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소프트뱅크가 갖고 있던 보스턴다이나믹스 잔여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현대차그룹의 100% 자회사가 되는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향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투자 재원을 확보해 로봇 사업을 한층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2020년 체결한 계약에 따라 보유 중이던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에 대한 풋옵션(보통주 매도청구권)을 최근 현대차그룹에 행사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에 속한 각 주주사는 지분 인수에 대한 의무 발생과 관련해 내부 절차에 따라 인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과거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80%를 인수하며 특정 시한까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상장을 추진하지 않으면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나머지 20% 지분을 추가로 사들인다는 내용의 풋옵션 계약을 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6월 풋옵션 행사 1차 시한을 넘겨 이번 2차 시한을 앞두고 풋옵션 행사를 최종 결정했다. 그동안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유상증자로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잔여 지분은 현재 9.65%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풋옵션 행사 1차 시한 때 소프트뱅크와 콜옵션(매수청구권) 계약을 맺었다. 소프트뱅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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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1.1조 전력기기 공급 계약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최대 1조1212억 원 규모의 배전기기 및 전력기기 장기 공급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별 계약 규모는 배전기기 5539억원, 전력기기 5673억원이다. 이번 기본계약에 따른 실제 발주는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나누어 진행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고객사가 북미 지역 내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에 관련 제품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계약에 대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전력 인프라를 배전기기와 전력기기가 결합된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전기기와 전력기기를 함께 공급할 경우 전력 인프라 전반의 설계 정합성을 높이고, 납기·품질·AS 관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4년 415TWh(테라와트시)에서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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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에 100조 투자…낸드·첨단패키징 키운다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시에 100조원을 투자해 낸드플래시(낸드)와 첨단패키징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낸드 생산능력 확대에 80조원, 첨단패키징 분야에 20조원을 투입해 청주를 메모리 반도체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청주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겠다"며 투자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총 100조원을 투자해 낸드와 첨단패키징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낸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서는 'M17' 팹(공장)에 80조원을 투자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서버 D램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낸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곽 사장은 "에이전트AI(인공지능), 피지컬 AI가 도입되면서 낸드의 적용 분야와 수요는 앞으로 더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낸드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D램뿐 아니라 낸드도 일정 규모 증설이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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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충청에 140조 쏜다…"초격차 소재·부품 중심지로 완성"
삼성그룹이 충청권에 140조원을 투입해 디스플레이·HBM(고대역폭메모리)·배터리·패키지 기판을 아우르는 초격차 소재·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를 포함한 삼성의 충청권 집중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AI(인공지능) 시대로 데이터센터, 로봇 등이 급성장하며 핵심 부품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며 "140조원을 투자해 충청을 초격차 소재·부품 중심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큰 투자가 단행되는 곳은 충남 아산·천안의 디스플레이와 HBM 팹(공장)이다. 이 사장은 "디스플레이에 67조원을 투자해 아산 2단지 신규 라인을 증설하겠다"며 "충남 온양·천안 HBM 팹(공장)에도 56조원을 투입해 단순 조립 라인이던 곳을 차세대 최첨단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모빌리티와 AI 서버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기판 투자 계획도 내놨다. 이 사장은 "삼성SDI는 천안 마더라인에 9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검증하겠다"면서 "삼성전기는 세종에 8조원을 투자해 AI 서버용 설비와 R&D(연구개발) 분야를 확대하고 이곳을 고성능 패키지 기판의 글로벌 제조 허브로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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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지금은 승부의 시간…초격차 위해 혼신의 노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토의 중심 충청은 앞으로 IT 소재·부품의 글로벌 허브로서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30여년 전 이곳 아산은 드넓은 포도밭이었다"며 "지금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단지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논과 밭이 대부분이었던 온양 캠퍼스는 범용 반도체 후공정 중심에서 글로벌 최첨단 HBM(고대역폭메모리) 팹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기 세종 캠퍼스 역시 맨땅에서 시작해 일반 기판 생산을 넘어 이제는 최첨단 AI(인공지능) 서버용 패키지 기판을 만들고 있다"며 "천안의 삼성SDI 캠퍼스는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제조 기지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삼성의 꿈이 이곳 충청에서 뿌리내리고 자라고 결실을 보았다"며 "선제적인 투자가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그 성장이 지역은 물론 국가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모범을 충청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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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SK하이닉스, 청주 100조 투자...M17 낸드 공장에 80조 투입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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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경남형 장애인 동행 일자리' 사업 참여
