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 SK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년간 7500억달러(약 1085조원) 규모에 달하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관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SK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K-AI 서밋'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과 AI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SK그룹은 엔비디아와 총 5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AI 팩토리 구축부터 AI 메모리 공급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양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2GW(기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고 투자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6월 합의한 국내 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팩토리 아키텍처인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HBM4가 탑재된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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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알고보니 벤츠와 20년 인연?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간 협업이 주목받고 있다. 벤츠의 S-클래스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고급 패션계의 권위를 상징하는 모델로 등장했는데, 20년 만에 개봉한 후속작에선 마이바흐로 럭셔리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29일 국내에서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 최상위 차량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캠페인 '디 아트 오브 어라이벌(The Art of Arrival)'을 진행 중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재회해 패션계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개봉 첫날 관객수)를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주인공 미란다의 차량으로 등장, 고급 패션과 럭셔리의 상징성을 강화한다. 마이바흐는 벤츠의 최상위 브랜드로 다양한 혁신 기술과 최고급 소재를 적용하고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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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한 석유화학…'이란 사태' 악재에도 줄줄이 흑자전환
이란 사태 발발 이후 나프타 수급 불안 등에 시달렸던 국내 화학사들이 '깜짝 흑자'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차원의 석유제품 인상 추세 속에 K화학 기업들의 기본기가 빛을 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석유화학 부문은 지난 1분기 16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560억원 적자, 이전 분기 2390억원 적자에 그쳤던 것 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이다. 회사 측은 '래깅 효과'를 실적개선의 비결로 지목했다. 과거 값싸게 들여왔던 원료를 비싸게 가공해 팔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2월28일 이란 사태 발발 이후 전세계적으로 원유, 나프타, 각종 석유제품 가격들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었다. 차동석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원재료 수급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석유화학부문의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재고 래깅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기업 자체적인 노력도 있었다. 양철호 LG화학 석유화학 경영전략그룹장은 "석유화학 부문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강도 높은 비용 절감, 포트폴리오 개선, 구조적 경쟁력 강화 노력을 기반으로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2월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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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호주 리튬 광산에 1.1조원 투자…공급망 강화
포스코홀딩스는 30일 호주 퍼스에서 호주 광산 기업이자 서비스 기업인 미네랄리소스와 약 7억6500만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리튬광산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호주 리튬광산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리소스와 중간지주사를 신규 설립하고 중간지주사의 지분 30%를 인수한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리소스와의 합작법인이 서호주 워지나 및 마운트마리온 광산에서 확보하는 리튬 정광 중 30%를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워지나와 마운트마리온 광산은 호주를 대표하는 우량 리튬광산이다. 워지나 광산은 5. 5% 수준의 높은 정광 품위와 탄산리튬 기준 약 620만 톤의 매장량을 보유한 글로벌 5위 톱티어 광산으로 평가받는다. 마운트마리온 광산은 약 220만 톤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지분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리튬 정광의 장기 수급권까지 확보해 원료 광산부터 소재 생산에 이르는 리튬 밸류체인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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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회복에 포스코 '깜짝 실적'…"이란 사태로 판가인상 신중 검토"
포스코그룹이 '깜짝 호실적'을 거뒀다. 철강 부문에서 이익률을 최대한 방어하면서, 리튬 부문의 반등이 이뤄진 게 주효했다. 일부 제품 판가 인상이 불가피할 정도로 원료비 부담이 큰 상황 속에서도 인도 등 신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주주환원 역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비 2. 5%, 영업이익은 24. 3% 늘었다. 영업이익 6000억원 수준에 맞춰져있었던 증권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었다. 포스코의 경우 판매량 증가에도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 하지만 해외 철강법인의 판매 확대 및 원가절감으로 그룹 철강 부문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 이란 사태의 지속에 따라 △환율 급등 △LNG(액화천연가스) 가격 상승 △원료 운임비 상승 등이 일어나고 있는 점은 포스코 철강 사업에 악재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일부 제품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포스코 철강의 경우 국가기간 산업이기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신중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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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부진에 '적자' LG화학…석화는 흑자, 반도체 소재도 키운다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적자에 머물렀다. 배터리와 전지소재 부문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LG화학은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을 두 배로 키우는 등 고부가 스페셜티 육성에 올인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2468억원, 영업손실 49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이 전년비 흑자전환(1648억원) 했음에도 양극재 등 첨단소재 부문(-430억원)과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2078억원)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석유화학 부문은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재고 래깅 효과와 유럽 반덤핑 관세 환급액에 대한 일회성 수익 인식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는 NCC(나프타분해설비) 2공장의 일시적 가동중단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가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나프타 래깅 효과 지속 및 비용 절감 활동 등을 통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수익성이 전망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3월 크래커 평균 가동률은 60% 수준"이라며 "2분기에도 NCC 2공장 가동중단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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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라이브 커머스 물류센터' 만든다…1위 플랫폼 '그립'과 맞손
