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안전하고 정돈된 운전석 시야각..넓어진 뒷좌석·승하차 편의성 가족과 함께 탈 차라면 운전석에서는 무엇이 먼저 보여야 할까. 주변 차량을 살피는 사이드미러, 길을 안내하는 인포테인먼트 화면. 현대차 '디 올 뉴 투싼'에서 먼저 눈에 들어온 장점은 이 둘을 오가는 시선이 편안하다는 점이었다. 강인하고 각진 외관을 지나 운전석에 앉자, 시야에 들어오는 요소들이 정돈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포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신형 투싼을 타봤다. 가로형 중앙 화면은 운전자와 가까운 왼쪽에 주행 정보를, 오른쪽에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넓게 배치했다. 지금 차 주변의 상황과 앞으로 가야 할 길을 구분해 보여주는 구성이 편안한 시야의 출발점이었다. 사이드미러와 인포테인먼트는 주행 중 반복해서 눈길이 가는 곳이다. 신형 투싼은 운전석에서 두 요소를 바라보는 각도가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주변 상황과 주행 정보를 번갈아 확인할 때 시선이 어수선해지지 않았다. 중앙 화면은 정보를 명확하게 나눠 보여줬다. 운전자와 가까운 왼쪽에는 속도와 주변 차량을 표현한 주행 정보를, 오른쪽의 넓은 영역에는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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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전북대와 반도체 소재 R&D 산학협력..지역 생태계 조성
OCI가 전북대학교와 손잡고 반도체 소재 분야 산학협력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OCI는 전북 반도체 화학소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앵커기업으로서 생산 역량 강화와 함께 반도체 소재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평가 협력을 추진하며 지역 반도체 소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OCI는 전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의 팹 클린룸 및 향후 구축되는 첨단 케미컬 테스트베드 등 연구·평가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 소재의 기초 평가와 공정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소재의 기술개발 단계에서부터 실증 및 사업화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 과정을 효율화하고 소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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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경쟁, 후반전 준비를"…K배터리 'ESS 출사표' 내놓는다
[미리보는 SEP 2026] K배터리 3총사 한 자리에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내놓을 각 사의 승부수를 공개한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ESS 혁신 방안, AI 데이터센터 시장 접근법, 비중국 공급망 공략법 등이 테이블 위에 오를 전망이다. ━LG엔솔 "배터리 전쟁 후반전"…하드웨어 넘어 소프트웨어로━김현태 LG에너지솔루션 ESS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콘퍼런스 첫 연사로 나서 '하드웨어에서 지능형 플랫폼으로: ESS 시장 선도할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ESS 경쟁의 무게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EMS(에너지관리시스템)과 EMO(시장·운영 최적화 솔루션), 디지털 운영과 유지보수(O&M)를 포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시장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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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억 들인 대한항공 LA라운지 가보니..흑백요리사 돼지곰탕 눈길[르포]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에 들어서자 탁 트인 공간과 함께 곳곳에 배치된 한국적인 예술 작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번잡했던 공항 분위기와 달리 라운지 내부는 조용했고 널찍하게 배치된 좌석 덕분에 여유롭게 쉴 수 있었다. 이곳은 대한항공이 약 650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새롭게 문을 연 라운지다. 5층에는 프레스티지·마일러클럽 라운지, 6층에는 일등석 라운지가 자리 잡았다. 전체 면적은 1675㎡로 기존보다 1.27배 넓어졌다. 대한항공이 해외에서 직접 운영하는 라운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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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0조 영업익은 '예고편'…"메모리 줘" 내년에 더 줄 선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554조…HBM 생산량 증가·가격 상승 동시에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실적 고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내년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확대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빅테크의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실적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삼성전자는 8일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54조13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배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500조37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익의 대부분은 메모리 사업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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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 '더 크루 모터페스트'서 현대차 콘셉트카 만난다
현대자동차는 유비소프트의 레이싱 게임 '더 크루 모터페스트'에서 콤팩트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크레이터 콘셉트(CRATER Concept)'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더 크루 모터페스트는 2014년 출시돼 10여년 동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레이싱 프랜차이즈 게임 '더 크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드라이빙, 다채로운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게임 속 오프로드 탐험 테마의 대표 차량으로 첫선을 보인 크레이터 콘셉트는 현대차 미국기술연구소(HATCI)에서 디자인한 콤팩트 오프로드 전기 SUV 콘셉트카다. 현대차의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XRT(Xtreme Rugged Terrain)'가 추구하는 모험적인 디자인 언어와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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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重, 국내 최초 GW급 초고압 직류송전 성능 검증설비 구축
