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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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만난 중소기업계 "북미정상회담·남북경협 촉구"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역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강조한 '평화적 공존과 경제협력의 단계적 복원' 구상에 따라 개성공단 재개와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계 의견 청취, 정책적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 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10곳 중 8곳은 '개성공단 재입주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APEC 개최를 계기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북미대화가 남북대화로 이어져 남북경협 활성화와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경협 활성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28일 개최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남북경협은 중소기업의 제조 기반 회복과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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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총수들, '경주 총력전' 스타트..."민관 원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가 대표기업 총수들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의 공식 개막에 맞춰 경주로 향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인들과 회동은 물론 한미, 한중정상회담과 같은 대형 외교 이벤트의 측면 지원까지 그야말로 숨가쁜 한주가 시작됐다. 2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28일 오후 경주로 내려가 29일 'APEC CEO 서밋' 개막식 참석 등 본격적으로 APEC 일정을 소화한다. 이재용 회장은 CEO 서밋 개막식과 오찬, 같은 날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각국 정상·기업인들과 접촉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난다. 이날 황 CEO는 CEO 서밋 마지막날 특별세션에서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 비전을 발표하고 이재용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그리고 우리 정부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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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의 기준"…'더 뉴 아우디 A6 e-트론' 인기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 8월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아우디 S6 e-트론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후륜구동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는 100kWh(킬로와트시)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출력은 270kW,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4초 소요된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기준 469km며 공인 표준 전비는 복합 기준 4.5km/kWh다. 공기역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아우디 역사상 최저인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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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3사 "K방산, '연대와 기술'로 글로벌 평화 기여할 것"
'K방산'이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연대와 기술'로 글로벌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 제조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연대해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각국이 자주국방 역량을 확보하는 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27일 오후 경북 경주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를 주제로 '한화 퓨처테크 포럼: 방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오늘날 AI와 첨단 제조 기술이 융합되는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평화를 지혜롭고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한화의 기술은 도발이 아닌 보호를 위한 기술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평화를 위한 기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의 공식 부대 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엔 국내외 군 관계자 및 안보 분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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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정 악화·관세 불확실성…글로벌 통화 다극화 '가속'"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통화 시스템이 더욱 다극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핵심 반도체 생산국인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압박 속 전략적 균형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공동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경제질서 재편: 무역, AI, 금융회복력의 해법 모색'을 주제 열렸다. 국가 간 전략경쟁 심화와 보호주의 확산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금까지 우리 경제는 자유무역의 혜택 속에 성장해왔지만 세계 경제질서의 구조적 변화는 새로운 전략적 방향 설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과거 성공 방정식만으로는 미래의 성공을 기약할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기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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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서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 모색…"국가 간 협력 중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의 에릭 츄닝 부사장이 "한국과 미국이 조선업에서 전략적 협업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에릭 츄닝 부사장은 27일 오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 참석해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헌팅턴 잉걸스는 HD현대의 대표적인 조선 협력 파트너다. 츄닝 부사장은 "HD현대와 여러 방향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미 해군을 위해 군수함을 건조하고, 생산성을 확대하고 있다"말했다.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는 미 해군의 군함 건조 역량 확대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등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로보틱스와 AI 등 첨단 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해상 전력의 전 생애주기 지원과 정비체계 구축 협력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 등 HD현대의 주요 경영진과 헌팅턴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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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분기 영업익 2898억…조업일수 감소에 전분기 대비↓
한화오션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234억원, 영업이익 289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032%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회사 측은 하계휴가 등으로 조업일수 감소와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선사업부는 조업 일수 감소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중심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가 지속되면서 두 자릿수 이상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특수선사업부는 장보고-III Batch-II 2번함 본격 건조 등 주력 함종의 지속적인 생산과 미 해군 MRO(유지·보수·정비) 수행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주요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해양사업부는 매출과 영업 이익 모두 감소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60%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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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분기 영업익 2898억원…전년비 1032%↑
한화오션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234억원으로 전년비 11.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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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3Q 영업익 3159억원…"호주 가스전 증산 등 기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2483억원으로 전년비 1.3% 줄었다.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0.8%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경기 변동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소재 등 핵심사업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고 자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Senex) 에너지 가스전 증산 설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2기의 신규 가스처리시설이 완공되어 정상 가동 중이다. 올해 말까지 1기가 추가로 준공되면 '세넥스 에너지 3배 증산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 3배 증산 효과는 내년부터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소재 부문은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수익 구조를 견고하게 갖추려고 하고 있다. 구동모터코어 사업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이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중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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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수소배관 사고 사죄…안전경영혁신위원회 출범"
SK에너지가 지난 17일 울산CLX에서 수소 배관 폭발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산업 현장·안전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경영혁신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키고, 최고경영자(CEO)가 현장 안전경영을 직접 총괄하는 등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해 조속히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27일 울산CLX 본관에서 'SK에너지 사고 관련 CEO 사과 및 종합안전대책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로 근로자 두 분이 유명을 달리하시고 네 분이 치료를 받고 계신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사는 무한책임의 자세로 피해자와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인사 조치를 포함해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체계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SK에너지는 한국안전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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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보건분야, 고령화 대응 전략적 투자대상"
코오롱그룹은 27일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제4차 회의에서 이규호 부회장이 의장으로 활동해 온 바이오헬스케어 워킹그룹(BHWG)이 각국 정상들에게 건의할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헬스케어 로드맵'을 최종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올해 처음 ABAC에 신설된 BHWG의 의장을 맡아 헬스케어 관련 논의를 이끌어왔다. 그간 BHWG에서는 △바이오테크 혁신 가속화 △보건 네트워크 연결 △포용적 보건격차 해소 △공공-민간 파트너십 등 4대 영역에서 다양한 의제를 설정했고 그간의 논의 성과를 로드맵에 담았다. 이날 BHWG 회의는 워킹그룹 부의장 테드 창 대만 ABAC위원 겸 콴타컴퓨터 CTO, 스즈키 준 ABAC 일본 위원 겸 데이진 특별고문, 줄리아 토레블랑카 페루 ABAC위원, 모니카 웨일리 미국 APEC센터장, 니콜 부코니치 미국 APEC센터 정책국장 등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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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회장 "한미 조선협력 여러 옵션 준비…조선소 인수 포함"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한미 조선협력에 대해 "준비가 많이 돼 있다"며 "미국 조선소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 조선협력과 관련해) 여러가지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장 잘 준비된 파트너라고 미국에서도 인식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울산 조선소 방문에 대해선 "아직 확정이 안 됐다"며 "저희는 이번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볼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포럼은 정 회장이 지난 17일 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오른 첫 공식 무대다. 정 회장은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러 곳에 있는 분들을 찾아뵙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계획을 조율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저희 그룹이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찾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