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머스크 "삼성, AI 연산 역량 구축 위해 수백억달러 투자"...삼성 팹, 향후 프로젝트에 상당 부분 활용할 예정 테슬라가 차세대 AI(인공지능)칩 양산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삼성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칩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첨단 공정 가동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테슬라와 협력 강화는 파운드리 실적 반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열린 테슬라의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AI5는 내년 중반쯤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AI5는 빠른 속도로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AI5는 테슬라의 차세대 AI칩으로 테슬라가 양산을 준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생산은 삼성 파운드리와 TSMC가 나눠 맡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약 22조7000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테슬라의 핵심 파트너가 됐다. 특히 삼성 파운드리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2나노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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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 3조원 교환사채 발행…마스가 및 미래 선박 개발 재원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최대 20억달러(약 3조원) 이내의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을 31일 공시했다. 교환 대상 주식은 HD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HD현대중공업 주식 561만3704주 내외다. 이는 HD현대중공업 주식 총수 대비 약 5. 35%에 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의 HD현대중공업에 대한 현재 지분율은 69. 2%다. 교환가격은 이날 종가 기준 주가의 12. 5~17. 5% 할증률로 발행되며, 이자율은 1% 이내, 만기는 5년이다. 실제 교환사채 발행 규모 및 세부 조건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 선박 사업 확대 △해외 야드 생산설비 확충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연료전지, 해상풍력 등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 투자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추진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와 기대감을 고려해 최대 20억달러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며 "확보된 자금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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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상공인 11명 훈장 영예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64명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11명이 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비롯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과 수상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공의 날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AI 기반 제조 혁신'을 이끈 상공인들이 주목받았다. 수훈 기업들은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통해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제조 혁신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산업 훈·포장(총 17점) 수훈 기업 가운데 중견·중소기업 비중은 지난해 14곳에서 올해 16곳으로 늘었다. 금탑산업훈장은 이성호 유니테크 회장과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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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도 4~5월 국제선 14회 감편…"항공유 가격 급등 영향"
최근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한 아시아나항공이 일부 노선의 단발성 감편에 나선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까지 국제선 4개 노선의 항공편 총 14회(왕복 기준)를 줄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천-캄보디아 프놈펜 2회(5월 19·28일) △인천-중국 창춘 7회(4월 14·17·21일, 5월 6·9·13·16일) △인천-중국 하얼빈 3회(4월 15·20·22일) △인천-중국 옌지 2회(5월 8·15일) 등 일정으로 운항을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일정에 항공권을 발권한 고객들에게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알림톡·문자·이메일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인접 일자 항공편의 경우 대체 항공편 제공과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동 정세에 따른 항공유 가격 급등에 따라 감편을 결정했다"며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감편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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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밀라노 신규 취항…유럽 노선 네트워크 확대
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첫 정기편을 취항하며 유럽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31일 인천-밀라노 노선 첫 운항에 맞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김보영 이탈리아 관광청 대표를 비롯해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밀라노는 세계적인 패션과 디자인의 중심지이자 유럽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명품 산업과 국제 전시회가 활발한 '이탈리아 경제 수도'로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밀라노 대성당과 라 스칼라 극장,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당일 밀라노행 항공기를 탑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증정했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주3회(화·목·토) 운항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45분 출발해 밀라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8시에 도착한다. 밀라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밤 10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4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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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오너 앱' 출시…서비스 예약부터 차량 이력 관리까지
폴스타코리아가 차량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폴스타 오너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서비스 예약부터 차량 이력 관리까지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폴스타 차량 출고자라면 이름과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실시간 정비 예약 △정비 진행 상황 확인 △정비 이력 관리 △리콜 대상 여부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서비스 포인트와 시간을 선택해 정비를 예약할 수 있다. 차량 이상 증상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첨부해 보다 정확한 사전 진단도 가능하다. 차량이 서비스 포인트에 입고된 이후에는 정비 대기, 진행, 완료 등 단계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대기 부담을 줄였다. 또 연도별 정비 이력과 점검 명세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차대번호를 별도로 확인하지 않아도 리콜 대상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향후에는 앱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정비 외에도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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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권오갑 "세계 경제 불확실, 각사별 리스크 전담팀 구성"
