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사내 인력 충원·외부 전문가 영입...스마트폰·가전 부진, '로봇'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전략 삼성전자의 RX사업추진실 신설은 로봇을 단순한 기술 개발 영역이 아닌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MX(모바일경험), VD(영상디스플레이), DA(생활가전) 등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기존 사업부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노태문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이 RX사업추진실 실장을 맡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래로봇추진단을 비롯해 로봇사업팀, 삼성리서치 로봇센터 등으로 분산돼 있던 인력과 기능 등이 RX사업추진실 산하로 모인다. 이미 내부 대규모 사내 공모(잡포스팅)를 통해 로봇 개발 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다. (☞본지 7월15일자 1면 보도 [단독]삼성 '미래 경쟁력 양대 축' 키운다..AX·로봇 대규모 인력 충원 참고)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에 힘을 싣는 배경에는 DX부문의 부진과 로봇 시장의 성장이 동시에 깔렸다. 메모리사업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반도체 부문과 달리 DX부문은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주요 사업이 원가부담 확대와 성장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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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눈 안전성·생체 리듬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가 독일 시험·인증 기관 VDE로부터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VDE는 디스플레이가 사용자의 눈과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인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눈 안전성 평가는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빛을 분석해 장시간 TV 시청 시 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 특히 장시간 노출 시 눈의 피로와 수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블루라이트(청색광) 저감 수준을 검증해 평가한다.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평가는 시간대에 따른 멜라토닌 분비 억제 수준과 색온도·휘도 변화 특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낮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환경을 구현하고 밤에는 자극을 최소화하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 TV는 두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아울러 2026년형 TV 주요 라인업에 눈 안전성 인증을 확대 적용 중이다.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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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쓴맛에 성장 멈추는 기업들[기자수첩]
중소기업인에게 기업의 성장은 마냥 반가운 일은 아니다. 경제단체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이 되는 순간 규제는 94개 늘고, 대기업이 되면 규제가 329개로 증가한다. 기업이 일정 규모 이상 커지면 각종 세제·금융 지원에서 제외되고 다양한 규제에 직면한다. 기업이 성장하면 책임과 규제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성장에 따른 규제의 무게가 지나치게 무겁다. 규제의 쓴맛과 혜택의 달콤함을 맛본 기업들은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꺼리고 '피터팬'으로 남는다. 보호 중심 정책에 자생적 역량을 쌓지 못하는 일도 발생한다.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기구인 '규제합리화위원회'로 격상됐다. 다양한 분야의 경제·산업계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도 눈길을 끈다.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구조라는 점에서 정부가 규제 문제를 핵심 경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규제는 시장 질서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장치다. 문제는 규제의 존재가 아니라 과도하거나 시대의 흐름에 뒤처진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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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지갑 사정 좀 나아지나…정부 압박에 라면·과자·식용유 '줄인하'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 주요 식품기업들이 결국 줄줄이 가격인하를 결정했다. 지난달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제빵업계가 빵값을 낮춘 데 이어 서민물가의 척도인 라면과 과자, 식용유 가격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내려간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날 농심은 라면과 스낵 16종의 출고가를 평균 7. 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 대상은 구체적으로 △안성탕면(3종) △육개장라면 △사리곰탕면 △후루룩국수 △후루룩칼국수 △무파마탕면 △감자면 △짜왕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새우탕면 △쫄병스낵(4종) 등이다. 대표제품인 안성탕면은 5. 3%, 무파마탕면은 7. 2% 하향조정된다. 오뚜기 역시 라면류 출고가를 평균 6. 3% 인하한다. 가격인하 대상은 △진짬뽕 △굴진짬뽕 △크림진짬뽕 △더핫열라면 △마열라면 △짜슐랭 △진짜장 △진쫄면 총 8종이다. 주요 라면제품과 더불어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 등 유지류 제품도 평균 6%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삼양식품도 주력제품인 '삼양라면' 오리지널 2종(봉지, 용기)의 가격을 평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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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입증한 K전력기기… 효성중공업, ESS 첫 수주
효성중공업이 호주 퀸즐랜드주 탕캄 지역에 1425억원 규모의 BESS(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는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효성중공업이 호주시장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공급하는 첫 사례로 2027년말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8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이 날씨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안정화 설비가 필수적이다. 효성중공업의 이번 ESS 구축은 호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효성중공업은 자체 배터리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터리 제어부터 전력기기 연동까지 아우르는 통합시스템 제어기술을 선보인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호주 주요 유틸리티사의 경영진과 에너지정책 관련 정부 고위층을 만나는 등 현지인사들과 교류를 이어오면서 쌓은 네트워크가 이번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핵심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주미호주대사) 등 정재계 리더들과 만나 호주의 에너지 인프라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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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소재 '첨단 기술력' 충전
K배터리 소재업계에서 '코스트(Cost) 절감'이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부사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부대행사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 배터리 주요소재인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전용 열처리 장비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를 연장(기존 75m)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는 중이라 밝히며 "현재 프로세싱 코스트에서 적어도 24% 정도는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탄(CH4)을 활용해 음극재의 필수원료인 흑연을 생산하는 신기술도 연구 중이다. 홍 부사장은 "비용을 적어도 40%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8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룹 차원에선 경쟁력 있는 배터리 소재생산을 위해 투자를 지속한다. 실제 포스코그룹은 올해 인터배터리에서 '지속가능 공급망' 존을 마련하고 비전을 소개했다. 현장에선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호주 리튬 광산, 아프리카 흑연 광산 등 글로벌 우량자원에 대한 투자계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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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뛴 메모리, 신제품 못 만든다"…중저가 PC·스마트폰 '폐업' 위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올 1분기에 PC에 탑재되는 8GB(기가바이트) DDR4(더블데이터레이트4) 가격이 전분기 대비 130% 이상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12GB LPDDR(저전력 D램)5X는 180% 이상 가격이 치솟았다. 