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글로벌 1위의 D램 생산능력, 영업이익과 직결…차이 많큼 영업이익 차이 발생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상승을 넘어선 '생산능력 우위'가 자리 잡고 있다. 메모리를 만들면 팔리는 수급 상황이 이어지면서 생산량 자체가 실적으로 직결되는 구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호실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D램 생산능력은 웨이퍼 기준 월 68만장으로 글로벌 메모리 제조 3사 가운데 약 45%를 차지한다. 2위인 SK하이닉스보다는 28.3%, 3위인 마이크론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생산능력은 57조2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뒷받침했다. 업계도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서 약 53조원을 담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DS부문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약 50배나 급증한 셈이다. 일단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지난달말 기준 PC용 DDR(더블데이터레이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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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2030년까지 국내 125조 투자…미래 모빌리티·AI·수소에 집중"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글로벌 전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로봇·수소 등 미래 산업 경쟁력과 수출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 정 회장은 16일 오후 2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관세 협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 7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서 연간 25조원 규모 총 125조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발표한 2025~2029년 계획(116조원)보다 8조2000억원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분야는 △국내 연구·개발(R&D)·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 39조원 △소프트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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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 부회장 "핵 추진 잠수함 건조, 국격 높일 것…추가 조선 시설 확장 추진"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이 16일 "핵 추진 잠수함 건조로 한국의 국격이 올라가고 아태 지역 안보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렇게 말하고 "글로벌 잠수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거제 옥포조선소를 확장 중"이라며 "미국에서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데 이어 추가적인 조선 사업 시설 확장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수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여 부회장은 "한국 조선업이 지금도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보다 두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국에 대한 조선업 투자도 필리 조선소에 약 50억달러, 즉 7조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 조선소 인수와 신규 조선소 건설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 조선 시장에 대한 투자는 국내 생산 기반이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다"며 "국내 조선업과 기자재 산업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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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글로벌 함정 MRO 시장 공략…빠른 납기·기술력 앞세워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글로벌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빠른 납기와 축적된 기술력을 앞세워 성장세가 가파른 전세계 함정 MRO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미 해군 MRO 사업 수주에 이어 영국 해군 호위함 'HMS 리치먼드(HMS Richmond)', 캐나다 해군 초계함 'HMCS 맥스 버네이스(HMCS Max Bernays)'의 MRO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배경엔 빠른 납기와 검증된 정비 솔루션이 주효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윌리 쉬라함'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유콘함', 올해 7월 '찰스 드류함'까지 국내 조선소 중 최초이자 최다로 미 해군 MRO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윌리 쉬라함과 유콘함은 정비를 마치고 미 해군에 이미 인도됐으며, 찰스 드류함은 내년 1월 인도를 목표로 막바지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윌리 쉬라함이 추가 정비를 받기 위해 이달 5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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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발전" 이 대통령 요청에…이재용 "삼성 AI데이터센터 지방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삼성이 짓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 짓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투자와 균형 발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 회장은 "국내 산업 투자 축소 걱정을 하셨는데 일부에서는 우려가 있겠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삼성은 국내 투자 확대, 청년의 좋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벤처기업과의 상생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경제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은데, 지난 9월에 약속한 대로 향후 5년간 6만명을 국내에서 고용하겠다"며 "R&D(연구·개발)도 포함해서 국내 시설 투자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대통령께서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신 후 '어려운 대외 환경을 맞아 국력을 키워야겠다'고 하신 말씀이 어떤 말씀보다도 절실하게 제 머릿속에 남아 있다"며 "외교력, 국방력, 문화자산인 K-컬처는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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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벤츠 신형 전기차에 초대형 디스플레이 공급
LG디스플레이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EV)에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26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GLC 전기차에 '40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것으로 전해진다. 벤츠 GLC는 내년 상반기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가 벤츠에 공급하는 제품은 옥사이드 박막 트랜지스터(TFT·Thin Film Transistor) 기반의 액정표시장치(LCD)다. 옥사이드 TFT는 고해상도, 대형화, 저전력 소비 등을 충족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중 하나다. LG디스플레이는 벤츠와 2004년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부터 벤츠에 차량용 P-OLED(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급 중이다.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기반으로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곡면 디자인이 가능한 P-OLED는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에도 적용된 상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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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화오션, 영국·캐나다 해군 MRO도 수주…글로벌 시장 공략
