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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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급 빌트인 가전의 새 기준 제시…'SKS 서울' 열었다
LG전자가 서울 논현동에 고급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SKS' 리브랜딩에 맞춰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의 논현 쇼룸을 다시 꾸몄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918㎡ 규모로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연출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성능을 갖춘 'SKS'의 빌트인 가전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특히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SKS 서울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제품 전시 공간에는 총 5개의 'SKS'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몰테니앤씨(Molteni&C), 아크리니아(Arclinea) 등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 업체 등과 협업해 'SKS'의 빌트인 가전들을 배치했다. 고객이 △냉장고·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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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GA와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개발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방산전시회에서 GA-ASI와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 '그레이 이글(GE)-STOL'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 데이비드 알렉산더 GA-ASI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GE-STOL 시연기 1대를 개발해 2027년 초도비행을 진행한다. 생산, 마케팅 등에서 협력해 2028년 구매국에 대한 첫 인도를 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과 랜딩기어, 연료 계통 등을 공급하고 한화시스템은 항공전자장비, 임무 장비들을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STOL 기체 조립 및 생산을 위해 국내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본 사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3000억원을 포함해 총 7500억원을 무인기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일환이다. GE-STOL은 기존 그레이 이글에 단거리 이착륙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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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자회사 SK엔펄스 흡수합병…'글라스기판' 드라이브
SKC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 자회사 SK엔펄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5일 밝혔다. SKC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SK엔펄스 합병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SKC는 남은 절차를 거쳐 연내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을 통해 SKC는 SK엔펄스의 보유 현금과 사업 매각 대금을 포함한 약 3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자금은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비롯한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과 첨단 소재 분야에 투자될 예정이다. 차입금 감축 등 재무건전성 제고에도 함께 활용한다. SKC는 2023년부터 중장기 포트폴리오 변경 전략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리밸런싱을 적극 추진해 왔다.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Fine Ceramics), 웨트케미칼(wet chemical)·세정사업, CMP패드 사업과 블랭크마스크(Blank Mask) 사업부문을 순차적으로 매각한데 이어 후공정 장비사업 부문은 신설법인 아이세미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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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6000원도 찍었다" 삼성전자에 환호…증권가는 "12만원 간다"
━"제발 일할 수 있도록"…52시간에 발목잡힌 반도체 특별법━③'허송세월' 반도체 특별법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은 총성 없는 전쟁을 방불케 하지만 우리 국회에서 '반도체 특별법'(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은 1년 넘게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반도체 특별법은 반도체산업 발전 기본계획 수립 등을 골자로 하는 각종 정부 지원방안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여야 모두 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연구개발(R&D) 분야 등의 주 52시간 적용 예외 조항이 쟁점이 됐다. 첨예한 대립 끝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4월17일 52시간 예외 조항이 빠진 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이후 소관 상임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 180일이 경과해 14일 법제사법위원회로 자동 회부됐다. 민주당은 11월 중 법안 처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날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취재진과 만나 "관련 업계가 애타게 기다려 온 민생법안에 대한 본회의 상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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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 좋겠네" 성과 따라 주식 준다…돌아온 삼전, 이재용 '통 큰 결단'
━이재용의 통 큰 결단, 주식성과제 도입…삼성 반도체가 돌아왔다━①메모리 시장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1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창사 후 분기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메모리 시장 1위를 탈환했다. 업황 반등을 넘어 반도체 부문의 체질 개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이 회복됐다는 평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임직원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카드를 꺼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7%, 3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0조원1400억원)를 2조원가량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거뒀다. '10조 클럽' 복귀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직전 분기보다 이익이 2.5배 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도 올해 1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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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00명 구금' 여파…美 조지아행 여객수 10% 이상 줄었다
