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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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첨단소재, 로봇용 권선 첫 수주…'로봇시장 진입'
LS에코첨단소재가 글로벌 로봇 부품업체로부터 로봇용 권선(구리선)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로봇 분야 첫 수주로서 전기차(EV) 중심이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로봇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성장성이 높은 로봇용 부품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LS에코첨단소재는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수천 개의 액추에이터용 권선을 공급할 예정이며 2030년에는 액추에이터용 수요가 연간 약 100만 개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로봇 1대에 수십 개의 액추에이터가 적용되는 것을 고려할 때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액추에이터는 모터·감속기·제어장치가 결합된 구동 시스템으로 전기 신호를 실제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이 중 모터에 적용되는 권선은 전기를 힘으로 바꿔 출력과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LS에코첨단소재는 현대차, GM 등에 EV용 권선을 공급하며 관련 시장을 확대해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동일한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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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나온 얼굴 바꾼 '그랜저' 보니…현대차 "신차급 탈바꿈"
현대자동차가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약 3년5개월 만에 선보이는 7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공개했다. 우선 전면부에 길어진 후드와 함께 한층 강조된 샤크 노즈 형상과 새로운 메쉬 패턴 콘셉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앞쪽 가로형 램프를 더 얇고 길게 다듬고 앞 펜더에 방향지시등을 추가해 차량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일체감을 강조했다. 기존 모델 대비 15㎜ 늘어난 5050㎜의 전장은 더욱 다이내믹하면서도 균형 잡힌 측면 프로파일을 구현했다. 후면부에는 더 얇아진 리어 콤비 램프와 상단 가니쉬에 숨겨진 히든 턴시그널 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인상과 심리스한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했다. 실내 공간에는 브랜드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들어간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중앙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주요 기능의 물리 버튼을 조화롭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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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운수업체와 협력해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
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주요 운수업체와 협력해 수송부문 탈탄소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도원교통, 삼환교통, 세운산업, 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의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이 운영 중인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에 5년 내 총 4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에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적기 공급하고 특화 정비 교육 지원을 통해 운수사들의 원활한 차량 운영을 돕는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최고출력 180㎾(킬로와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 최대 토크 4500N·m의 모터, 78.4㎾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영 효율을 높인 모터와 고성능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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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훗타운 출시 1년…해외 팬덤 굿즈 공구 거래량 1013%↑
한진의 글로벌 취향 직구 플랫폼 '훗타운'이 해외 한정판 K팝 굿즈를 필두로 팬덤 소비층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C2C(개인 간 거래)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진은 28일 훗타운 내 해외 발매 K팝 앨범 및 굿즈 공동구매(이하 공구) 서비스 운영 결과 지난해 3월 첫 개시 이후 1년간 관련 거래량이 직전 동기 대비 10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지에서만 출시되는 희소성 높은 품목을 소장하려는 팬덤의 수요가 플랫폼 내 실질적인 이용으로 연결된 결과다. 특히 팬덤 굿즈는 공구 기간 중 훗타운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를 평시 대비 2배가량 끌어올렸다. 훗타운은 그간 까다로운 현지 결제 조건이나 실명 인증 장벽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던 해외 한정 상품을 국내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지난해 10월 중국 최대 음원 유통 채널 'QQ뮤직'의 한정판 앨범 공구는 예상했던 공구물량을 3시간 만에 초과할 만큼 큰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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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로 BTS와 더 가까워진다"…대한항공, 위버스와 제휴
대한항공은 소액 마일리지 사용처를 다양화하고 고객에게 트렌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위버스(Weverse)와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플랫폼 사업 부문 기업 위버스컴퍼니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이다. 위버스에서는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소통하고, 독점 미디어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즐길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두아 리파, 요아소비 등 글로벌 아티스트 180여팀이 위버스에서 세계 1200만여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은 자신이 보유한 마일리지로 위버스의 디지털 재화 '젤리' 바우처 2종을 구매할 수 있다. 젤리 9개와 15개 바우처 구매 시 마일리지는 각각 270마일, 450마일 소진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마일리지 몰의 '라이프·투어'에 접속해 바우처를 구매한 후 위버스에 해당 바우처를 등록하면 젤리로 교환된다. 젤리는 디지털 멤버십 구독, 위버스 DM(Direc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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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0주년 삼환기업 "100년 기업 향해 도약"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이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본사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으로 '빛나는 80년, 혁신의 새로운 시작'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본사 임직원과 현장소장 등 50여명은 회사의 역사와 그간의 발자취,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1946년 창립 이후(2018년 SM그룹 계열사 편입) 산업화와 건설업의 현대화를 이끌어온 삼환기업은 이번 비전을 중심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도 다짐했다. 