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누구에게나 100% 만족을 주는 '만능카'는 없다. 대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마이카'는 분명 존재한다. 머니투데이 자동차팀은 연기에서 역할에 깊이 몰입하는 '메소드'처럼 각기 다른 소비자의 삶에 자신을 대입해 차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승기를 연재한다. 각기 다른 시선에서 느낀 장단점을 가감 없이 전해 독자들이 '나에게 맞는 차'를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주말 골프와 가족 여행을 동시에 소화하면서도 품격을 갖춘 차를 원하는 운전자가 떠올릴 법한 준대형 수입 SUV(다목적스포츠차량)가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차가 주는 품격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실용성을 함께 챙기기엔 안성맞춤인 차다. 지난해 국내에서 쿠페 모델 포함 GLE 판매량은 6347대로 수요도 꾸준하다. GLE 중에서도 시승차로 만난 GLE 450 4MATIC AMG 라인은 정통 SUV의 웅장함을 앞세운다. 차체 길이 4930㎜, 너비 2020㎜, 높이 1780㎜로 크고 당당한 비율이다. AMG 라인 전용 프론트 범퍼와 크롬 핀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면에 강인한 인상을 더하고, GLE 특유의 넓은 C필러가 후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에서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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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120대·충전기 240기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와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기차·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이셰어(E-share)' 사업 지원 대상 기관인 서울 중랑구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 사업 '이셰어' 연장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셰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하는 전기차·충전기 보급 지원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셰어' 사업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연장 운영하며 해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개소를 선정해 각 기관당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20개 기관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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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최태원 회장, 젠슨황·저커버그 포함 美빅테크 CEO와 연쇄 회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서부를 돌며 마크 저커버그와 사티아 나델라, 젠슨 황, 순다르 피차이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축으로 한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공고히 하며, 반도체를 넘어 데이터센터·AI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파트너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만나 메모리 장기 공급 및 차세대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메타 데이터센터에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서버용 D램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의를 계기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메타의 AI 가속기 개발 프로젝트인 MTIA(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와 관련해 지원 물량 계획과 개발 로드맵을 공유했다. SK하이닉스 HBM의 적기·안정 공급을 전제로 HBM4·HBM4E 이후 세대까지 기술 방향성을 조기에 확정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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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억 과징금 '불복' 소송한 티웨이항공 사실상 패소
티웨이항공이 국토교통부가 과징금 처분을 내린 정비 분야 안전점검 결과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관련 5건의 행정소송 가운데 다수가 확정되며 정부의 과징금 징수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전날 티웨이항공이 제기한 정비 분야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티웨이항공이 판결문을 받은 뒤 2주 이내에 항소하지 않으면 해당 과징금 부과 처분은 유지된다. 이번 소송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된 정비 분야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내린 5건의 행정처분 가운데 하나다. 국토교통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총 20억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티웨이항공은 이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판결이 이뤄진 다른 4건의 사건 중 2건은 패소 확정, 1건은 원고 승소, 1건은 소 취하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건까지 포함하면 5건 가운데 4건에서 처분이 유지되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 행정소송은 처분의 위법 여부를 따지는 절차인 만큼 법원이 청구를 기각하면 해당 행정처분은 그대로 효력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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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운전자라면?…"'설 연휴' 충전, 이 시간대 노려라"
이번 설 연휴(14일~18일) 동안 전기차 충전 대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귀성길은 새벽에, 귀경길은 오전에 출발하는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가 지난해 추석 연휴(10월 3일~9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로 나타났다. 일자별 데이터를 보면 충전 수요는 귀성·귀경 흐름에 따라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귀성길이 본격화된 지난해 추석 연휴 첫날(10월 3일) 오후(12~18시) 이용률은 35. 8%로 귀성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날 새벽(00~06시) 이용률은 9. 2%에 불과했다. 귀경길 충전 수요는 연휴 후반부에 특히 몰리는 경향이 드러났다. 연휴 마지막 날(10월 9일) 오후 이용률은 41. 9%까지 치솟으며 전체 연휴 중 가장 혼잡했다. 특히 귀경길은 정체를 피해 밤에 움직이는 '올빼미족' 운전자가 많아 연휴 종료 전날(10월 8일) 심야(18~24시) 이용률도 28. 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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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의선의 제네시스 프랑스·이탈리아로…유럽 공략 가속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대를 돌파하며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신규 진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정의선 회장이 강조해온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 전략이 유럽 본고장에서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올 봄 파리와 릴 두 곳에 판매 거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21년 독일·영국·스위스 3개국을 필두로 유럽 사업을 시작한지 5년만에 이뤄지는 신규 시장 개척이다. 제네시스는 같은 시기 이탈리아에서도 로마와 파도바에 첫 딜러점을 열고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 판매에 나선다. 프랑스 역시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동화 모델을 앞세운 유럽 확대는 정 회장이 강조해온 '전동화 기반 프리미엄 경쟁력'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진출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신규 시장이 아니라 유럽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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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사우디 투자부와 우주사업 협력 모색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방산전시회(WDS) 2026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우주사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면담 자리에는 차재병 KAI 대표이사와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Khalid A. AlFalih)이 참석했다. 양측은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우주, 위성·통신, 항공 등 다양한 미래산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우디 투자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와 전략 산업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핵심 부처다. 산업 다각화 정책과 주요 국가 프로젝트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AI는 2023년 10월 리야드에서 사우디 우주청(SSA)과 '우주 분야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사우디와의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차재병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KF-21 등 K-방산을 넘어 K-스페이스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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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와 고성능'이 만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액셀 밟아보니[시승기]
