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칩 설계·검증 돌발 변수 잦아…업무 집중 시기 예측도 어려워 정부가 잇따른 근로시간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반도체업계가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별도 특례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칩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발 변수와 특정 시기에 업무가 집중되는 특성상 현행 특별연장근로 제도만으로는 연구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특별연장근로의 사전 포괄승인 등 제도 개선을 주문했지만 업계는 현행 제도의 보완만으로는 연구개발 현장의 근로시간 운용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R&D 분야의 특별연장근로 1회 인가기간을 기존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했다. 6개월 인가를 받으면 첫 3개월은 주당 최대 64시간, 이후 3개월은 최대 60시간 근무할 수 있다.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아야 한다는 요건은 그대로다. 문제는 인가기간이 늘어나도 반도체 R&D 현장의 업무 집중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칩 설계·검증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되면 원인 분석과 수정·재검증을 반복해야 하고 고객사의 갑작스러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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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엠브라에르, 항공기 구조물 분야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8일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 '엠브라에르'(Embraer)와 항공기 구조물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향후 협력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기술 연구개발(R&D)과 항공구조물 분야 기회 발굴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KAI의 우수한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술과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개발·제조 역량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기술 경쟁력 강화, 산업 경쟁력 제고, 제조 효율성 향상 등 항공우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또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 제조 공정 최적화와 비용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종출 KAI 사장은 "엠브라에르와의 MOU는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 기업들과의 KAI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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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영업익 2038억원…흑자 전환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978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76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71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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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0여개 고객사와 장기계약…삼성전기, 2Q 영업익 107%↑
삼성전기가 AI(인공지능) 서버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MLCC는 글로벌 10여 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중장기 수요 가시성도 확보했다. 삼성전기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572억원, 영업이익 440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07%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4061억원을 웃돌았다. AI 서버와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용, 전장(차량용 전자·전기 장비) MLCC 판매가 늘어난 데다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과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자율주행용 전장 부품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AI·데이터센터·전장용 부품 수요 강세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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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테크 5곳과 장기계약 완료…최소 5년간 캐파 70% 확보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등 5대 대형 데이터센터 고객과 LTA(다년 장기공급계약)를 체결하고 추가 5개 기업과도 협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중장기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를 확보헀다는 의미다. AI(인공지능) 서버 등 관련 인프라 투자 수요 폭발로 2028년까지 장기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장기 계약과 선수금 수취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 전략 마케팅 실장 부사장은 30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5대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들과는 이미 LTA를 완료했고 AI 수요와 연관된 추가 5개 대형 고객들과도 협상 완료 단계에 있다"며 "계획 중인 캐파(생산능력)의 60~70% 수준은 다년 계약 물량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LTA는 이행 구속력을 대폭 강화해 계약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계약 이행 구속력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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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도 부족' 삼성, 테일러 2공장 연말 착공…2030년 양산 목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에 테일러 2공장을 올해 말 착공하고 2030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현재 선단 공정 캐파(CAPA·생산능력) 증설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올해 말 미국 테일러 2공장(Fab 2) 공사 착수를 준비 중으로 2030년 양산이 목표"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 테일러 1공장 가동을 준비 중으로 이후 2나노 캐파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전 노드에 걸쳐 가동률이 지난해 대비 개선되고 있고 특히 8나노 이하 선단 공정은 고성장 수요 강세 제품 중심의 판매 극대화를 통해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4나노에 대한 고객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 팹 확보를 현재 검토 중"이라며 "성숙 공정은 고수익의 선단 공정으로 전환 중으로 기술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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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267억원…전년 대비 3351%↑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5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67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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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기, 2Q 영업이익 4404억원…전년比 107%↑
삼성전기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572억원, 영업이익 440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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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미래건축인재 육성 '럭스틸리에' 임명
동국제강그룹은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2026 송원 미래건축인재 펠로우십 '럭스틸리에'(Luxteelier)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펠로우십 1기로 최종 선발된 대학생 7명을 '럭스틸리에'로 공식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직접 수여식에 참석해 1기 선발자를 대상으로 '럭스틸리에' 임명장을 전했다. 럭스틸리에는 동국제강그룹이 지난 2017년부터 미래 건축인재 발굴과 성장을 위해 운영해 온 건축 인재 네트워크로 건축을 매개로 학생-전문가-산업이 지속 교류하는 플랫폼이다. 송원 미래건축인재 1기 펠로우들은 임명장 수령과 함께 럭스틸리에 공식 구성원으로 등록됐다. 이들은 동국제강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간의 영국 건축 탐방에 나선다. 탐방 기간 동안 세계적 거장 '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 원데이 워크숍과 함께 런던 대표 건축물을 관람하고 미술관과 문화공간을 방문하며 건축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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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영업익 605억..전년 대비 35.9%↑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363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35.9% 늘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 주요 자회사의 전략적 영업 활동에 따른 판매량 확대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및 주요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력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은 2분기 매출 5989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1.5% 증가했다. 중국산 저가 특수강봉강 유입이 늘었으나 오일·가스, 방산, 신재생에너지용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다. 세아창원특수강 매출은 43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 늘었고,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81.7%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로 인한 반도체 설비 투자 본격화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발전 등 고부가 산업용 스테인리스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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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팹2 올해말 착공…2030년 양산 목표"
삼성전자가 30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미국 테일러 팹2를 올해 말 공사 착수를 준비 중"이라며 "2030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선단 캐파 증설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테일러 팹1은 올해 가동 준비를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이후 2나노 캐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노드에 걸쳐 가동률이 전년 대비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8나노 이하 선단 공정은 고성장 수요 강세 제품 중심의 판매 극대화를 통해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며 "흑자 전환은 가까운 시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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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삼성전자 "글로벌 5대 데이터센터 고객과 장기계약 완료"
삼성전자가 30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주요 5대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들과는 이미 LTA(장기공급계약)를 완료했다"며 "AI 수요와 연관된 추가 5개 대형 고객들과도 협상 완료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년 공급 계약을 원하는 고객들이 추가로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다년 공급 고객 수는 증가할 것"이라며 "다년 계약 물량은 계획 중인 캐파의 60~70%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이행 관련 구속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다년간 보유하는 예치금 성격의 선수금을 상당 규모로 계약 조건에 포함했고, 이 중 4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미 수취했다"며 " 추가 계약 진행에 따라 전체 선수금 규모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범용 제품의 경우 시장 가격 등락에 따른 미래 투자 리스크를 충분히 분산할 수 있는 수준의 하한 가격이 설정됐다"며 "다년 공급 계약을 통해 중장기 관점에서 안정적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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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역설..삼성전자 '한지붕 두가족' 기막힌 성적표
'메모리 초호황'의 역설이 현실화됐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단군이래 최대' 실적이 같은 회사의 다른 한 축인 완제품(세트)부문을 적자로 몰았다. 유례 없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급등이 부른 역효과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효과와 사업 다각화 등으로 하반기에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스마트폰과 TV·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2분기 매출이 48조원, 영업손실이 8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를 만드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이 무려 매출 127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2000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물론 반도체로 쓸어담는 영업이익이 과거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수준이다보니 기업 전체적으로는 압도적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실제 8000억원 적자는 반도체 영업이익의 100분의 1도 되지 않는 규모다. 하지만 그간 여러 외부 악재에도 단 한 번도 분기 적자를 낸 적이 없었던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TV·가전사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