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영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23일 담화문을 통해 해고자 복직 등 3개 요구안을 교섭과 분리해 논의할 경우 임금·성과급에 대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파업 장기화로 생산 차질과 직원들의 임금 손실이 커지는 만큼 노조가 기존 입장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글에서 "2주 넘게 교섭이 중단되고 파업이 이어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생산 손실과 직원 임금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현대차가 파업으로 멈춰 서는 상황이 더욱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교섭 중단의 원인으로 노조가 요구하는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법제화 전 노사 사전 합의 △상여금 50% 인상 등 3개 안건을 지목했다. 최 대표는 "회사는 임금과 성과금을 포함한 잔여 쟁점에 대한 현실적인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지만 지부는 3개 요구안에 대한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며 "교섭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지난 5월 6일 상견례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총 12개 항목에 합의했고 임금과 성과급도 경영이익 하락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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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임직원,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봉사활동
S-OIL은 식목일을 맞이해 환경재단과 함께 4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직원 가족 40여명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나무 심기 봉사활동은 S-OIL이 2024년부터 도심 숲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식목의 달에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S-OIL 직원 가족들은 노을공원 내 식목 장소로 함께 이동해 도토리 시드뱅크 만들기 및 나무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 도토리 시드뱅크는 영양분이 가득한 흙 사이에 도토리 한 줌을 넣어 땅에 심는 활동으로, 열매들을 한곳에 모아 잘 자라게 하는 활동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상수리나무 등 묘목 200여 그루를 식재했다. S-OIL 관계자는 "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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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9조원 '새만금 프로젝트', 산은 등 정책금융기관이 힘 보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정책금융기관 지원을 기반으로 '새만금 프로젝트'에 한층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과 '새만금 프로젝트 관련 현대차그룹-정책금융기관 금융지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월 정부, 전북특별자치도와 체결한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인공지능)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다. 새만금 프로젝트 금융·투자 구조 설계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한국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의 '1호 사업'으로 새만금 프로젝트를 선정해 생산적 금융, 기후금융 등을 연계해 프로젝트 금융구조를 자문하고 필요 지원을 제공한다. 최근 산은 등 6개 정책금융기관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생산적 금융 확대 △국민성장펀드 지원 △지역금융 확대 △벤처플랫폼 연계 △혁신생태계 펀드 조성 △기후테크 육성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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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확대…"토레스 EVX 투입"
KG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 기업 SWM이 운영 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서비스 확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KGM과 SWM은 지난 2022년 레벨4(조건부 완전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2024년 서울시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택시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미국·중국 등에서 일부 상용화가 시작됐다.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와 달리 일정 구역 내에서 탑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주행해야 해 자율주행 기술 난이도가 높다. KGM은 이번 협력에 따라 기존 '코란도 EV'에 더해 '토레스 EVX'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로보택시 생산은 연말까지 20대 이상으로 늘린다. 운행 구간은 기존 강남구·서초구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인 강남 전역(20. 4㎢)으로 확대한다. 심야 시간대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운행한다. KGM은 이번 협력으로 한층 세밀하고 안정적인 주행 제어를 구현하고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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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우리금융·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CJ대한통운이 우리금융미래재단,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 본부장,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택배를 통해 기부한 물품의 판매 수익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우리WON뱅킹' 앱에서 기부를 신청하면 CJ대한통운에서 방문해 기부물품을 수거한 후 굿윌스토어 매장으로 신속하게 배송한다.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선별하고 상품화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우리금융은 프로젝트 운영 비용 지원과 온라인 기부채널 관리를 담당한다. 기부 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한다. 현재 국내 4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는 약 500명의 발달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기존에는 기부자가 물품을 가지고 굿윌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굿윌스토어 직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수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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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원 경량화 도전…'구광모 인재육성 철학' LG AI 해커톤 열려
LG가 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인공지능)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LG의 대표적 청년 인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원자 2339명 중 온라인 예선 등을 통과한 94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주제는 LG AI연구원이 출제한 '엑사원(EXAONE) 경량화 모델 개발'이다. '거대언어모델(LLM) 경량화'는 AI 모델의 성능과 정확도는 유지하면서도 모델의 크기는 줄이고 추론 속도는 개선하는 최적화 기술이다.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개별 기기 내부에서 AI 모델을 독립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참가자들은 도전 과제를 진행해 총 27개의 '경량화 엑사원'을 개발했다. LG는 성능이 검증된 경량화 모델들은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해 글로벌 개발자들이 실제로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거대언어모델 경량화 기술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수요가 매우 높지만 밀도 있는 교육을 받으며 실전 경험을 쌓기 어려운 분야"라며 "청년들의 AI 업계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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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온라인몰에 '제네시스 부티크' 오픈
제네시스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 내에 브랜드 전용관 '제네시스 부티크'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제네시스 부티크'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상품, 제네시스 차량 전용·자동차 관리 용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신규 오픈에 맞춰 고객 선호 반영·차종별 맞춤형 상품 등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요 판매 상품은 키케이스와 키링, 디퓨저와 향기 카트리지, 우산 등 선물과 일상 용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과 함께 스케일 모델(차량 모형), 골프 용품과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된다. 아울러 △차량 콘솔 트레이, 트렁크 정리함 등 수납 편의성을 높이는 '메이드 포 제네시스(제네시스 인증 차량 용품)' 라인업 △독일 프리미엄 케어 브랜드 소낙스의 차량 관리 용품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실내용품 브랜드 아임반의 시트 커버와 쿠션 등도 판매된다. 이번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내 '제네시스 부티크' 오픈으로 기존 제네시스 공식 온라인몰과 제네시스 청주에 더해 판매 채널이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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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4·3 사건' 생존희생자·유족에 할인…총 11만명 이용
