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손흥민과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앞세운 대표 캠페인 영상이 조회수 2억7000만회를 넘어선 가운데 관련 콘텐츠를 더하면 전체 조회수는 3억회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 '현대월드와이드(HyundaiWorldwide)'가 월드컵을 앞두고 공개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 '넥스트 스타츠 나우(Next Starts Now)'가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7000만회를 돌파했다. 현대차가 월드컵을 계기로 선보인 관련 영상 가운데 가장 많은 조회수다. 영상에는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손흥민과 아틀라스가 함께 등장했다. 축구를 매개로 새로운 세대와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현대차를 자동차 제조사에 한정하지 않고 로보틱스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가 별도로 공개한 월드컵 콘텐츠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 관련 영상도 조회수를 쌓고 있다. 훈련 과정과 경기장 투입 장면, 축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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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포스코 '兆兆행진'..미국서 ESS용 배터리·음극재 1조원대 수주
삼성SDI와 포스코퓨처엠이 나란히 미국에서 1조원대 수주에 성공했다. 비(非) 중국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소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데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SDI는 16일 미주법인인 SDIA(삼성SDI 아메리카)가 미국의 메이저 에너지 전문기업과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약 1조5000억원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 배터리 물량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인 SPE(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에서 생산된다. 삼성SDI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북미에서 NCA 위주로 ESS 시장을 공략해왔는데, LFP로 포트폴리오를 점차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에도 2조원을 넘는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삼성SDI가 기존에 강점을 보여온 삼원계를 넘어 LFP 배터리에서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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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국가 성장잠재력 높이려면 AI에 과감히 투자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6일 "AI(인공지능)라는 미래 자산에 더욱 과감히 투자해 국가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국민 풍요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뜻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총과 국가원로회의가 공동 개최한 '2026 국가발전 심포지엄'에서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은 기업의 성패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사회 역량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손 회장은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한 가장 유효한 돌파구가 바로 AI"라고 했다. 그는 "AI의 발전에 어떻게 대처하고 기술 우위를 누가 차지할지에 기업의 생존은 물론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AI에 대한 대응의 차이가 기업 경쟁력의 격차, 나아가 국가·사회 발전의 격차로 나타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앞으로 AI, 특히 로봇은 기존의 거의 모든 산업과 융합해 새롭고 폭넓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견인할 것"이라며 "제조, 자율주행, 의료, 서비스 등 모든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생산성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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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대 굳어지나…전자업계 수익 늘어도 '내우외환'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대로 치솟으면서 국내 전자업계가 고환율 장기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품 대금을 달러로 받는 구조상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제조 원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특히 해외 투자 등 중장기 사업 전략에도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업계는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1. 0원으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 거래에서 150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3월 이후 17년만이다. 일단 환율 상승은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전자기업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일례로 반도체 기업의 경우 결제 대금이 대부분 달러로 이뤄져 환율 상승 시 실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환율이 5% 상승할 경우 순이익이 약 4351억원 증가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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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로봇 배관 공장' 가동…"제조 경쟁력 업그레이드"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 배관 스풀(Spool) 제작 자동화 공장인 '파이프 로보팹(PIPE ROBOFAB)'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파이프 로보팹은 경남 함안 칠서공단에 위치한다. 연면적 6500㎡ 규모에 연간 약 10만개의 배관 스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스풀 제작을 첨단 로봇기술로 전환함으로써 공기 단축은 물론 균일한 품질,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배관 설계부터 자동 물류, 고정밀 가공 및 계측, 정렬, 용접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비전 AI(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자동화 생산 체계로 구현했다. 최원영 삼성중공업 노사협의회위원장은 "AI와 자동화는 모든 산업계에서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이라며 "현장사원들의 고용안정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노사는 원활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파이프 로보팹은 숙련된 용접기술과 3X(AX, DX, RX) 기술의 융합을 통해 배관 스풀 공정을 혁신화한 것"이라며 "조선산업의 제조 경쟁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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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 50여명 공채…"나이 제한 없어"
이스타항공이 올해 첫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올해 예정돼 있는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른 것으로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다. 전형은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이뤄지고 최종 합격자는 5월 이후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간호학과 전공자나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일본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가상의 상황을 제시하고 지원자의 대응 방식을 묻는 질문으로 유연한 사고 역량을 평가한다.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달리기, 배근력 측정, 데시벨 측정 등으로 기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확인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부터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데시벨 측정을 포함한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을 운영 중이다. 서류 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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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 전기차 '더 뉴 iX3'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BMW의 순수 전기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 '더 뉴 iX3'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다목적스포츠차량)'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뉴 iX3'는 BMW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세'의 첫 양산 모델로 BMW 전동화 프로젝트 시대를 상징한다.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거쳐 'iX3'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아이온 에보 SUV'는 전기차 특화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 적용으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성능이 최적 균형을 이뤄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온 에보'는 최적 전기차(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10% 높인데다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 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 탁월한 조종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타이어 표면 가로·세로 홈 너비 맞춤 설계로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신 EV 전용 컴파운드를 채택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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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생태계 넓히는 현대차,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충전소 개소