한화오션이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해군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도 잇따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해군과의 협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군함 MRO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해외 수주전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8월 영국 해군 호위함 'HMS 리치먼드(HMS Richmond)'의 MRO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쳤다. 해당 함정은 부산 해군기지에서 점검 및 수리 등을 진행한 뒤 같은 달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기자재 및 정비설비 전문업체 등과 MRO 작업을 진행했다"며 "크고 작은 MRO 사업들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에는 캐나다 해군 초계함 'HMCS 맥스 버네이스(HMCS Max Bernays)'도 부산 해군기지에서 정비했다. 캐나다 정부가 60조원대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정비 실적은 수주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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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김치 11톤 지역사회 전달
LS가 지난 15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LS그룹과 함께하는 이웃애(愛)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LS의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을 포함한 LS그룹 임직원 30여명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했다. 총 11톤 물량의 김장을 담갔다. 이와 함께 LS는 LS미래원에서 직접 수확한 토종벌꿀 100병과 이불 100채 등을 추가로 마련해 봉사자들과 함께 안성시 사회복지시설 20여곳과 소외계층 900여가구에 전달했다. 명 부회장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2016년부터 해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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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작년 탄소 배출 539만톤 감축…서울 면적 2.2배 숲 조성 효과
LG가 지난해 539만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였다. 서울시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숲을 조성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16일 LG가 발간한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 2024'에 따르면 LG는 지난해 약 539만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배출량을 전년 대비 26% 줄였다. 보통 숲 면적 1ha(헥타르)당 40톤이 감축되는 것을 감안하면 서울특별시 면적 약 2.2배에 해당하는 산림을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다. 보고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LG그룹 내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했다. LG는 2023년 2월 국내 최초로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로드맵이 담긴 넷제로 보고서를 내고, 해마다 공개 중이다. LG는 지난해 전체 탄소 감축량 중 직접 감축 활동으로 약 125만톤,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약 414만톤 규모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 직접 감축 활동에 의한 감축량은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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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의 '상생' 철학… 한국동그라미,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돕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지난 14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및 취업지원'을 위한 일 경험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자립과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희망자를 선발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업장에서 일일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취업지원 협력 관계 구축 △경계선지능 청년의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 경험 프로그램 제공 △복지안전망 강화와 사회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그룹의 '상생' 철학에 따라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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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MY S-OIL 앱 '빠른주유'에 네이버페이 도입
에쓰오일은 '빠른주유' 서비스에 네이버페이(Npay) 결제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빠른주유'는 MY S-OIL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카드와 포인트, 쿠폰 등을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앞으로 에쓰오일 고객은 '빠른주유' 이용 시 네이버페이 결제 옵션을 선택하고, 결제 단말기에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지난달 27일부터 적용됐으며, 현재 전국 약 1700개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쓰오일은 '빠른주유' 서비스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부터 진행되는 'MY S-OIL 구도일 Dream' 경품행사에서는 5만원 이상 주유(LPG는 3만원 이상 충전) 후 보너스카드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유쿠폰과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행사 기간 누적 12만원 이상 주유 고객에게는 공기청정기, 게임기,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지급한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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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체험존 운영…수험생 이벤트도
삼성전자가 서울 파르나스몰에서 오는 23일까지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 체험존을 연다. 체험존에서는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OLED G6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렸다. 게이밍모니터와 어울리는 각종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게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S25 울트라' 체험존에서는 현실에 가까운 조명과 반사, 그림자 효과를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기술과 3D 그래픽용 응용 프로그램인 '벌컨(Vulkan)'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방문객 중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기다림없이 바로 체험이 가능한 수험생 전용 패스트 트랙을 운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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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참모총장, HD현대重·한화오션 방문…"파트너십 굳건"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사업장을 방문해 국내 조선 기술 역량을 확인하고,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양국이 미국 해군 군함의 국내 건조 추진에 합의하며 마스가에도 본격적인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커들 총장과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 등 일행은 지난 15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회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며 마스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커들 총장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최근 진수한 최신예 이지스함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에 직접 승선해 함장으로부터 첨단 전투체계와 작전운용 능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내년 진수를 앞둔 이지스 구축함 3번함의 건조 현장과 214급 잠수함의 선도함인 '손원일함'의 창정비 현장 등 생산라인도 참관했다. 다산정약용함에 오른 커들 총장은 "지금 이 배를 타고 곧바로 출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