효성중공업은 최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중공업 연구소 내에 자체 개발한 2GW(기가와트)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실제 계통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HILS(Hardware-In-the-Loop Simulation)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HILS는 GW급 대용량 HVDC를 기존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핵심 시험 시스템이다. HVDC는 송전용량이 커질수록 제어 대상과 조건이 복잡해 계통 고장, 비상상황 등 검증해야 할 운전 시나리오가 크게 늘어난다. 특히 2GW급 대용량 시스템은 기존 200㎿(메가와트)급 대비 검증할 시나리오가 2~3배 증가해 실제 계통에 적용하기 전 충분한 사전 검증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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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물류망 활용해 글로벌 취약계층 구호…6년째 후원
HMM이 레바논 취약계층·난민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경기 평택 네파 스마트물류센터에서 진행된 '레바논 인도적지원 물품 운송 후원' 상차식에는 HMM을 비롯해 휴먼아시아, 네파 등 주요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인권 전문 NGO 휴먼아시아와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함께 진행한다. 네파는 20억원 상당의 겨울 의복을 지원하고 HMM은 구호물품 운송의 전구간을 지원한다. 40피트 컨테이너 2대 분량의 구호물품은 인천항에서 중국 상하이항까지 'HMM 토파즈'호로 이동한 뒤, 'HMM 제이드'호에 환적돼 그리스 피레아스항까지 운송된다. 이후에는 피더선(근거리 항해용 중소형 선박)으로 레바논 베이루트항까지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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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캐나다 리튬 정광 24만톤 확보.."북미 공급망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리튬 생산기업 엘레브라 리튬과 리튬 정광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4년간 총 24만톤의 리튬 정광을 공급받는다. 수산화리튬 기준 약 3만톤으로 전환할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 약 7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물량은 엘레브라 리튬이 캐나다 퀘벡주에서 운영하는 북미 리튬(NAL) 광산에서 생산된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농축한 원료로, 정제 공정을 거쳐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만들어진다. 탄산리튬은 LFP(리튬·인산·철)와 삼원계 배터리에, 수산화리튬은 고성능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에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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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청년들과 AI 논의 한다.."새로운 가치의 자본주의 필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AI) 시대의 경제·사회 변화와 청년들의 생존 전략에 대한 철학을 전한다. SK그룹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EBS 1TV에서 방송되는 '위대한 수업' 시즌6의 첫 강연자로 최 회장이 출연한다고 8일 밝혔다. 강연 주제는 'AI,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이다. 최 회장은 30년 가까이 그룹을 이끌며 반도체와 에너지, 통신 등 산업에서 마주한 변화를 토대로 AI 시대에 기업과 경제, 우리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경제가 성장하면 사회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새로운 사회문제는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AI의 급격한 발전은 산업과 일자리의 구조를 바꾸며 우리가 마주할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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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이집트 수소트램 사업 첫 발..양해각서 체결
현대로템은 지난 7일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한-이집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이집트 터널청(NAT)과 신행정수도 수소전기트램 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로템은 이집트 신행정수도에서 운행될 수소전기트램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터널청과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사업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현대로템은 차량 공급을 비롯해 운영, 시스템, 유지보수 등 영업운행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집트 신행정수도는 완공 시 600만명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스마트 시티로 카이로 동쪽 35㎞ 부근에 건설되고 있다. 대중교통 수단으로 수소전기트램 도입이 예상되고 있으며, 약 28㎞의 노선 구간에 트램 44편성을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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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분기 최대 매출' 9조원 달성…영업익은 전년 比 26%↑
(상보)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6434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실적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어난 756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규모는 4169억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매출은 9조2265억원, 영업이익은 3391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분기 최대 매출 달성에는 북미 지역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량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서도 △유럽 미드니켈(니켈 함량 60% 수준) 배터리 판매 증가 △북미 GM 합작법인 재가동 △현대차 합작법인 가동 시작 △전략 고객사에 대한 원통형 배터리 안정적 공급 등을 바탕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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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통해 애프터마켓 접점 늘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을 통한 자동차 열관리 애프터마켓 제품 판매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초부터 티스테이션을 통해 자동차 열관리 애프터마켓 제품을 선보였다. 이달부터는 제품 공급 체계를 효율화해 보다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타이어의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애프터마켓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현재 티스테이션을 통해 한온시스템의 컴프레서와 콘덴서 등 교체 수요가 높은 열관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장 수요와 고객 반응에 따라 판매 제품군은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