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영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23일 담화문을 통해 해고자 복직 등 3개 요구안을 교섭과 분리해 논의할 경우 임금·성과급에 대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파업 장기화로 생산 차질과 직원들의 임금 손실이 커지는 만큼 노조가 기존 입장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글에서 "2주 넘게 교섭이 중단되고 파업이 이어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생산 손실과 직원 임금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현대차가 파업으로 멈춰 서는 상황이 더욱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교섭 중단의 원인으로 노조가 요구하는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법제화 전 노사 사전 합의 △상여금 50% 인상 등 3개 안건을 지목했다. 최 대표는 "회사는 임금과 성과금을 포함한 잔여 쟁점에 대한 현실적인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지만 지부는 3개 요구안에 대한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며 "교섭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지난 5월 6일 상견례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총 12개 항목에 합의했고 임금과 성과급도 경영이익 하락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최신 기사
-
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 형식승인..글로벌 기준 선도
HD현대는 아비커스가 최근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율운행 시스템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에 대한 형식승인(TA)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아비커스는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다. 이번에 형식승인을 받은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통합한 자율운항 시스템이다.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운항 상황을 판단해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선박에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한 양산형 자율운항 시스템이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하이나스 컨트롤은 별도의 추가 검증 없이 설치가 가능해져 적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비커스는 노르웨이선급과 3년 이상 협력해 자율운항 시스템의 안전 요건을 공동으로 정의하고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노르웨이선급은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야간 및 악천후 등 다양한 운항 환경에서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탐지하는 아비커스의 비전 센싱·센서 융합 기술과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에 기반한 충돌 회피 기능 등을 평가했다.
-
내년 영업익 488조 전망...삼성, 엔비디아 넘어 '세계 1위' 넘본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기록하며 '메모리 뉴노멀 시대'에 진입했다.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1위가 가진 초수익 구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전 세계에서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엔비디아와 견줄 수 있는 정도의 이익 규모다. 메모리 가격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글로벌 영업이익 1위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 704곳의 이익을 모두 더한 금액(약 50조원)을 웃도는 규모다. 실적을 견인한 축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다.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개선이 맞물리며 DS 부문에서만 53조원가량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TV·가전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하만 등이 나머지 실적을 보탰다.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보다 이익 전망 높아.
-
[속보]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6736억…전년 대비 32.9%↑
LG전자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7330억 원(YoY +4. 4%), 영업이익 1조 6736억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
포스코,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브릴스'에 70억원 투자
포스코그룹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Brils)에 투자해 그룹 차원의 AI(인공지능)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홀딩스 전략펀드 50억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펀드 20억원 등 총 70억원을 출자해 진행됐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에 브릴스의 로봇 설계ㆍ제어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사람·AI·로봇 간 협업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이다. 포스코그룹은 노동 강도가 높거나 사고 위험이 큰 수작업 공정에 우선적으로 맞춤형 로봇을 적용해 제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 등 유망 로봇 기업들에 총 190억원을 투자해 왔다.
