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00조원 수주잔고 본격 실현..일회성 아닌 구조적 성장 기조 LG전자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가 분기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가며 그룹 내 핵심 수익창출원(캐시카우)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0조원을 웃도는 수주잔고가 본격적으로 매출과 이익으로 전환되고, 전기차 수요 회복까지 맞물리면서 실적 성장이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성장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VS사업부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긍정적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7일 LG전자 잠정실적 공시 이후 VS사업본부 영업이익을 1790억원(영업이익률 7.4%), 유안타증권은 1872억원(영업이익률 6.2%)으로 각각 내다봤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1260억원)과 영업이익률(4.4%)을 웃도는 수치다. LG전자 전장사업은 2013년 VC사업본부 출범 이후 줄곧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다 2022년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매년 실적이 개선되며 지난해 매출 11조1400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3조644억원, 영업이익 2116억원을
최신 기사
-
한경협, '뉴 K-인더스트리 도약의 원년' 2026년 조직 개편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올해 '뉴 K-인더스트리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성장전략 강화·국제협력 확대·청년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개편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우선 성장전략실이 신설된다. 성장전략실은 인공지능, 첨단제조, 디지털 전환 등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될 '뉴 K-인더스트리' 사업을 담당한다. 신성장 전략 로드맵 수립,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급변하는 통상질서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본부 조직을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확대 개편한다. 미국·일본 등 주요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아프리카 등 신흥시장과의 협력도 넓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 '일자리 TF(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경협은 TF를 신설해 채용박람회 등 실질적인 기회 제공과 함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 연구·제안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
반도체업계 "반도체 특별법 통과 '환영', 실질 성과로 이어지길"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9일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반도체 산업의 혁신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국회와 정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반도체 특별법을 재적 206명 중 찬성 199명, 기권 7명으로 통과시켰다. 협회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AI(인공지능) 확산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AI 대응 역량은 국가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반도체를 둘러싼 기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고, 각국 정부도 전략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 역시 HBM 등 첨단 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해 설계·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전반에서 글로벌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러나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급변하는 AI시대의 경쟁을 온전히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
AI 기본법 시대, 고영향 AI의 법적 의무와 선제적 대응 전략
-남권율 법무법인(유한) 대륜 변호사 법률칼럼 지난 22일 AI(인공지능) 산업의 법적 근간이 될 'AI 기본법'이 본격 시행됐다. 이번 법안에는 사람의 생명이나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영향 AI'에 대한 규율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그간 자율규제 영역에 머물러 있던 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이제는 명문상의 규정에 따른 책임을 요구받는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AI 사업자들에게 기술 경쟁력을 넘어 체계적인 준법·리스크 관리 역량을 요구하며, 업계 전반의 운영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AI의 개입 여부를 이용자가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AI 생성 정보가 인간의 결과물과 혼재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출처를 투명하게 함으로써 이용자의 신뢰를 쌓는 기초 작업이다. 이에 따라 고영향 AI나 생성형 AI 사업자는 서비스 제공 전 약관 등을 통해 AI 활용 사실을 고지하고, 결과물에는 워터마크 등 식별 가능한 표식을 부착해 AI 산출물임을 명시해야 한다.