정지 상태에서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다가 브레이크를 놓자 차량이 폭발적인 가속력을 뽐내며 질주했다. 300m 구간을 가속한 뒤 브레이크를 밟자 급제동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멈춰섰다.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 4초이며 시속 200㎞까지는 10. 9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64㎞다. 제네시스가 선보인 첫 고성능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60 마그마는 '럭셔리 퍼포먼스'의 상징이다. 지난 10일 경기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경험한 GV60의 매력은 단순한 속도감을 넘어 차체가 노면을 장악하며 뻗어나가는 감각에 있었다. 트랙에서의 압도적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정숙한 승차감도 담아냈다. 스프린트 모드의 성능과 제동력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집약된 산물이다. 스프린트 모드에서 가속 페달을 95% 이상 밟으면 15초 동안 최대 가속력을 쏟아내는 부스트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박광수 제네시스프로젝트2팀 책임연구원은 "고성능 구현을 위해 부스트 모드 지속 시간을 늘리고 후륜 토크를 최대 20Nm까지 높여 하드웨어 한계치까지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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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 취득
태광산업은 석유화학 주요 제품인 고순도 테레프탈산(PTA)과 아크릴로니트릴(AN)에 대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CC PLUS는 재활용·바이오 기반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이번 국제 인증 취득에 따라 글로벌 고객사의 강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기준에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태광산업은 섬유 분야에서도 재활용 원료 사용을 검증하는 'GRS'(Global Recycled Standard)와 유해물질 안전성을 인증하는 'OEKO-TEX'도 보유했다. GRS는 섬유 원료 및 의류 생산에 재활용 원료가 20% 이상 사용됐음을 증명하는 인증이며 OEKO-TEX는 유해물질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ISCC PLUS 인증 취득은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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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18일 정기 주총..현 이사체계 변화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또다시 불발됐다. 지난해 10년 가까이 이어진 사법리스크를 털어내며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그룹 총수로서 책임 경영에 실질적인 제약이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 회장이 현 체제를 유지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심의할 사내·사외이사 선임 관련 안건을 논의했으나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안은 상정되지 않았다. 이 회장은 2019년 10월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되면서 줄곧 미등기 임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장의 복귀 가능성이 본격 거론된 것은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이후다. '삼성 위기론'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 회장이 '뉴삼성' 구축을 위해 등기이사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회장은 2016년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당시 등기 이사에 이름을 올린 뒤 위기 극복을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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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전문가 김용관 사장 신임 사내 이사 내정
삼성전자가 김용관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차기 사내 이사로 내정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13일 공시를 통해 다음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전반을 총괄해 온 전략 기획 전문가로 꼽힌다. 반도체 경영전략담당을 맡은 이후 풍부한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경쟁력 조기 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삼성전자 사내이사는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사장), 송재혁 DS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3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부회장과 송 CT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그룹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분야에 힘을 실은 바 있다. 당시 회사는 HBM3E(고대역폭메모리) 사업 부진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적자가 겹치며 '반도체 위기론'이 제기된 상황이었다. 최근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HBM4 납품을 공식화하며 반도체 사업이 본격 반등 궤도에 오른 만큼 반도체 전문가인 김 사장을 이사회에 전진 배치해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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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해도 설 선물 안 늦어요"…스타배송×오네 공동 기획전
CJ대한통운이 G마켓과 손잡고 '스타배송X오네' 공동 마케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매일매일 오네' 기획전은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G마켓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맞이 특가가 적용된 스팸, 참치, 한과, 화장품 등 다양한 설 선물 세트를 비롯해 가족과 연인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 코너도 준비됐다. 소비자가 14일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스타배송X오네'를 통해 설 연휴 전인 15일까지 물품이 배송된다. 설 선물을 미처 구매하지 못했거나 본격적인 연휴 전에 생필품을 받고 싶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선택지다. CJ대한통운은 2024년부터 '주7일 100% 도착보장'을 목표 하는 G마켓의 스타배송을 전담하고 있다. G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편의성이 높아지고 입점 셀러는 판매 기회가 확대되는 효과를 목표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끊김없는 배송'이 가능한 오네의 강점을 기반으로 G마켓 소비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타배송X오네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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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CDP 평가 'A-'로 상향…'공급망 평가 체계 구축' 인정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지속가능성·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 CDP(Climate Disclosure Project)로부터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3년간 CDP 평가에서 B등급을 유지해 왔는데 이번 평가에서 A-등급으로 올라섰다. CDP는 130조 달러(약 18경7655조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요청에 따라 2만4000개가 넘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환경정보를 공개·분석·평가하는 비영리기구다. CDP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 자가소모 태양광 활용 확대, 'Scope 3'(공급망 탄소 배출) 감축 로드맵 등 기업의 기후 대응 전략과 실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년 대비 개선 사항이 없으면 등급이 하락하는 구조다. 특히 원·부자재 단계의 탄소 배출을 검증된 데이터로 관리하고 프리미엄 원료를 납품하는 협력사에 제품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LCA(Life Cycle Assessment·전과정평가) 제출을 요구하는 등 공급망 기후평가 체계를 구축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