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다시 나선다. 하루 8시간이라는 고강도 부분파업을 통해 사측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6일 노조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작업을 중단한다. 주간조와 야간조를 합하면 하루 8시간, 사흘간 총 24시간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1차 부분파업보다 2배가량 강도를 높임으로써 하루 생산 차질도 더 커질 전망이다. 당시에는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파업해 하루 총 파업 시간이 4시간이었다. 노조는 "사측의 전향적인 제시와 교섭 재개 요청이 없는 상황에 4만 조합원의 총단결로 사측 압박 수위를 높이고 투쟁력을 조직하는 총파업 일정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자보를 통해 사측의 태도를 '얄팍한 짓거리', '개수작', '어리석은 행동'이라 표현하며 비판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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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친환경 컬러강판 업그레이드…페트병 재활용 2.5배↑
동국제강그룹 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은 자사 친환경 컬러강판 브랜드 '리-본 그린 컬러강판' 제조 기술 수준을 끌어올렸다고 2일 밝혔다.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동국씨엠이 2023년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컬러강판'이다. 동국씨엠은 연구개발을 통해 리-본 그린 컬러강판에 적용되는 폐플라스틱 원료 함량을 기존 10% 수준에서 25%까지 확대했다. 1톤당 500ml 페트병 100개를 재활용하는 효과에서 250개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동국씨엠은 '매트'와 '스톤' 디자인을 구현해 시장성도 강화했다. 이는 자연석 질감을 강판에 그대로 구현해 건축 내외장재 시장에서 수요가 이어지는 디자인이다. 동국씨엠은 향후 리-본 그린 컬러강판 활용 영역을 건축자재나 가전제품을 넘어 다양한 산업재 등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순환 경제 기반의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최우찬 동국씨엠 기술연구소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이라는 친환경 가치와 컬러강판 본연의 품질·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글로벌 친환경 컬러강판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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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석화제품 판매가 최대 25만원 인하…상생 정책 시행
한화솔루션은 2일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판매가격을 톤당 10만~25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정부의 나프타 및 기초 유분 지원에 발맞춰 플라스틱 가공업계와 원가 부담을 나누는 상생 가격 정책이다. 정부 지원으로 발생한 비용 절감 효과를 중소 고객사와 공유하고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플라스틱 가공기업의 원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정부 지원 효과가 최종 수요산업까지 폭넓게 확산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격 정책과 공급 전략을 연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 또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를 유지한다. 생산·물류·영업 전 단계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고 가격 안정 목표를 함께 달성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국내 제조업 경쟁력과 공급망 복원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는 "나프타 및 기초유분 가격 폭등에 대응한 정부의 적시 지원에 큰 도움을 받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취지에 따라 플라스틱 가공기업과 원가 부담을 함께 나누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 유지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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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重, 호주서 3100억 초고압변압기 수주..5년 독점 공급
효성중공업은 지난 1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의 유일한 송전망 운영사이자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기업인 오스넷(AusNet)과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예상 총 수주액은 약 3100억원 규모다. 이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향후 5년간 호주 빅토리아주 송전망에 초고압 전력기기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 3월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수주한 1425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연이은 대규모 수주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빅토리아주를 비롯해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 남호주 등 호주 주요 지역에 초고압 전력기기를 공급하며 호주 전역을 아우르는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현재 효성중공업은 호주 송전시장 초고압변압기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오스넷과의 계약이 초고압변압기 공급을 넘어 향후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력계통 안정화 장치인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등 차세대 전력망 솔루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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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걸리던 시험도 3일만에..현대차·기아 '가상 검증' 직접 해보니[르포]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굉장히 새로운 기술이고 '쇼킹'할 기술입니다. "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만난 정필영 현대차 주행성능컨셉개발팀 책임연구원의 눈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는 "자동차 개발에서 말하는 버추얼은 단순한 3D(차원) 그래픽이 아니다"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가상환경, 시나리오, 평가 표준이 모두 갖춰져야 제대로 된 가상 검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실제 차량의 주행 환경과 움직임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시제품 없이도 주행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장비다. 실제로 남양연구소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화면 속 도로를 달리는 장비 수준을 넘어섰다. 270도 곡면 스크린 앞에 놓인 캐빈은 좌우, 앞뒤,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이며 차량의 거동을 구현했다. 차선을 바꿀 때는 타이어 마찰음이 들렸고 노면 상태에 따라 승차감도 달라졌다. 차량을 직접 만들지 않고도 주행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개발 방식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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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우협 선정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2일 공시를 통해 지난 1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향후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한 뒤, 확정된 내용을 재공시할 계획이다. KDDX는 7000톤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확보하는 첫 번째 국산 이지스급 함정 건조 사업이다. 한화오션은 측은"사업 진행 과정에서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며, 최종 계약 체결 시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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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4' 시장 커지고 가격 오른다…삼성·SK·마이크론 '점유율 전쟁'
올해 하반기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이 HBM3E에서 HBM4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HBM4 수요처도 엔비디아를 넘어 ASIC(주문형반도체)으로 확대되며 출하량 증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공급 제약이 이어지면서 메모리 3사의 가격 협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8%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각각 21% 점유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 1분기 HBM 매출 대부분은 HBM3E에서 발생했다"며 "HBM4 납품은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HBM4 출하 실적이 향후 시장 점유율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하 시점에서는 삼성전자가 한발 빨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HBM4 양산과 출하를 시작한데 이어 약 130일 만에 매출 10억달러(약 1조5400억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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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묶어서… SK, 통합법인 띄운다
