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원가 구조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4% 수준이던 제조원가 내 메모리 비중은 최근 40%까지 확대됐다. 도매가 800달러 수준의 스마트폰의 경우 지난해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비용이 약 63달러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291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가격이 약 4.6배 오르면서 전체 제품 원가도 55.7% 상승한 셈이다. 모바일용 D램과 낸드 가격이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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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북미·유럽서 수상 릴레이…전동화 SUV 경쟁력 입증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목적스포츠차량) EV9이 고성능 주행 성능과 상품성, 안전성 전반에서 글로벌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EV9이 독일 매체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북미와 유럽 주요 자동차 어워즈 수상과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먼저 고성능 모델인 EV9 GT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총점 583점을 획득해 볼보의 플래그십 전기차 EX90을 18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V9 GT는 508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한 파워트레인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의 우수한 충전 편의성, 넉넉한 공간 활용성 등 주요 항목에서 볼보 EX90을 앞섰다. 글로벌 주요 어워즈에서의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EV9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6 캐나다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EV9에 대해 "세련된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최고의 3열 전기차"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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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끝나면 청소해줘"…척척 알아듣는다, 삼성 '빅스비' 진화
삼성전자가 소비자가 가전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진화한 '빅스비(Bixby)'를 AI(인공지능) 가전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빅스비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사용자의 의도에 반응하도록 고도화 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결합해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한 답변을 제공하는 '오픈 Q&A(질의응답)'를 새롭게 지원한다.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은 2026년형 패밀리허브와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7형 스크린이 탑재된 세탁 가전 신제품에 적용됐다. 예를 들어 "패밀리 허브에 소고기와 고등어 넣었으니까 모드 좀 바꿔줘"라고 말하면 냉장고는 사용자의 발화를 이해하고 '육류/생선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또 "위스키 마실 건데 얼음 좀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냉장고의 위스키 볼 아이스 기능이 설정된다. 마찬가지로 에어컨에 "에어컨 바람 안나오게 켜줘"라고 말하면 '무풍'으로 냉방을 시작하고 "로봇청소기, 조용하게 청소해"라고 말하면 로봇청소기가 '저소음 모드'로 청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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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경영·사업 '각자대표' 체제로…경영총괄 대표에 김준현 부사장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김준현 경영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앤컴퍼니는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종호·김준현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지주사 관련 업무를 맡는 '경영총괄'과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총괄'로 조직·역할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경영총괄과 사업총괄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경영총괄은 그룹 전략, 자본 효율, 거버넌스, 자회사 가치 제고 업무를 맡는다. 사업총괄은 배터리 사업 등 본업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한다. 한국앤컴퍼니는 각자대표체제 전환으로 지주 부문 중심 전략 실행력을 높여 그룹의 장기 성장 기반과 경영 안정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방향에 맞춰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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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무료" "버거 47% 할인"…만우절 '역대급 혜택' 어디?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서울랜드, 버거킹 등 곳곳에서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랜드는 4월1일 만우절 당일에 '서울랜드를 속여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랜드 게이트에서 타 테마파크의 연간 회원권을 제시한 뒤, "서울랜드 연간 회원입니다"고 외치면 회원 본인에 한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함께 방문한 일행 3인까지 파크 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연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4월의 서울랜드 일대는 20년 넘은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뤄 발걸음 닿는 곳마다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하다. 인근 서울대공원까지 튤립과 개나리, 진달래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봄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단순한 벚꽃 관람을 넘어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터닝메카드 레이싱'과 '블랙홀2000'을 타야 한다. 터닝메카드 레이싱은 약 3m 높이 공중 레일을 따라 달리는 하늘 자전거 형태의 어트랙션으로 벚꽃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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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달 2일 '14.6조 규모 자사주' 소각
삼성전자가 다음달 2일 약 14조5806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주주가치 제고 등이 목적이다. 소각할 주식 수는 보통주 7335만9314주, 우선주 1360만3461주다. 지난해 2월과 7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취득 당시 평균 단가로 계산한 소각 규모는 5조3455억원이지만 주가 상승으로 지난 30일 종가 기준으로는 총 14조5806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보통주 약 7340만주, 우선주 약 1360만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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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수주로… '중동 불안' 넘는 K조선
이란사태가 한 달 넘게 지속되지만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중심의 조선업 수주 릴레이는 계속된다. 중동 수급불안 리스크를 북미 등을 중심으로 한 'LNG 사업확대에 따른 운반선 수요증가'가 상쇄했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3일 LNG운반선 3척을 수주한 사실을 공개했다. 계약규모는 약 1조1480억원이다. 한화오션 역시 지난 25일 LNG운반선 2척을 7563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 글로벌 LNG운반선 발주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에도 차질없이 이뤄진 영향이다. 당초 이란사태 발발 이후 LNG 물동량 감소가 LNG운반선 신조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LNG 생산거점에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카타르가 한국 등에 '불가항력'을 공식선언한 이후 이런 우려는 더욱 증폭됐다. 