메모리 가격이 단기간에 2~3배 가까이 오르면서 완제품기업이 감당해야 할 원가부담도 크게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10여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주요 메모리 공급사들이 범용D램 대신 AI 서버용 메모리 생산에 집중한 탓이다. 구글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올해도 약 7100억달러(약 1051조원)를 AI데이터센터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신규 팹(공장) 확장에 나섰지만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7년 하반기까지 메모리 공급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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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급등… 완제품 업계 2분기 실적 걱정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 2분기에 세트(완제품)기업이 받는 원가상승 압박이 한층 가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원가 상승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보급형 제품부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민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올 2분기부터 세트기업 가운데 영업이익을 내는 곳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애플과 삼성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AI(인공지능) 서버용 메모리를 중심으로 생산확대에 나서면서 범용 D램 공급이 줄어든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범용 메모리 공급부족이 중국 D램기업의 점유율 확대를 촉진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글로벌 PC제조사 2·3위인 미국 HP(휴렛팩커드)와 델 역시 메모리 수급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산 메모리의 품질검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물량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분기 5%의 점유율로 업계 4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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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적극 협조할 것"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안정 방안으로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정유업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이 정부가 제시한 최고가격을 즉각 준수해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유 4사는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대비해 국가경제 및 국민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유가안정 대책에 충실히 동참하며, 국내 석유제품 안정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연일 치솟는 국내 기름값을 잡기 위해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처음으로 석유 최고가격제를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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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면세품 판매사 지분 되산다…"서비스 경쟁력 강화"
대한항공이 자사 기내식 공급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씨앤디서비스) 지분 80%을 한앤컴퍼니(한앤코)로부터 인수한다고 12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이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한앤코가 보유한 씨앤디서비스 지분 80%를 전량 인수한다. 취득 주식 수는 501만343주며 최종 인수 금액은 7500억원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종결되면 대한항공은 씨앤디서비스 지분을 100% 보유한다. 씨앤디서비스는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다. 앞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한항공은 긴급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했다. 한앤코는 주식회사 씨앤디서비스를 설립해 사업을 인수했으며 씨앤디서비스 지분은 대한항공이 20%, 한앤코가 80%를 보유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씨앤디서비스 지분 확보는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기내식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기내면세품 판매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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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지난해 기아서 54억원 수령…"리더십·기여도 종합 고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기아에서 54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기아에서 급여 27억원과 상여 27억원을 합해 총 54억원을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임원 급여 테이블과 임원임금 책정 기준 등 내부 기준을 기초로 해 직무·지급,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급여를 결정했다"며 "임원보수지급기준(성과 인센티브)을 기초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사업실적, 경영진으로서의 성과·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연봉의 0~200% 내에서 성과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회장은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와 상여를 합해 30억60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동기 44억3100만원 대비 30. 9% 감소한 수치다. 정 회장의 지난해 보수 총액은 오는 18일 현대차 사업보고서 공개 후 파악될 예정이다. 다만 정 회장이 2024년까지 무보수 경영을 하다 지난해 처음 보수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수 총액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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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형 배터리로 가격 낮춘다"…현대차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주도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경제형 배터리 솔루션 확보에 주력한다. 제조 원가 절감을 위한 공정 혁신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강원 현대차 파트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은 예상보다 느리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경제성만으로도 소비자 선택이 이뤄질 텐데 경제형 배터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파트장은 "전기차 초기에는 혁신성과 친환경 가치 때문에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감수했지만 이제는 일반 소비자가 시장의 중심"이라며 "가격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고 특히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소형·중형 세그먼트에서 더욱 가격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LFP(리튬인산철)와 미드니켈 등 경제형 배터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니켈 함량을 줄인 미드니켈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감소를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설계를 통해 성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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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기아 'CEO 인베스터데이'…현대차그룹 자율주행·휴머노이드 수장 참석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열리는 기아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자율주행·휴머노이드 등 중점 추진 중인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달 9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CEO 인베스터데이를 연다. 이 자리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을 총괄하는 박민우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을 이끈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나믹스 기술 총괄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을 이끄는 두 리더들이 인베스터데이에 참여하는 만큼 이곳에서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미래 전략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박 사장은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개발을 총괄했을 만큼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박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자율주행 상용화와 내재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강조해왔다. 재코우스키 총괄은 아틀라스 양산 시점과 상용화 전략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콘퍼런스'에서 물량보다는 '완벽한 품질'을 확보해 산업 현장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