미국 조지아주로 향하는 관문인 인천-애틀랜타(ATL) 노선 여객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줄어들며 전체 미주 노선 평균 감소율을 크게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300명 구금 사태'가 항공 수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 일자별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인천-애틀랜타 노선 여객 수는 4만3087명으로 전년 동기(4만8022명) 대비 1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천발 전체 미국행 여객 수가 51만5004명으로 3.2%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애틀랜타 노선의 감소 폭이 세 배 이상 크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조지아주 전역으로 이동하기 위한 유일한 직항 허브 공항이다. 현대차·기아·LG에너지솔루션·현대모비스·SK온 등 한국 주요 제조업체의 공장이 밀집한 조지아 남부 지역(서배너·엘라벨 등)으로 출장 가는 인력들은 대부분 애틀랜타를 경유해야 한다. 이 노선은 전체 탑승객 중 70% 이상이 산업·출장 목적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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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SEP 2025' 오늘 개막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에너지·모빌리티 전시회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가 15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사흘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SEP 2025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SEP 2025는 수소,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발전부터 저장, 활용까지 에너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시회다. 2019년 수소를 주제로 첫선을 보인 이후 원자력, 풍력 등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에너지와 모빌리티 전반을 포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Smart Energy for a Smarter Future'(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를 주제로, 분산된 기술과 산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올해 전시는 △수소·태양광·풍력·원자력 등 에너지 발전 △ESS·EV(전가치) 배터리 등 에너지 저장 △EMS(에너지 관리 시스템)·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활용 등 3개 품목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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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ESS 2차전 LFP vs 삼원계 재격돌…승자 누가 될까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 입찰전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재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1차전에서 NCA로 승기를 잡은 삼성SDI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 LG에너지솔루션·SK온의 구도다. 국내 공급망 기여도 등 평가에서 어떤 기업이 높은 점수를 받을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거래소는 최근 '2차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총 540㎿(메가와트), 약 1조원 규모다. 공급 시점은 2027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앞선 1차 경쟁입찰에서 성과를 거둔 삼성SDI는 이번에도 NCA 배터리를 앞세운다. 당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전력 발전 단가를 과감히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전체 물량의 76%를 따냈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이번에도 유사한 접근법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에 맞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가격경쟁력'으로 LFP 배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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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최대 1.7조원 음극재 수주
포스코퓨처엠의 '흑연 음극재' 뚝심이 통했다. 사실상 '조 단위'에 달하는 대규모 천연흑연 음극재 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탈중국 소재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배터리업계는 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14일 글로벌 자동차사와 671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0월1일부터 2031년 9월30일까지 4년간이다. 계약상대는 포스코퓨처엠이 새롭게 확보한 고객사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기간 연장이 가능한 계약으로 파악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한 공시유보 기한으로 '2037년 9월30일'을 명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는 포스코퓨처엠과 고객사가 계약기간을 최대 10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금액이 '4년간 6710억원'임을 고려할 때 계약연장이 이뤄질 경우 그 규모가 약 1조7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는 셈이다. 포스코퓨처엠 입장에선 2011년 음극재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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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남매갈등' 봉합… BNH 3인 체제로
콜마비앤에이치를 둘러싼 콜마그룹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오빠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일단 윤여원 단독 대표 체제에서 오빠인 윤상현 부회장과 CJ그룹 출신의 이승화 신임 대표가 이사회를 통해 경영진에 합류하면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문경영인인 이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쇄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콜마그룹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 개편갈등은 윤 대표가 자리를 지키되 경영일선에선 배제되고 전문경영인이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방향으로 일단락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이사회는 회의가 길어지면서 오후 1시가 돼서야 마무리됐다. 그만큼 경영구조 개편을 두고 내부논의가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콜마홀딩스는 당초 구상대로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기존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에서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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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상장… '1.8조' 실탄 확보
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하고 1조8000억원 상당의 현금을 국내로 조달한다. LG전자는 조달되는 자금을 미래성장 투자와 기업·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4일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인도법인 상장과 미래비전 발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와 아쉬쉬 차우한 NSE CEO가 현지 증시 개장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종을 울리며 'LG전자 인도 주식시장 진출'을 알렸다. 앞서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1억181만5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140루피(약 1만8000원)로 책정됐다. 주식배정청약에는 인도 IPO(기업공개) 역사상 2008년 이후 최대규모의 자금이 몰려 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LG전자 인도법인은 1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LG전자는 인도 자본시장에서 1조8000억원 규모 현금을 국내로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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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오르면 '직원 보상'도 는다…주식 얼마나 받나
삼성전자가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실시한다. 향후 주가 상승에 따라 최대 1억원어치의 주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주가가 부진하면 받을 수 있는 주식은 제한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 부여를 위해 PSU 제도를 시행한다. 회사의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직급에 따라 CL 1~2 직원에게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를 지급하기로 약정할 계획이다.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로 지급한다. 주가 상승 폭에 따른 지급 배수는 오는 15일 기준 주가와 2028년 10월 13일 기준 주가를 비교해 상승률이 △20% 미만 시 0배 △20 ~40% 미만 시 0.5배 △40 ~ 60% 미만 시 1배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