-
대한항공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국내 10곳으로 확대
대한항공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범위를 기존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울산·광주·여수·사천 등 국내 전체(총 10곳)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공항 미리보기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공항 이용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대한항공은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보만을 제공했지만 한국공항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연동해 이번에 서비스 공항을 확대했다. 고객들은 대한항공 앱 하나로 국내 주요 공항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예정 공항의 주차 가능 대수는 물론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 탑승구까지의 이동 시간 등이 표기된다. 특히 '마중 요청' 기능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도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고객이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문자메시지(SMS)나 메신저 앱을 통해 예상 도착 시간과 출구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대한항공에서 예약한 항공권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모바일 앱 홈 화면에 자동 표출되는 임박 여행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CJ대한통운, 개인간 배송 시장 공략…새 브랜드 '보내오네' 출시
CJ대한통운이 개인 간 배송 서비스 브랜드 '보내오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최근 성장세가 높아지는 개인간 배송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보내오네는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에 소비자가 직접 '보낸다'는 의미를 더해 만들어졌다. '오네'가 '내가 주문한 상품이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온다는 의미로 고객의 '받는 경험'에 주목했다면 '보내오네'는 개인간 배송의 특성에 맞게 '보내는 경험'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시장 성장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는 개인간 배송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당근마켓과 중고거래 배송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부터 '바로구매' 서비스의 전국 배송을 전담하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불황형 소비가 늘어나고 한정판·명품·패션 등을 중심으로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물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초에는 오네 앱을 방문 접수와 예약 안내 등 접수 고객 중심으로 개편하고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
고려아연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 '엑시스아이티'로 사명 변경
고려아연의 IT(정보기술)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이 '엑시스아이티(AXIS IT)'로 사명를 변경하고 AI(인공지능) 퍼스트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엑시스아이티는 지난 3일 국문 사명 '엑시스아이티 주식회사'와 영문 사명 'AXIS IT Corporation'으로 사업자등록 변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새 사명 '엑시스아이티'는 변화와 혁신의 중심축으로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엑시스아이티(옛 서린정보기술)는 고려아연의 IT 계열사로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 국내 주요 사업장의 IT 인프라 운영과 시스템 고도화를 수행해왔다. 해외 법인 지원으로 글로벌 IT 운영 역량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건설 중인 '크루서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춰 IT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 엑시스아이티는 축적된 시스템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프라, 업무 시스템, 솔루션 등 대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
美실리콘밸리 간 구광모..글로벌 AI 동맹 속도전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건 속도다. 임팩트가 있는 곳에서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적·확산해야 한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AX와 피지컬 AI 중심의 사업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앞서 사장단 회의에서 강조한 '속도 중심 실행' 기조에 따라 그룹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7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LG의 AI 사업화 구상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았다. AI 소프트웨어 분야 톱티어 기업인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최고경영자)와 로봇 지능 개발 기업 스킬드AI의 디팍 파탁·아비나브 굽타 공동 창업자를 잇따라 만났다. 팔란티어와 스킬드AI는 각각 기업 운영체계의 AX와 피지컬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구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카프 CEO와 주요 경영진을 만나 온톨로지(Ontology)와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통한 혁신 사례를 논의했다.
-
"이커머스 노하우 체화"…한진, 11번가 '풀필먼트 센터' 운영
㈜한진은 11번가와 물류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진은 수도권 소재 11번가의 총 4개 풀필먼트 센터 내 시설, 인력, 자동화 장비 등을 전담 운영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한진은 거대 이커머스 플랫폼의 복잡한 주문 연동 체계, 방대한 SKU(상품 관리 단위), 개별 배송 조건 등 11번가가 축적한 이커머스 주문·배송 데이터를 직접 다루게 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물류 처리 운영 노하우를 빠르게 내재화해 풀필먼트 서비스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다. 한진은 수도권 거점을 추가 확보해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 또 라스트마일 배송과 직접 연계된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로 이커머스 물류 밸류체인을 공고히 구축한다. 11번가는 한진에 운영을 맡겨 '슈팅배송' 등 익일·당일 배송 서비스 안정성을 높인다. 회사는 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 등 본연 경쟁력 강화에 자원을 집중하고, 한진의 통합 물류 솔루션을 바탕으로 입점 셀러에게 최상의 물류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
매일 6400억 벌어들인 삼성전자..분기 영업익 '57조' 전인미답의 길로
삼성전자가 60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인미답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20조원대(20조737억원)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지 3개월만에 이를 3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새 역사를 쓴 것이다. AI(인공지능)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삼성전자의 기록 경신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1%, 영업이익은 755%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과거와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는 당연히 국내 기업 사상 첫 기록이다. 매출은 연간 300조원대를 넘어 500조원대 이상을 예고했다. 영업이익도 시장전망치(40조1923억원)를 약 17조원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43조6010억원)을 넘어섰다. 매일 약 6400억원을 벌어들인 사상 초유의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다.
-
삼성전자, 메모리 비수기에도 1Q 영업익 57조원...한국 기업 신기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5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20조737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06%, 영업이익은 755. 0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1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시장전망치(40조1923억원)를 약 17조원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도 달성했다.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로 국내 기업 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반도체다. 영업이익의 90% 이상이 메모리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비롯해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일반 D램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93~98% 상승한 것으로 전망했다.
-
[2보]삼성전자, 1Q 매출 133조·영업익 57.2조…'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에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06%, 영업이익은 755. 0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