삼환기업은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건설업의 역사를 개척해 왔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의 복구의 앞장섰고 1960년대부터는 워커힐호텔(1962년), 신라호텔(1978년), 대검찰청(1995년) 등 시설을 잇달아 건립했다. 특히 1970년 서울 청계천변에 국내 최초의 철골구조 건축물인 삼일빌딩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경제 발전과 산업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탄생시켰다. 삼일빌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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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쇼크에 플라스틱 대체하는 종이..."롯데마트 포장용기 합격점"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등 중동사태로 플라스틱 포장재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지회사인 무림P&P가 개발한 '펄프몰드'가 플라스틱 식품 용기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 펄프 생산 기업인 무림P&P는 천연 생펄프를 원료로 만든 펄프몰드 종이 포장재(원형 접시 기준 월 1000만개)를 생산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비닐·필름·PET 용기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플라스틱 용기 공급에 문제가 생기자, 주요 유통 현장에선 펄프몰드 상용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롯데마트 수산물 포장을 비롯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육류와 청과물, 견과류 트레이 등 다양한 식품 포장에 쓰이고 있다. 식품업계가 당장 도입 가능한 현실적 대체재로 시장 검증을 마친 셈이다. 사각트레이와 사각보울, 원형접시, 음료용 컵리드 등 다양한 형태와 규격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육류와 수산물, 농산물 포장은 물론 마트 즉석조리 코너 트레이를 비롯해 신선식품 랩포장 하부 용기까지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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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NCC 가동률 62%→72% 상향…"선제 대응"
대한유화는 28일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률을 기존 62%에서 72%까지 선제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유화는 미국 등으로 공급선을 다변화해 나프타 조달 차질을 최소화했다. 부족한 나프타 대신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직접 매입해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생산에 투입하는 우회 전략도 가동했다. 대한유화는 국내 제조업의 소재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했다. 배터리용 분리막 소재의 공급을 전월보다 60% 이상 늘린 데 이어 조선소의 선박용 강재 절단 공정에 쓰이는 에틸렌 공급도 확대했다. 석유화학 기초소재가 전방 산업의 안정적인 가동을 최전선에서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전례 없는 원료 수급 위기 속에서도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적극 호응해 나프타 등 원료 확보를 적극 확대하고 NCC 가동률을 7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전방 산업과 국민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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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분기 적자 64% 축소…"ESS 판매 확대 영향"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6% 늘었고 적자 규모는 64.2%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사업에서는 매출 3조3544억원, 영업손실 1766억원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1.0% 감소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UPS(무정전 전원장치), BBU(배터리백업 유닛), 전동공구 등 전방시장 수요가 회복된 영향이다. 특히 ESS용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판매 확대에 힘입어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수혜금이 늘었다. 또 고부가 원통형 배터리의 판매가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자재료 사업의 매출액은 2220억원,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소재 판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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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1556억원…전년 比 적자 축소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5764억원, 영업손실은 1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6% 늘었고 적자 규모는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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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제35회 수당상 선정…황일두·조성배 교수 수상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5회 수당상' 수상자로 황일두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석천석좌교수와 조성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사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 사회와 학문 발전에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제정돼 올해로 35회를 맞았다. 매년 우수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제35회 수당상 시상식은 5월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식물 바이오매스 생산과 친환경 작물 개발에 핵심이 되는 발달 신호 전달 체계, 관다발의 진화 원리를 규명해 국내 식물학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식물의 대표적인 발달 생장 호르몬인 '사이토카이닌'의 신호 전달 원리를 밝혀내고, 사이토카이닌이 물과 영양분이 이동하는 관다발의 발달과 노화 조절에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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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 출시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모델명 SMHX)'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3D 전용 안경 없이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85형 제품에 더해 소규모 상품의 전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32형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85형 제품이 4K UHD(2160x3840) 해상도로 실제 사람 키와 비슷한 세로 약 190cm 크기의 스크린을 통해 모델의 런웨이를 한 눈에 살펴보는 듯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면 32형 신제품은 FHD(1080x1920) 해상도와 9:16 화면비를 적용해 신발, 주얼리 등 전시 상품의 정면·측면·후면 등을 아우르는 360도 회전 영상을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홀로그램 박스 형태의 3D 디스플레이 대비 가벼운 8.5㎏의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