제주항공은 제주 4·3 사건 생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으로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부터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4·3 사건 생존 희생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정규운임의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제주 4·3 할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모든 국내선을 대상으로 생존 희생자 50%, 유족 40%의 정규운임 할인율을 성수기·비수기 구분 없이 연중 각각 적용하고 있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18년 383명이었던 탑승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2만960명, 2024년 3만4554명, 지난해 2만9526명에 달했다. 올해는 3월까지 9974명이 이용해 누적기준 총 11만2545명이 이 제도를 이용했다. 제주항공은 첫 이용 시 공항 수속카운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행한 유족증 등 증빙서류를 확인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키오스크 이용, 모바일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도록 지난 2024년 시스템을 개선했다. 지난달에는 국내선 키오스크 수속 가능 시간을 출발 12시간 전에서 24시간 전으로 확대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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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현대무브' 하반기 운영
현대자동차가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성장을 돕는 새로운 형태의 일터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100% 지분을 출자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대무브(Hyundai MOVE)'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 소재 현대무브 사업장은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장애인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해 각 분야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무브의 첫 사업은 한국의 전통 간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베이커리 제조다. 향후에는 종이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굿즈 제작을 비롯해 현대차 주요 사업장 내 △카페 운영 △사내 공간 관리 △업무용 차량 관리 등 공간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무브는 성장지원형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종합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장애인 근로자가 불편 없이 이동·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장 전반을 장애인 친화 환경으로 조성했다. 자기계발 교육, 다양한 문화·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능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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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AI 시대 고용정책, '보호'→'능력 유지'로 전환해야"
AI(인공지능) 중심의 산업 대전환으로 노동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고용정책의 초점을 기존 '고용 보호'에서 '고용능력 유지(Employability)'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권혁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에게 의뢰한 'AI 시대 고용안정을 위한 해외 사례 및 정책 과제'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향후 AI 시대 고용안정 방안 마련을 위해 세미나와 글로벌 대상 설문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독일이 기존 '사후적 실업 대응'에서 '사전적 실업 예방' 중심으로 고용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 사례를 제시했다. '실업자' 중심이던 직업훈련 지원을 '재직자'까지 확대하는 예방적 정책이 핵심이다. 독일은 2019년 '역량강화기회보장법'을 시행해 연령이나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재직자가 AI 등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임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 기간에는 평균 임금의 60%를 임금 대체 수당으로 지급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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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모집..신진 과학자 지원
포스코청암재단이 국내 신진 과학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제18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현재까지 총 543명의 사이언스펠로우를 배출하며 국내 대표 연구자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8기 모집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기초과학 4개 분야와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환경의 응용과학 분야를 포함해 총 7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 분야가 새롭게 신설됐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대기·폐기물·수질·토양 등 환경 매체 전반은 물론 지구환경 변화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문제 해결 연구를 폭넓게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임용 36개월 이내(2023년 3월1일 이후 임용) 국내 대학 및 대학 부설 연구소의 전임 교원이다. 선발된 연구자는 2년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접수는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면 심사, 추천서 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9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10월 증서수여식 이후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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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美 데이터센터 전력용 초고압 변압기 공급
LS ELECTRIC(일렉트릭)이 미국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자회사 LS파워솔루션이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약 7026만 달러(약 1066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파워솔루션은 미국 중부 지역에 구축되는 빅테크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용 마이크로그리드에 345kV(킬로볼트)급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다. 공급기간은 2027년 4분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다. AI·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북미에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전력망과 연계하지 않고 별도의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안정성을 높이는 프로젝트가 북미 전역에서 잇따라 추진된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9월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에 4600만 달러(약 641억원) 규모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자회사를 통해 초고압 변압기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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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발 철강산업 새 기회.."美 빅테크 공급 추진"[R&D인사이드]
"차세대 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통합 강재 솔루션'을 수립해 시장 공략에 나서겠습니다. " 지난달 26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만난 안상우 현대제철 산업강재영업사업부장(상무)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확보가 중요해지며 국내 철강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의 뼈대부터 열연, 냉연 등 내부에 들어가는 부속품,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모두 강재가 들어간다"며 "2030년까지 전력 인프라 산업에서 140만톤 이상의 철강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현대제철이 '차세대 전력 인프라 핵심산업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데이터센터, ESS, 송전탑 등 세 가지를 차세대 전력 인프라 핵심 산업으로 규정하고 30~40여명 규모의 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TF장이기도 한 안 상무는 "개발 파트에서는 연구소 조직도 함께하고 있다"며 "1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