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마트폰 메모리 가격 1년새 4배 올라"..중동 전쟁으로 알루미늄·플라스틱·물류비 상승까지 겹쳐 IT·가전업계 전반에 원가 압박이 커지면서 수익성 관리가 기업들의 최대 경영 과제로 떠올랐다.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패널 가격 상승에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재·물류비 부담까지 겹친 탓이다. 제품 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올해 1분기 40~50% 상승했고, 2분기에는 20%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올해 2분기말 최종 소비자 가격이 25%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원가 구조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4% 수준이던 제조원가 내 메모리 비중은 최근 40%까지 확대됐다. 도매가 800달러 수준의 스마트폰의 경우 지난해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비용이 약 63달러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291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가격이 약 4.6배 오르면서 전체 제품 원가도 55.7% 상승한 셈이다. 모바일용 D램과 낸드 가격이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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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생태계 복원…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꿀숲벌숲 캠페인' 진행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함께 '꿀숲벌숲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도심 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녀를 동반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세대가 함께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했다. '꿀숲벌숲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줄어든 밀원수를 식재해 벌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격리 기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꿀벌은 전 세계 식물의 약 75%의 수분(受粉)을 담당하는 생태계의 핵심 존재로, 도시화와 환경오염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생태 균형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심 속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밀원수 200여 그루를 심고, 자녀들은 씨앗을 심는 '시드뱅크(Seed Bank)' 체험과 그림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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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는 옛말…토종기업, 절반 이상 중국에 기술 추월 당했다
중국이 '제조업 굴기'를 선언(2015년)한지 10년 만에 우리 기업을 빠르게 추월해 가격경쟁력은 물론 기술경쟁력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값싼 저질 제품을 상징하던 '중국산'이 갖던 의미나 조롱섞인 '대륙의 실수' 따위는 이제 옛말이 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K-성장 시리즈(4)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 '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경쟁기업과 기술경쟁력 수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국내기업의 32.4%만이 '중국보다 기술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했다. 한-중 기업간 기술경쟁력 차이가 없거나(45.4%),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22.2%)는 응답이 상당수였다. 2010년 동일한 조사에서 '한국기업의 경쟁력이 중국보다 높다'는 기업은 89.6%였다. 15년새 국내기업의 57% 가량이 중국 기술에 따라잡히거나 추월당했다는 얘기다. 중국제품의 가격경쟁력은 압도적이었다. 한국제품의 상대적 단가 체감도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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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소재 국산화 절실…세아창원특수강, 102조 시장 뚫는다
고객사들이 '포기만 안 해줘도 고맙다'고 말합니다." 지난 20일 경남 창원 세아창원특수강 창원공장에서 만난 채민석 기술연구소장이 국내 항공우주 소재 산업의 현실을 진단하며 한 말이다. 그는 "KF-21만 봐도 부품은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들어가는 핵심 소재는 여전히 수입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며 "납기만 수개월 걸리고 최소 주문 수량 조건도 있어 원가 경쟁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철강업계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세아창원특수강은 항공우주 특수합금 소재에 '승부수'를 걸었다. 국산화가 절실할 뿐 아니라 글로벌 수요 증가와 공급망 재편 등이 맞물리고 있어서다. 2022년 184억원이던 연구개발(R&D)비를 지난해 326억원으로 약 77% 늘렸다. 이를 발판 삼아 우주·항공기 엔진, 발전용 가스터빈 등의 핵심 부품 소재로 사용되는 '초내열합금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 항공우주 제조사 인증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기 위한 작업도 추진중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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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제1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두산연강재단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공연예술부문 전서아 작·연출가와 시각예술부문 박정우 작가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총 2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각 부문별 상금은 3000만원이며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1억5000만원 상당의 공연제작비를, 시각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8000만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전시와 해외 레지던시 비용 등을 지원한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인 전 작·연출가는 여성, 퀴어,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다양한 공연 형식으로 풀어내며 설득력을 인정받아왔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박 작가는 회화의 본질과 조건을 폭넓게 탐구하는 작가다. 그는 재료·도구·기법 등 회화의 다양한 요소를 정교하게 다루는 동시에 회화의 역사적 맥락을 깊이 성찰해 왔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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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국내 기업 최초 블록체인 결제 도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에서 JP모간 키넥시스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P모간 키넥시스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키넥시스 디지털 페이먼츠(키넥시스)'는 다국적 기업 간 무역대금 결제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5일 싱가포르 법인과 미국 법인 간 무역대금 송금을 키넥시스 결제망을 통해 실제로 실행하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적용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했다. 이번 사례는 국내 기업이 무역대금 송금에 블록체인 결제를 적용한 첫 사례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JP모간 키넥시스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기술 도입 △무역금융 효율화 △디지털 전환(DX) 추진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1개국 128개 해외 거점을 운영하며 연간 약 4만건의 해외송금을 처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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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ADEX서 항공 차세대 기술·글로벌 다층 대공망 소개