하지만 일단 LNG운반선 발주와 수주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이런 분위기는 기우에 그치는 모습이다. LNG운반선이 주도하는 조선업 수주 사이클의 구조가 견고하다는 방증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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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도네시아서 웃는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내수부진 속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성장세로 돌파구를 마련한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차우철 롯데쇼핑 대표가 롯데GRS 대표 시절 해외사업 노하우를 마트에 이식해 영토확장에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해 해외 매출 1조54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3. 6% 늘었다. 국내에선 매출이 3. 8% 줄고 5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상반된 실적이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각각 매장 15개, 48개를 운영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류열풍에 힘입어 K푸드 부문을 늘리고 신선식품을 내세워 현지 그로서리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특히 매장에서 조리하고 판매하는 즉석조리 식품코너에 한국 메뉴를 강화하고 한국산 과일을 선보이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개방형 주방과 취식공간을 결합한 '요리하다 키친'을 도입한 게 대표적이다. 베트남 7개점, 인도네시아 5개점에서 운영 중인 '요리하다 키친'은 떡볶이, 김밥 등 분식류와 불고기 도시락, 닭강정 등 K푸드가 주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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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1분기 영업익 70조 육박… 'D램' 실적파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70조원에 달한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반 D램의 이익률이 80%를 웃돌면서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 특히 양사는 3~5년 장기공급계약을 확대하며 가격 변동성 통제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고수익 모델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추정한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6조4769억원이다. 이는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4분기(약 20조원)보다 8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90% 이상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 둘째주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의 실적 눈높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43조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10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SK하이닉스 역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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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핫플' 올리페페, 여의도점 문 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리페페'(Olipepe)가 서울 여의도에 2호점을 오픈한다. 지난해말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1호점을 열고 운영한 결과 성공적이란 평가에 따른 '프리미엄 외식브랜드' 확장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오는 4월말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있는 더플레이스(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 자리에 올리페페 2호점을 오픈한다. 더플레이스 여의도 IFC몰점은 최근 사이트 리뉴얼을 전제로 재계약을 완료했다. CJ푸드빌은 리뉴얼 방향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낸 올리페페의 소비자경험을 확대하는 게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곳을 '올리페페 2호점'으로 오픈하기로 했다. 더플레이스는 이날까지만 운영하고 올리페페로 간판을 새롭게 달아 4월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올리페페 광화문점은 문을 연 지 100일 정도 만에 미식 격전지 광화문에서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났다. 아페리티보(식전주)부터 안티파스티(전채요리), 메인, 카페&디저트로 이어지는 올리페페의 '이탈리아 미식 여정' 콘셉트에 대한 고객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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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쓸어담는 점포에만 돈 쓴다 유통 빅2, 시설투자 20% 줄여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두 축인 롯데쇼핑과 이마트가 지난해 시설투자액을 20%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와 경쟁구도에서 점점 밀리며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핵심점포 위주로 투자를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점포설비 등 시설투자에 5837억원을 집행했다. 전년 투자실적(7982억원) 대비 26. 9% 감소한 수준으로 당초 계획한 투자목표액 6500억원과 비교해도 11% 이상 줄인 규모다. 올해 시설투자 목표치는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하향조정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신규점 출점, 기존점 리뉴얼, 물류센터 등 시설투자에 7887억원을 투입했다. 1조94억원을 집행한 전년 투자액보다 21. 9% 감소한 수준이다. 양사의 이런 행보는 '수익성이 입증된 대형 점포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오프라인에 기반한 대형 유통사의 점포 '옥석 가리기' 전략이 현실화한 것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백화점사업에선 잠실점, 본점 등 서울 소재 핵심점포 위주로 전략적 리뉴얼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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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성과급, 경쟁사보다 더"… 勞 "NO"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상한폐지' 제도화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교섭을 중단했다. 주요 국가들이 사활을 걸고 나선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자칫 자중지란에 빠져 스스로 경쟁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30일 사내공지를 통해 "회사는 노동조합과 집중교섭을 진행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알렸다. 최대 쟁점은 성과급 상한폐지의 제도화 여부다. 삼성전자는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 상한선인 연봉의 50%를 초과하는 '특별포상'을 제안하고 앞으로도 올해와 같은 성과를 올린다면 비슷한 수준의 보상을 계속하겠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국내 1위를 달성하면 메모리사업부에 기존 성과급 상한선을 뛰어넘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보다 많은 성과급을 주겠다는 얘기다. 만성적자에서 반등을 꾀하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도 경영성과 개선에 따라 연봉의 최대 75%의 성과급을 약속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한시적 상한선 초과가 아니라 영구적 상한선 폐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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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배 가르나"..국가 명운 걸린 'K반도체' 볼모로 잡은 삼성노조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 보상안을 제시했지만 노동조합이 이를 거부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중단되면서 반도체 산업의 미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노조가 성과급 제도 변경을 위해 국운을 좌우하는 첨단전략산업을 볼모로 잡고 자신들의 주장만을 고집하는 것을 두고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은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재원(영입이익의 10%)을 뛰어넘는 영업이익 13% 수준의 보상안을 내놨다. 영업이익이 SK하이닉스와 비슷한 수준일 때 삼성전자의 인력 규모 등을 고려해 산출한 결과로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 상한선인 연봉 50%를 월등히 초과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노조는 '상한선 50% 폐지'를 제도화해야 한다며 교섭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올해 시장의 실적 예상치를 바탕으로 추정할 때 성과급만 1인당 최소 수억원이 예상되지만 이 같은 배분 방식을 고정하자는 의미다. 그러면서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률 6. 2%, 무주택 직원 대상의 최대 5억원 지원(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