SK가 세계 최대 사모펀드그룹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손잡고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출범한다. 여러 계열사에 분산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재편하면서 1조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자본을 결합해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SK그룹 지주사인 SK㈜는 KKR가 운용하는 펀드와 신재생에너지 통합법인의 지분투자 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SK디스커버리 3사는 사업 및 지분 양수도를 통해 각 사의 신재생에너지사업 자산을 KKR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말 통합법인 'HoldCo'(가칭)가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통합법인의 지분은 KKR가 51%, SK가 49%를 보유한다. 초기 경영권은 KKR가 갖지만 SK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참여한 뒤 추후 협상을 통한 경영권 확보 가능성도 열어뒀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법인은 수소를 제외한 신재생에너지발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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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정주영 추모음악회 180개국에 방영
정주영 현대자동차그룹 창업회장 서거 25주기를 기린 추모음악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CNN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됐다. 1일 현대차그룹과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음악회: 이어지는 울림' 준비과정이 CNN 프로그램 '쇼타임'을 통해 지난달 27일 방송됐다. 추모음악회는 '이어지는 울림'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김선욱, 선우예권, 조성진, 임윤찬씨가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4명의 세계적 피아니스트가 한 무대에서 함께 연주한 전례 없는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쇼타임은 내레이션을 통해 이번 공연을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전후 한국 재건에 기여한 정주영 창업회장의 삶을 그린 음악적 초상"이라고 소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추모사를 통해 정주영 창업회장을 추억하는 모습과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박수로 찬사를 보내는 장면도 담겼다. 방송은 CNN 인터내셔널 채널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4차례에 걸쳐 한국·미국·유럽·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 180여개국에서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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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린 기아, 상반기만 163만대 팔았다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실적을 새로 썼다. 현대자동차는 부품사 화재 여파로 상반기 판매가 주춤했지만 신차효과와 비용부담 완화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상반기 판매량은 163만9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7% 증가했다. 이전 최다 기록인 지난해 상반기 158만7536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국내와 해외 판매는 각각 7%, 1. 8% 늘어난 29만5779대, 133만2473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30만3203대)였고 그 뒤를 '셀토스'(17만7148대) '쏘렌토'(12만5283대) 등이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가 실적을 이끌었다. 기아의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7만2078대로 기존 최다인 지난해 상반기 2만8706대보다 151. 1% 늘어났다. 지난해 연간 전기차 판매량(6만820대)도 넘어섰다. 차종별로는 'EV3'이 1만843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5'(1만5965대) 'PV5'(1만5000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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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대한적십자사 누적 기부금 5억원…'최고명예대장' 영예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인도주의 가치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 권위의 포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KAI는 이날 경남 창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최고명예대장' 수상과 함께 법인·단체 고액 기부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RCSV)'의 5억원 클럽 가입패를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는 정성진 KAI 경영지원본부장과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고명예대장'은 구호사업, 사회봉사 등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 조성과 적십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부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포상이다. KAI는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정 본부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쌓아온 나눔의 노력이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이라는 뜻깊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KAI는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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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AI 시대엔 정답보다 좋은 질문이 경쟁력"
"앞으로는 정답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좋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 최태원 SK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인재림·문우림 장학생들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와 미래 인재상'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래 인재상에 대해서는 "AI가 지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에게는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질문을 통해 방향을 제시하는 사고력이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AI 혁명이 과거 산업혁명과 본질적으로 다른 이유를 '지능의 생산'에서 찾았다. 그는 "과거의 기술혁명이 인간의 노동력이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를 만들어냈다면, AI는 인간의 지능을 보완하고 새로운 지능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인간은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훈련시키고 함께 일하는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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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역대급 실적'·현대차는 '주춤'…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실적을 새로 썼다. 현대자동차는 부품사 화재 여파로 상반기 판매가 주춤했지만 신차 효과와 비용 부담 완화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상반기 판매량은 163만9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7% 증가했다. 이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해 상반기 158만7536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국내와 해외 판매는 각각 7%, 1. 8% 늘어난 29만5779대, 133만2473대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30만3203대'였고, 그 뒤를 '셀토스(17만7148대)', '쏘렌토(12만5283대)' 등이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가 실적을 이끌었다. 기아의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7만2078대로 기존 최다였던 지난해 상반기 2만8706대보다 151. 1% 늘어났다. 지난해 연간 전기차 판매량(6만820대)도 넘어섰다. 차종별로는 'EV3'가 1만843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5(1만5965대)', 'PV5(1만5000대)'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