현대위아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지분을 투자해 경남 지역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은 경상남도가 총괄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형 장애인 고용 사업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8월 채용을 앞둔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터'에 7. 5%의 지분을 투자한다. 주식회사 터는 소속 장애인이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기반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장애인들은 미술과 음악 등 문화예술 활동과 스포츠 훈련,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게 된다. 현대위아가 투자한 지분과 운영 지원비는 장애인 고용 사업에 활용된다. 주식회사 터는 2027년까지 장애인 근로자 200명을 채용하고, 400명까지 채용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장애인 지원 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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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온양·천안 56조 투자...차세대 HBM 메카 구축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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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오세아니아 선사서 원유운반선 2척 수주…2734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734억원에 계약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9년 6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실적은 상선 30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기 등 총 98억 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 달러의 71%를 달성했다. 부문 별로 상선 부문은 △LNG운반선 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8척 등 30척이다. 이는 54억 달러 규모로 수주목표(57억 달러)의 95%에 해당한다. 해양 부문은 FLNG 2기, 44억 달러로 수주목표 82억 달러의 54%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운항노선 다변화와 노후선 교체 수요로 인해 원유운반선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상선 부문 수주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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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소·로보틱스, 마그마 완주 도운 '숨은 조력자'
제네시스의 '르망 24시간' 첫 출전 완주 성공을 가능케 한 '숨은 조력자'로 현대자동차그룹 수소물류·로보틱스 부문이 꼽힌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은 지난달 13~14일(현지시간) 프랑스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르망 24시간에서 'GMR-001' 하이퍼카 19호(#19) 차량으로 완주에 성공했는데,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레이싱팀 운영을 위해선 테스트 장비, 예비 부품, 정밀 엔지니어링 기기 등 방대한 규모의 물류 운송 역량을 갖춰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투입, 르망 24시간에서 탄소 배출 없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장비를 실어 날랐다. 이 차량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대형 트럭이다.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다양한 특장 차량으로 개발돼 스위스,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5개 국가에서 총 175대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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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D, 아산·천안에 67조 투자…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조성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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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 '공간안전인증' 획득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의 충주 스마트캠퍼스가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전조사와 현장평가 등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 간 이어진 분야별 전문심사 끝에 인증을 획득했다. 충주 스마트캠퍼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국내 생산 핵심 거점이자 본사가 있는 곳이다. 인공지능(AI)비전 플랫폼,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약 80% 자동화율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다. 부지면적 17만2759㎡으로 연구개발(R&D)센터, 판금동, 조립동, 물류동, 현대 아산타워 등에서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캠퍼스 일부 공간에 한정됐던 공간안전인증을 승강기 테스트 타워인 '현대아산타워' 준공 계기로 캠퍼스 전 영역으로 확대 추진했다. 특히 회사의 재난·사고대응 총괄조직인 안전지원실을 중심으로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운영 △소방설비 관리 △선제적 재난 예방능력 △자율안전 관리시스템 유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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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만·싱가포르에 HVAC 아카데미 신설…B2B 공략 강화
LG전자가 최근 대만 타이중과 싱가포르에 HVAC(냉난방공조) 아카데미를 새롭게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LG전자는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해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약 70곳의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각 아카데미에서는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과 고효율 칠러, CDU(냉각수분배장치) 등 공조 제품 설치 교육 △유지 관리 교육 △HVAC 솔루션 설계를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 등을 통해 매년 3만명 이상의 HVAC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HVAC 사업은 지역이나 국가별로 규제와 설치 환경이 서로 다르다. 건물 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방식, 에너지 효율 등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이 때문에 설계부터 제품 설치, 사후 관리까지 최적화해 수행할 수 있는 공조 기술 전문가의 역량이 사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HVAC 아카데미는 LG전자 B2B 사업 확대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