한진이 국내 1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과 손잡고 인플루언서 셀러들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물류 모델 구축에 나선다. 한진은 지난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 알파돔타워 내 그립 본사에서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사장), 김한나·김태수 그립컴퍼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라이브 커머스 시장 배송 경쟁력·플랫폼 영향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라이브 커머스에 특화된 '그립 전용 풀필먼트' 구축을 공동 검토한다. 한진의 물류센터 내에 '라이브 스튜디오' 공간을 구축해 방송 중 주문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상품이 출고되는 '온에어(On-Air) 배송'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방송 종료 후 주문을 확정해 판매자 물류센터에서 택배 허브로 상품을 옮기는 '퍼스트 마일' 단계가 필수적이었으나 '그립 전용 풀필먼트'는 이 과정을 생략해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셀러에게는 최적화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소비자에게는 방송 시청 중 구매한 상품이 바로 발송되는 혁신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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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살겠다고" 대통령도 맹비난…'45조 요구' 삼성 노조 사면초가
이재명 대통령이 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를 비판하면서 사실상 삼성 노조원들이 사면초가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천문학적 성과급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는 삼성 노조가 주주와 국민은 물론 정부로부터도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국가 경제의 위기상황을 외면하고 파업을 강행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기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를 해서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며 "책임의식과 연대의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성과급을 요구하는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발언이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하는 상한 없는 성과급의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300조원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45조원 이상을 성과급으로 내놓으라는 요구다. 노조는 5월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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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동서발전과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위한 업무협약
한화에너지는 30일 한국동서발전과 분산에너지 등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발전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단지와 분산에너지 분야 전원개발사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국내 주요 산업단지·분산에너지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RE100 산단, 청정수소발전 등 정부 정책사업 협력 △인공지능(AI) 첨단산업 등 에너지 다소비 신규 수요 발굴과 유치 △신규 전원개발 인허가 추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에너지를 생산한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구조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중심의 분산형 에너지 모델 구축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분산형 전원, 열병합발전 등을 연계한 에너지 운영 방안과 수소 혼소 등 저탄소 발전 기술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화에너지는 연료 공급, 수요 및 부지 확보, 사업모델 기획 등 사업 개발을 담당한다. 동서발전은 발전사업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 지원 및 운영 협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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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익 2731억..전년 대비 122% 증가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9023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22% 증가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부문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수익 주력 선종의 건조가 증가하며 글로벌 생산 다각화 전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말레이시아 제트엘엔지(ZLNG), 캐나다 시더(Cedar), 모잠비크 코랄(Coral) 등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 프로젝트의 공정 진행이 속도를 내면서 해양 부문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목표로 제시한 매출 12조8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거라는 예상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분기부터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3년 치 이상 양호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 토대를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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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포스코 "연말 리튬 가격 1㎏ 당 20~26달러 수준 전망"
포스코홀딩스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연말 리튬 가격 전망은 1㎏ 당 20~26달러 수준이고, 26달러 이상으로 전망하는 곳도 있다"며 "우리는 23~25달러 정도로 보고 있는데, 전망치가 기존 대비 2~3달러 정도 오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리튬 가격은 1㎏ 당 20. 92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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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자매부대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도레이첨단소재는 30일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5포병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이 직접 방문해 국가 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10년 넘게 이어온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도레이첨단소재와 제5포병여단은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발전기금 전달, 모범 간부 부부 초청행사, 임직원 자녀 병영체험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매부대와 함께하는 동행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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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포스코 "이란 사태로 판가 인상 불가피…물가 영향 면밀히 검토"
포스코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란 사태로 포스코 철강 사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환율,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 운임비 상승, LNG 가격 상승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포스코 철강의 경우 국가기간 산업이기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신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