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와 AI(인공지능) 기반 미래 조선소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은 물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차세대 마린 플랫폼'은 선박 설계부터 생산, 공급망 관리, 품질관리,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공정을 AI·디지털 기술을 활용, 3D 모델의 단일 데이터로 통합하는 게 핵심이다. 선박 건조의 모든 단계에서 동일한 정보를 활용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조선소는 설계 변경이나 현재 공정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생산 현장과 공급망에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현장과 동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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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지속 SKIET…"북미 ESS용 분리막 소재 승인 논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북미 전기차 시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들에 연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공급을 추진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단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제조사 SKIE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59억원, 영업손실 7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 2% 늘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폭은 일부 축소됐다. 회사는 유럽 등 일부 지역 수요는 견조했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북미 수요 감소, 주요 고객사의 연초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 국내 증평·중국·폴란드 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20%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 연초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SKIET는 2분기 유럽 전기차 시장과 국내 소형 ESS 수요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1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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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운항 편수 줄인 에어부산, '추가 연차' 신청받는다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에어부산이 최근 객실 승무원 대상 추가 연차 신청까지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쇼크'를 고려해 운항 편수를 줄인 데 따른 조치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추가 연차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최근 감편 운항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직원들이 종전보다 많은 연차를 사용해도 근무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 3개 노선 총 20편을 감편한 데 이어 5월 5개 노선 55편, 6월 8개 노선 127편을 축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6월 근무 스케줄을 짜는 과정에서 연차 활용 가능 여력이 발생해 안내를 했다"며 "무급휴직 성격의 연차 신청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올 1분기 매출 2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24. 2% 감소해 당기순손실 16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여객 수요 회복에도 고유가·고환율, 정비비·운항비 증가로 수익성 악화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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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부, 재협상 카드 꺼냈지만…노조 "상한 폐지 먼저"
총파업을 일주일 앞두고 삼성전자와 정부가 재협상 카드를 꺼냈지만 성과급 제도화를 둘러싼 노사간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동조합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제도화 계획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가 대화 제안마저 거부할 경우 '타협보다 파업을 택했다'는 비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노사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을 통해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중노위도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사후조정은 노사 협상 결렬 후 중노위 조정마저 중지돼 종료된 사안에 대해 다시 재조정을 실시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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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파업 대응 돌입한 삼성전자.."100조 피해, 긴급조정권 발동해야"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일을 일주일 앞두고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설비를 가동하더라도 대규모 인력 부족에 따른 품질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미리 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적 성과급을 요구하며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생산을 볼모로 잡은 노조 탓에 관련 피해가 현실화 정부가 서둘러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1일로 예정된 반도체 노조 파업을 앞두고 생산량 감축 검토 등을 점검하는 비상관리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다른 산업과 달리 파업 이전부터 생산량과 품질관리를 시작해야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며 "품질 관리를 위해서는 생산량을 파업 이전에 축소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산라인 초입에 투입하는 신규 웨이퍼(반도체의 기본 재료) 수량을 제한하고 단가가 높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최신 공정(최첨단 선단 공정) 위주로 제품 믹스를 재편하는 작업을 해야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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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정위, LG화학·한화솔루션·애경케미칼·OCI 가소제 담합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석유화학 기초소재인 가소제를 생산하는 업체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 속에서 가격 책정 과정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4일 관련 업계와 정부 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오전 LG화학·한화솔루션·애경케미칼·OCI 등 4개 업체의 가소제 관련 사업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가소제는 나프타를 원료로 만드는 화학첨가제로 딱딱한 플라스틱의 유연성과 탄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와 전선, 벽지, 자동차 내장재 등이 대표적인 사용처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제한을 빌미로 가소제 가격을 담합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공정위는 일부 석유화학 업체들을 상대로 원가 반영 시차와 가격 결정 방식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가 나프타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공급망 관리 기조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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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실제 파업 현실화때 '직간접 손실 100조원'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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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반도체, 오늘부터 생산량 축소 돌입 '피해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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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고, 커피 배달, 순찰...현대차 사옥에서 일하는 '로봇 직원들'
#임직원이 휴대폰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달이 딜리버리'는 음료를 수령해 주문자가 희망하는 위치로 음료를 배송한다. 최대 16잔까지 동시 배송이 가능하다. 정확한 배송을 위해 주문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달이 딜리버리는 현대차그룹이 새로 단장해 공개한 양재사옥에 도입한 로봇으로 1층 카페에서 각 층에 위치한 픽업 존까지 음료를 배달한다. 현대차·기아의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이 '로봇 친화 빌딩'으로 변모했다. 관수 로봇, 배송 로봇, 보안 로봇 등 3종을 임직원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용 공간에 투입, 피지컬 AI(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했다. 관수 로봇 '달이 가드너'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공간을 3차원으로 인식해 식물·흙·화단을 구분한다. 또 정확한 위치에 물줄기를 분사할 수 있도록 승하강과 6축 회전이 가능한 로봇팔을 갖췄다. 카메라와 라이다를 조합한 센서퓨전기술로 주변을 정확하게 인지해 유동인구가 많은 로비에서 장애물을 회피하며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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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조' 정의선 "중요 자산은 사람"…현대차 양재사옥 탈바꿈
"이번 리노베이션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키워드는 소통이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이 2000년부터 그룹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해온 양재사옥을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재단장해 공개했다.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생각을 나누는 열린 광장이자,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을 향한 현대차그룹의 비전이 담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 회장은 14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서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를 개최하고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더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하는 환경이 바뀌면 우리가 일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영감과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양재 본사는 우리에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집과 같은 곳"이라며 "지난 25년 넘게 이곳에서 많은 고민과 결정이 있었고, 그 과정 하나하나가 지금의 현대차그룹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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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야…글로벌 선도 기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노사관계를 지혜롭게 잘 만들어 나간다면 전 세계에서 앞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노사 문제에 대한 질문에 "6·25 전쟁 이후 자본주의 사회가 된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겪고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 회장은 "노사는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오고 일을 해왔던 관계고 굴곡도 있었다"며 "항상 바른길을 택해야 회사가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고 주주들도 중요하고 국가 발전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테슬라, BYD 등 수입 전기차의 내수 판매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 어느 회사라도 배울 게 있으면 배워야 한다"며 "고객이 더 만족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게 목표"라며 "많이 긴장하면서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정 회장은 올해 성과와 하반기 전략에 대해선 "기획된 대로 상품이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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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와 함께 '2026 파트너스 데이' 개최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 본사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와 80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와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회사 경영현황과 품질문화 활동인 '퀄리티 라이프(QualityLIFE)'를 소개하고, AX(AI 전환)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관리 체계, 중소기업 AI 도입 사례 및 지원사업 등 협력사들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위원장 표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상 △2026년 베스트 파트너상 등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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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중노위 "다시 대화하자" 제안에도…노조 "제도화 우선"
총파업을 일주일 앞두고 삼성전자 노사가 재협상 가능성을 열었지만 성과급 제도화를 둘러싼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회사와 중앙노동위원회가 추가 협상을 제안했지만 노동조합은 "제도화와 투명화가 우선"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노사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회사는 공문에서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중노위도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사후조정은 노사 협상 결렬 후 중노위 조정마저 중지 돼 종료된 사안에대 다시 재조정을 실시하는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