-
[컨콜] LG화학 "올해 설비투자 1.7조원 계획…2~3년간 2조원 이하"
LG화학은 29일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설비투자(CAPEX)는 2조9000억원을 집행했다"며 "올해는 1조7000억원 수준의 설비투자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3년 동안은 재무개선에 우선적 과제를 둬서 2조원 이하 수준으로 설비투자를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컨콜] LG화학 "향후 5년간 LG엔솔 지분율 70%까지 유동화"
LG화학은 29일 지난해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향후 5년간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7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유동화할 것"이라며 "확보한 재원을 재무건전성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EV 주춤해도 ESS로 돌파구…LG엔솔 10~20% 매출 성장 목표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앞세워 지난해 1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둔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0% 중반 이상의 매출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매출이 40% 이상 늘어난 ESS 사업이 올해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3조6718억원, 영업이익 1조346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3. 9% 증가했다. 올해 매출은 ESS 사업 등을 앞세워 전년 대비 10% 중반에서 20%까지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약 90GWh(기가와트아워) 규모의 ESS 수주를 확보했다. 사상 최대 연간 실적으로 ESS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었다. 올해도 지난해를 웃도는 수주 실적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ESS 대응 역량을 약 2배 확대해 연말까지 6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미시간·홀랜드·랜싱 단독 공장과 스텔란티스·혼다 합작공장(JV) 일부 라인을 활용해 5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
[컨콜] LG화학 "올해 양극재 출하 40% 증가…하반기에 집중"
LG화학은 29일 지난해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양극재 출하물량이 전년비 4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반기에는 일부 고객사 가동중단 등으로 급격한 증가는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출하물량 증가는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류진 회장 "상상이 아마존 만들어"…청년들과 토크콘서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2030 청년 150명과 함께 하는 '2026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퓨리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퓨리캠은 '경계를 너머 내일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공개 모집에 450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 군인, 변호사,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인재 150명이 선발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 정진혁 센트로이드 대표,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등이 연사로 나섰다. 류진 회장은 "한때 '아브라카다브라' 주문만 외우면 집으로 물건이 도착하는 상상이 오늘날 아마존을 만들었다"며 "우리 청년들이 경계 너머를 상상할 때 또다른 위대한 기업과 산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삼성 성과급이 평균임금에?..재계 "부담 우려, 기업마다 제각각"
퇴직금 산정에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에 삼성전자의 일부 성과급이 포함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오자 재계가 기업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일반적으로 각종 인센티브 등은 평균임금에 넣지 않는 조건을 전제로 재무 계획 등을 짜기 때문이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9일 전직 삼성전자 직원 이모씨 등 15명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이씨 등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 2심 판결을 전부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1심과 2심은 모두 인센티브가 평균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봤다. 2심 재판부는 "(성과급) 항목을 임금으로 보고 평균임금에 포함시키면 동일한 근로자라도 연중 퇴직 시기에 따라 평균임금 액수가 큰 폭으로 달라져 생활임금을 기초로 근로자의 생활을 보장하려는 퇴직금 제도의 취지에 반한다"고 적시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삼성전자의 양대 성과급인 '목표달성 장려금'(TAI·반기마다 지급)과 '초과이익성과급'(OPI·연 1회 지급) 중 목표달성 장려금(목표 인센티브)은 평균임금에 해당한다고 결론냈다.
-
[컨콜] 포스코홀딩스 "HMM 인수, 예비 검토 후 진전 없어"
포스코홀딩스는 29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컨퍼런스콜에서 HMM 인수 검토와 관련해 "앞서 관련 공시를 몇 차례 한 바 있고 그 이후 진전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12월31일 해명 공시를 통해 "HMM을 인수할 시 향후 그룹 사업과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지 검토하는 수준에 있다"며 "인수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HMM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자문단을 꾸려 사업성 분석에 착수한 바 있다.
-
LG화학, LG엔솔 제외 적자전환…"고부가 전환으로 경쟁력 강화"
LG화학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5조 9322억원, 영업이익 1조180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 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5. 0% 증가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1조3461억원)을 뺄 경우 1652억원 적자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제외 영업이익이 3414억원으로 집계됐던 것 대비 적자전환이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LG에너지솔루션 제외)를 23조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23조8000억원) 대비 줄어든 수치다. 차동석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은 "급변하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석유화학, 전지소재 등 주요 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추진, 엄정한 시설투자(CAPEX) 집행,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 각 사업부문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고부가 산업구조의 전환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제외 지난해 1652억원 적자
LG화학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5조 9322억원, 영업이익 1조180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 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5. 0% 증가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1조3461억원)을 뺄 경우 1652억원 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