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뷰티 호조에 유럽행 항공수출 106%↑..대한항공, 3분기 화물매출 전망 40%↑ K뷰티 수출 호조가 항공화물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장비가 미주행 고부가가치 화물을 끌어 올리고 있는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화장품 항공 수출이 급증하면서다. 14일 네덜란드 항공·물류 전략 컨설팅업체 에이비안(Aevean)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수출된 뷰티·퍼스널케어 제품은 5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다. 특히 유럽으로 향하는 K뷰티 물량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유럽행 항공 수출은 약 1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며 2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이에 유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치고 한국산 뷰티·퍼스널케어 제품의 최대 항공 수출 시장으로 올라섰다. 북미행 물량도 65% 늘며 '제2의 성장축' 역할을 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9%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중남미행 물량은 124% 뛰었다. 기존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과 유럽, 중남미 등으로 K뷰티 수요가 확산하면서 항공화물 수요 지역도 다변화되고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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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아동 사회공헌활동…벽화 그리기부터 소아 환아 의료지원까지
HMM이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HMM은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 등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HMM은 부산대어린이병원 의료비와 필요 물품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또 임직원들이 바디용품과 보냉백, 쾌유를 기원하는 손편지를 담아 직접 포장한 180개의 선물상자를 함께 전달했다. HMM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취약한 소아질환 환아들을 위해 부산대어린이병원에 4년전부터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결식 위기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저소득가정 아동 식사지원사업'은 결식 위기에 처한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HMM 임직원들은 매일 아침 회사에서 제공하는 조식 서비스 '흠모닝(HMM-Morning)'을 이용할 때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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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전속력 AI전환 돌입" 주문…SK그룹, AX 본격화
"360도 전방위로, 전속력으로 인공지능(AI) 전환(AX)에 돌입해야 할 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사적인 AI 전환 가속화를 주문했다. 업무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AI 시대 흐름에 맞춰 에너지·데이터센터·통신망 등 그룹 주력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뉴 이천포럼'…최태원 "전속력 AX 돌입" 주문 ━SK그룹은 지난 11~13일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6 뉴 이천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뉴 이천포럼은 기존 SK 경영진이 그룹 전략을 논의해온 '경영전략회의'와 구성원 중심 토론 행사 '이천포럼'을 통합한 것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두 행사의 통합 역시 AI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미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경영진을 향해 철저한 위기의식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최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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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안전문화혁신위 출범..사업장 전면 재점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독립기구 '안전문화혁신위원회'를 구성한다. 지난달 5명이 숨진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를 계기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전문화혁신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고재발 방지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는 독립성, 전문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11명과 노동조합이 추천한 직원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을 맡은 문일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명예특임교수는 한국위험물학회 회장과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을 지낸 공정안전·화학공학 분야 전문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말까지 위원회 위원으로 시스템 관리, 안전문화, 산업안전, 화공안전, 군용화약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2명씩 위촉할 예정이다. 현장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경험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조가 추천한 대표자 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안전문화혁신위원회는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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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 31% 최저임금 미만…경총 "최저임금, 업종 구분해야"
내년 적용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경영계가 업종별 구분 적용 필요성을 재차 제기했다. 최저임금이 장기간 물가와 명목임금보다 빠르게 오른 상황에서 업종별 지불여력과 노동생산성 격차가 커져 일률 적용 방식의 수용성이 떨어졌다는 게 주장의 근거다. 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의 필요성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1865원이었던 최저임금은 2025년 1만30원으로 437.8% 인상됐다.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77.4%)의 5.7배, 명목임금 상승률(174.7%)의 2.5배에 달한다. 경총은 최저임금 인상 과정에서 업종별 수용성 차이가 뚜렷해졌다고 봤다. 특히 △최저임금 미만율 △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 등 주요 지표에서 숙박·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실제 업종별 최저임금 미만율 격차도 컸다. 법정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비율인 최저임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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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두산 원천으로 생산되는 백산수
지난 11일 중국 지린성 옌벤 조선족자치주 얼다오바이허에 위치한 무인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농심 백산수 공장에서 백산수가 생산되고 있다. 백두산 원시림 보호구역 내 해발고도 670m에 위치한 '내두천'을 수원지로 하는 백산수는 취수부터 페트병 제작, 포장, 물류 출고까지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무인 시스템으로 생산된다. 지난 5월에는 벨기에 '몽드 셀렉션' 생수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Grand Gold)을 수상, 지난 2월 국제식음료품평원(ITI)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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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뉴욕 MSCI 본사 방문…"한국 증시 선진시장 자격 충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한국 증시의 MSCI 선진시장 편입을 위해 직접 미국 뉴욕의 MSCI 본사를 찾았다. 시장 규모와 투자 접근성 측면에서 한국 증시가 이미 선진시장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찰대상국 재편입 필요성을 전달했다. 