LIG넥스원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의 형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전자전기는 적과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는 원거리 전자전 공격으로 적의 통합방공망과 무선지휘통제체계를 무력화하는 항공 전력이다. 아울러 원거리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공중 근접전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한국형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등을 전시한다. LIG넥스원이 기획한 한국형 다목적 순항유도탄(L-MCM)을 비롯해 비타격 임무수행이 가능한 모듈형 유도탄(L-MSM), 해상표적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하는 KF-21 탑재용 공대함 유도탄도 공개된다. 전시 부스는 △위협 탐지 △대공 방어 △영공 장악 △전장 혁신 △통합 지휘 등 5가지 구역으로 구성됐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정부의 자주국방 추진 의지를 구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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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시뮬레이터에도 '마이크로LED'를…LG전자·KAI 공동 개발
LG전자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초고화질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적용한 차세대 비행 시뮬레이터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 2025)에서 KAI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시뮬레이터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LED 기반 영상시스템의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KAI의 비행 시뮬레이션 노하우를 결합해 초고사양 비행 시뮬레이터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영상 시스템에는 LG 매그니트 적용이 검토된다. LG 매그니트는 100㎛(마이크로미터) 이하 개별 마이크로LED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화면을 조립식으로 쌓아 초고화질·초대형 사이니지를 구현할 수 있다. 탁월한 밝기와 높은 수준의 색 재현력, 정밀한 영상처리 기술 등으로 야간이나 우천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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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체 생성형AI 서비스 'MoAI' 개시
현대모비스는 사내 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MoAI'(Mobis one AI)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개발(R&D)과 IT, 품질, 영업, 생산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된다. MoAI는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로 사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돼 있어 문서나 이미지, 매뉴얼 검색부터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초부터 사내용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들어가 시범 서비스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뒤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임직원들의 사내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한다는 취지다. 외부 생성형 AI 솔루션이 아닌 자체 구축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하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방대한 사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이 서비스를 통해 질문하면 일정 계획과 진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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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안전한 ESS 생태계' 구축
삼성SDI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지난 20일 기흥사업장에서 전기안전공사와 ESS,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및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의 안전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지기 위한 취지다. 업무 협약서에는 △ESS 등 설비의 안전관리 정책 발굴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안 마련 △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 공동 개발 및 기관 간 대응체계 구축 △제조사 원격 모니터링 장치, 소화시스템 설치 등을 위한 관계자의 자율적 참여 유도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교류 등이 포함됐다. 삼성SDI와 전기안전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실무협의체를 꾸려 세부 이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SDI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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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APEC서 조선 협력 비전 제시…정기선 회장, 기조연설 나서
HD현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글로벌 1위 조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을 모색한다. HD현대는 경북 경주에서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퓨처 테크 포럼-조선'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 정부와 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HD현대가 포럼 첫 번째 기업으로 나선다. HD현대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HD현대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조선업계 전문가들과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미래 조선업 발전 방향과 기술혁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AI), 탈탄소 솔루션, 제조혁신 등 조선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HD현대의 기술을 소개하고,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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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아처와 AAM 개발 협력…국방 분야 우선 활용
대한항공은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과 미래항공교통(AAM)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MOU 서명식은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행사장에서 열렸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애덤 골드스타인 아처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아처의 유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을 정부 사업, 특히 국방 분야를 시작으로 AAM 기술을 다양하게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가 개발한 eVTOL 모델은 필요 물자의 신속한 보급과 인력 수송 등 임무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은 물론 군·관을 아우르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우리 정부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항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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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쿠프라 전기 해치백 '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쿠프라(Cupra)의 전기 해치백 '본(Born)'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본'은 쿠프라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 모델이다. 최대 출력은 약 230마력,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6.6초로 1회 충전 시 최대 551㎞ 주행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쿠프라와 협업을 거쳐 전기 해치백의 민첩한 드라이빙에 최적화한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개발했다. 20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이 제품은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우수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기술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최적 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10% 높였다.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 벨트 적용으로 고속 주행에서 탁월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표면 가로·세로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