현대자동차가 올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트랙 시즌 개막에 맞춰 전기차(EV) 급속 충전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현대차는 지난 14일(현지시간)에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 내에 '뉘르부르크링 N 급속 충전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녹색 지옥'이라고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주행 트랙으로 손꼽히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성지로 사랑받는 서킷이다. 현대차는 일반 고객들이 트랙 주행을 위해 진입하는 '투어리스트 드라이브' 입구에 위치한 주차장에 이번 N 급속 충전소를 구축했다. 고성능 전기차의 우수한 성능을 트랙 위에서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고속 충전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이번 N 급속 충전소 개소로 충전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가다. 뉘르부르크링의 전기차 운전자는 서킷 입구에서 충전한 직후 바로 트랙 주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충전소 서비스 안정화·고도화를 거친 뒤 다음달부터 '차지 마이현대' 앱을 이용하는 유럽의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고객에게 해당 충전소 한정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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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토탈에너지스와 글로벌 파트너십 2031년까지 연장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 윤활유(토탈에너지스)와 기아가 2031년까지 제휴 관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토탈에너지스는 글로벌 석유·천연가스 기업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기아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오산교육센터에서 토탈에너지스와 5년 단위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연장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동환 기아 오너십관리사업부장(상무), 엘로디 루스 토탈에너지스 자동차 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1년 글로벌 파트너십을 처음 맺은 기아와 토탈에너지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2031년까지 20년간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두 회사는 지금까지 5년 단위로 3차례 재계약을 했다. 토탈에너지스는 기존 계약과 동일하게 앞으로 5년간 고품질 엔진오일을 기아의 전 세계 고객, 딜러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고객만족도 개선과 서비스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아와 15년간 실시한 공동 프로젝트와 마케팅 역시 이어간다. 아울러 두 회사는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부문에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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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1조 규모' 인조흑연 음극재 수주…사상 최대 규모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자동차사와 인조흑연 음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149억원이다. 계약기간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으로, 상호 협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이번 공급계약은 포스코퓨처엠이 2011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계약 상대방은 포스코퓨처엠과 지난해 10월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맺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다. 이번 계약은 지난 계약의 패키지 성격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종료 시점까지 고객사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연이어 대형 음극재 수주에 성공하며 고객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여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5일 약 357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1단계 투자에 대한 고객사 확보를 완료했으며 향후 추가 수주 물량에 대해서는 2단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베트남 투자를 바탕으로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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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테크·라이프 시너지 본격화
'한화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그룹 테크(Tech)와 라이프(Life) 솔루션이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새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고객 편의 향상 등 각 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식품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아워홈은 한화비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일부 사업장에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 식품 위생·품질 관리, 원활한 식자재 공급 등을 위해서다. 주방에 설치된 AI(인공지능) 카메라는 조리사가 입장하는 즉시 복장과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실시간 점검한다. 주변의 이상 소리와 온도 등을 감지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또 식재료 입고 시 바코드 인식과 영상 촬영 기능이 통합 적용된 'BCR(바코드 리더) 카메라'가 실시간 재고를 자동 등록하고 AI가 스스로 발주하는 '맞춤형 SCM(공급망 관리)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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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AI 서비스에 '실시간 통역' 기능 도입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개발해 사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AI(인공지능) 서비스 '컴HK(CommHK)'에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통역 기능은 회의 중 음성 대화를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번역하고 최대 3개 언어까지 동시에 자막으로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조직 간 회의에서 언어 장벽을 낮추고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회의 중 발언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회의 종료 후 주요 내용을 구조화된 형태로 정리하는 AI 기반 '회의 기록' 기능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컴HK 환경에 맞춰 설계해 회의 데이터 보안과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협업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컴HK는 그룹이 글로벌 조직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 7월 도입한 번역 전문 AI 서비스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AI는 기존 업무의 자동화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과 같이 사람 고유의 영역을 증강하는 부분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AI와 사람의 협업을 통해 일하는 방법과 문화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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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불 시대 도약"…경제계, 15년 묵은 '서발법' 신속 제정 촉구
경제계가 우리나라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서비스산업을 종합 지원하는 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요청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서비스산업이 고용의 71. 1%, 총부가가치의 61. 9%를 차지할 만큼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2011년 처음 발의된 이후 15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한경협은 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서비스업 종사자는 약 1444만명으로 제조업의 4. 8배에 달하며 이는 서비스산업이 우리 경제의 고용 기반을 지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대비 68. 9% 수준에 불과해 법안이 제정되고 정부의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 등이 탄력을 받게 되면 상당한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업은 현재 종합지원 법률(국가첨단전략산업법, 소부장 특별법 등)이 마련돼 있어 정책 지원을 패키지로 설계·연계하기가 용이한 반면 서비스산업은 개별 법률(관광진흥법, 콘텐츠산업진흥법, 소프트웨어진흥법 등) 중심이라 지원이 분절되고 사각지대 발생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