한경협은 한국의 MSCI 선진시장 편입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MSCI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이 최근 미국 뉴욕의 MSCI 본사를 방문해 임원진과 만나 한국 증시의 선진시장 승격 필요성을 설명했다. MSCI는 전 세계 주요 증시를 △선진시장(미국·일본 등 23개국) △신흥시장(한국·중국 등 24개국) △프론티어시장(아이슬란드·베트남 등 28개국) △독립시장(아르헨티나·우크라이나 등 13개국)으로 분류한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MSCI 시장 분류를 주요 투자 기준으로 활용해 국가별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MSCI는 해마다 6월 연례 시장 분류 평가를 통해 시장 재분류 후보군인 '관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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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랜드마크서 '마이크로 RGB' TV 옥외광고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마이크로 RGB' TV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명동 신세계스퀘어를 포함해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에서 옥외광고가 상영된다. 지난달에 시작한 마이크로 RGB 옥외광고 영상은 지역에 따라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광고 영상에서는 올해 4월 출시한 마이크로 RGB가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를 통해 정밀한 색상 제어로 한층 더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선보이는 것을 주제로 한다. 특히 이번 광고 영상은 유명 안무가 세르지우 헤이스와 협업해 대규모 댄서들이 모여 화려한 안무를 통해 마이크로 RGB의 장점을 표현했다. 마이크로 RGB의 수많은 RGB 소자와 이를 정교하게 컨트롤하는 인공지능(AI) 엔진 기술력을 감각적으로 선보였다는 평가다. 또 AI 축구 모드로 사용자가 해설자의 목소리를 줄여 경기에만 집중하거나 실시간으로 선수나 팀의 정보를 물어보고 확인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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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기판 이어 실리콘 캡까지…삼성전기, AI 부품 라인업 완성
삼성전기가 '실리콘 커패시터(Si-Cap, 이하 실리콘 캡)'를 앞세워 AI(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부품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이어 실리콘 캡까지 고부가 AI 부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주요 부품을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 구조가 강점이다. 14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 안정화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실리콘 캡 시장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실리콘 캡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커패시터는 전기를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 반도체가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댐' 역할과 전기 노이즈를 제거하는 '필터' 역할을 하는 전자부품이다. 실리콘 캡은 실리콘 웨이퍼 기반 반도체 공정을 통해 제조되는 제품으로 AI와 고성능컴퓨팅(HPC), 광통신 등 고속·고밀도 전자장치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 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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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重, 美 첫 초고압차단기 생산기지..조현준 회장 현지화 주도
효성중공업이 미국에 첫 초고압차단기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초고압변압기와 차단기를 모두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자회사 효성 하이코(HICO)가 북미 에너지인프라 솔루션 기업 콴타의 자회사 GCB(Gas Circuit Breaker)와 합작법인 'HYOSUNG HICO BREAKER, LLC'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7월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10월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소재한 콴타의 캐논스버그 공장에서 72.5kV(킬로볼트)부터 800kV까지 초고압차단기 생산에 돌입한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노후 전력망 현대화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현지 생산을 통해 고객들의 적기 공급과 품질 요구에 대응하고 미국 시장 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합작 파트너의 모회사인 콴타는 미국 최대 전력·에너지 인프라 EPC(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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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해상풍력 지원선' 국산화 나선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해양 엔지니어링·해상 컨설팅 전문기업 말콘(MARCON LC)과 '한국형 해상풍력 지원 선박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상풍력 지원 선박(SOV)은 해상풍력 발전기의 유지·보수 작업을 지원하는 선박을 말한다. 작업자들이 장기간 해상에 머물 수 있도록 숙소와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해상풍력 단지 내 정비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해상풍력 단지가 육지에서 먼 해역으로 확대되면서 SOV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발전단지가 원해에 위치할 경우 이동 시간이 늘어나고 기상 악화 시 접근이 제한돼 작업자들이 해상에 머물며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풍력 누적 설치용량은 2024년 말 83.2GW(기가와트)에서 2034년 441GW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따라 SOV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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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전속력 AI 전환 돌입해야"..'1인 1에이전트' 제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60도 전방위로, 전속력으로 AX(AI 전환)에 돌입해야 할 때"라며 경영진과 구성원의 신속한 실행을 당부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지난 11~13일 열린 '2026 뉴 이천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AI(인공지능)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AX의 첫 단계로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먼저"라며 "우리의 일을 정확히 정의하고 AI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면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나의 AI'에서 '우리의 AI'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1인 1 에이전트'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구성원의 90% 이상이 AI를 쓰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쓰는 AI를 넘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조직 전체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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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르망 24시간' 경험, 다른 차 개발로"…인지도↑ 기대도
"제네시스에 있어 모터스포츠 대회 출전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 기술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의 라 사르트 서킷 내 '제네시스 호스피탈리티'에서 열린 제네시스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렇게 말하며 "이번 '르망 24시간'에 진출한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이를 다른 차량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르망 24시간'은 가장 빠른 것이 아닌 내구성이 좋은 차량이 승리한다"며 "더불어 팀워크가 좋아야 하고, 큰 페널티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월드인듀어런스챔피언십(WEC)은 유럽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에도 큰 임팩트를 줄 것"이라며 "겸손하게 계속 노력하면 (대회) 실적이 나중에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뇨스 사장 발언대로 제네시스의 '르망 24시간' 참가는 인지도 제고를 통한 유럽 판매 확대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