HD현대는 31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집중투표제가 배제된 정관 변경의 건 △그 외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가결됐다. HD현대는 조영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고문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연결기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71조2594억원과 영업이익 6조996억원을 기록했다. 주주총회에서 HD현대는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주당 1300원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분기 배당을 포함한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4000원이다. HD현대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는 각사별 리스크 전담팀 구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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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김동춘 "수익성 중심 사업 전환..2~3년 내 어려움 극복"
김동춘 LG화학 사장이 "그간 축적한 사업 성공 체험과 LG화학 내부에 축적된 역량을 모아 2~3년 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앞으로는 단순한 규모 확대가 아닌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존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 체질 회복과 함께 미래지향적 사업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김 사장은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신사업과 신제품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새롭게 준비 중인 AI(인공지능)용 첨단 반도체 패키지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다품종 소량 특성을 갖고 있는 방열·절연 등 기능성 접착제 사업 역시 차별화된 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G화학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반도체, 전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에 쓰이는 전자소재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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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3년 연속 인증
한진이 지난 18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진행한 ISO 37301 사후관리 심사에서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기업이 법적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척도로 국제 상거래 시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정하는 데 주효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최근 해외 대형 고객사들은 계약 체결 시 파트너사의 준법 경영 여부를 필수 평가 척도로 삼고 있는 가운데 한진은 이번 인증 유지로 육운, 하역, 해운, 물류창고, 포워딩, 국제특송 등 물류 전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한진은 2004년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준법 경영의 기틀을 닦았다. 이후 2013년 준법지원인 제도를 마련하고 2020년에는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사내 준법 감시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왔다. 앞으로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공정거래 법령 교육을 실시하고 규범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무결점 준법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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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6년만에 역사 속으로…'트리니티항공' 전환 본격화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3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99. 2%에 달하는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10년부터 사용해온 '티웨이항공'이라는 이름은 16년만에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됐다. 이날 정관 변경이 의결되면서 티웨이항공은 상법 제183조에 따라 본점 소재지에서 2주 이내 상호 변경 등기를 신청해야 한다. 법적으로는 등기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사명이 변경되며 통상 등기 신청 후 영업일 기준 1~3일 내 처리가 이뤄진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다음달 초 사명 변경이 완료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항공사 특성상 기체 도색과 로고 교체, 항공운항증명(AOC) 명칭 변경, 국토교통부 인허가 사항 정비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현장 반영까지는 일정 시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승인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 사명과 홈페이지 주소, 항공사 코드, 편명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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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DMZ 생태 가꾸기 확대 나서…투입 재원 4배 확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사는 국립수목원·상생협력재단과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24년 처음으로 유관 기관과 생태 복원 관련 협약을 맺었다. 당시 효성화학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태 복원 사업의 범위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효성그룹 4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투입 재원도 2024년 대비 약 4배로 늘어난다. 효성은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산림 생태계 복원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공급 기반 마련 및 복원용 종자 확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9월에는 효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태복원 행사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 평화 조성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유산 관리라는 생태복원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약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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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이순신방위산업전' 참가…'차세대 구축함' 전시
한화오션은 '2026년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11부두에서 열린다.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통합부스를 운영하면서, 한화의 핵심역량을 집약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 '차세대 구축함'의 핵심 키워드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다층방어체계', '운용인력 최적화' 등이다. 우선 이 구축함은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 다양한 무인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미션 베이(Mission-Bay)를 통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현한다. 더불어 레이저 무기와 자폭 드론을 활용한 다층방어체계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최신 무장, 탐지, 통제 체계와 자동화 기술을 통합 적용해 수상·수중·항공 영역에서 입체적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 스마트 함교와 전투지휘실 통합, AI(인공지능) 기반 손상통제체계 등 자동화·무인화 기술도 적용돼 운용 인력을 최적화하고 전투 효율성과 작전 지속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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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김윤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1주당 3500원 배당
삼양홀딩스는 3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고, 최순화 동덕여자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 낙점됐다. 삼양홀딩스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3483억원, 영업이익 1088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제7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엄태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Purpose(기업소명) 체계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전략과 실행을 연결하고,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의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 차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부문의 영업 관행 및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등을 추진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