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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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1분기 영업이익 516억원…전년比 6.2% ↑
현대위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17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16억원으로 6.2%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자동차부품 매출액이 1조9939억원으로 4.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9.7% 줄었다. 기타(방위산업,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 매출은 1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47.8%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는 자동차 부품에서 엔진, 모듈, 구동부품 물량이 증가한 게 영향을 줬다. 특히 국내 완성차 판매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사륜구동 판매가 증가하며 구동부품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방위산업과 로봇 등 모빌리티 솔루션 부분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시켰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 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2분기에도 현재와 유사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멕시코법인에서 하이브리드 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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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주산업 성공을 위해'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가운데)이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우주산업 성공 방정식, 정부-민간 컬래버' 패널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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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6 키플랫폼'에서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뉴스페이스 기폭제, 에이전트 AI'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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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인프라·주정부 투자까지…K-바이오, 미국서 체급 키운다
"한국 기업과 미국 메릴랜드주의 투자·산업 생태계를 연결해 한국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겠습니다." 트로이 르메일 스토발 테드코(TEDCO)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총회2에서 '메릴랜드 주정부와 테드코의 혁신 생태계 전략적 지원'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바이오·제약 패권국 중 하나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37%에 달할 만큼 규모가 압도적이다. 그간 내수시장에 집중했던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가 최근 해외시장을 축으로 삼는 흐름이 뚜렷해진 가운데, 미국 진입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 미국, 그중에서도 메릴랜드주는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 메릴랜드는 NIH(미국 국립보건원)와 FDA(미국 식품의약청)를 비롯해 연방 연구소, 존스홉킨스대 등 바이오 인프라가 밀집해 바이오·생명과학·제약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은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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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바뀌는 바이오 생태계…"기술 발전 속도 맞춘 규제 정책 마련해야"
인공지능(AI)이 바이오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며 신약 개발과 투자, 규제 등 생태계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다만 바이오 산업 특유의 높은 불확실성과 AI 기본법 등 규제 환경 변화가 맞물리면서 기술 발전 속도에 걸맞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총회2 '네이티브 AI의 등장: 바이오 혁신 생태계의 뉴패러다임' 패널토론에서는 AI 기반 바이오 산업의 변화와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토론은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 원장의 진행 아래 정태흠 아델파이 벤처스 대표, 김연진 아스트라제네카 시니어 디렉터, 트로이 르메일-스토발 테드코 대표, 배경준 롯데홀딩스 헬스케어&바이오파마 CVC 매니징 파트너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바이오 산업이 구조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어 주가 수익률도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왔다는 데 공감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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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독일서 '세일즈 외교'..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 현장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인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49개국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03년부터 매년 참가해왔다. HS효성은 테크텍스틸 둘째날인 22일 저녁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세계적 기업의 인사들과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여명을 초청해 'HS 효성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HS 효성나이트는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 유대를 공고히 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조 부회장은 파트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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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양자컴퓨터·바이오테크 파도 몰려와"…韓, '세계 3위' 지키려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로 10해년(10의 25승)이 걸리는 계산을 양자컴퓨터로 하면 5분만에 결과가 나옵니다." 백현준 롯데홀딩스 헬스케어&바이오파마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매니징 파트너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총회2에서 'AI(인공지능)와 바이오 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백 파트너는 "AI가 신약개발 초기부터 임상까지 전부 검토할 수 있는 혁신의 툴이 됐다"라며 "클로드를 만든 앤트로픽도 최근에 바스 나라시만 노바티스 CEO를 이사회에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생명과학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삶을 가장 많이 발전시킬수 있는 영역이라고 정의하고 행동에 옮기고 있다"며 "젠슨황 엔비디아 CEO도 '생물학은 과학이 아니라 공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것이든 공학이되면 산발적 발전이 아니라 기하급수적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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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도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영업익 전년비 26.7%↓…美관세 영향
기아가 올해 1분기 매출 29조5019억원, 영업이익 2조205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나 전체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지만 미국 관세 영향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2%포인트 하락한 7.5%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증가(1분기 관세영향 7550억원) △북미·유럽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1분기 말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 판매보증충당부채 증가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비용이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77만9741대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새해 전기차 보조금 집행에 따라 EV3, EV5, PV5 등 전기차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5.2% 늘어난 14만1513대로 집계됐다. 해외 판매는 63만8228대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이란 갈등 관련 호르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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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1분기 영업익 934억..전년비 12.5%↑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해 1분기 매출 5746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12.5% 증가했다. 실적 성장은 주력 사업인 애프터마켓(AM) 부문과 벙커링 사업이 견인했다. 특히 AM 부문은 대형 엔진과 중형 엔진인 '힘센엔진'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된 가운데 에콰도르 전력공사 발전설비 정비 계약 등 신규 수주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AM 서비스 제공 선박은 누적 1만척을 달성했다 디지털 솔루션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의 무인수상정에 적용되는 통합제어시스템(ECS)을 비롯한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33.3% 증가했다. 친환경 솔루션 부문은 전년 동기 대규모 개조 공사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이 감소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싱가포르에 '글로벌 물류 허브'를 구축하며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말라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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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우주포럼' 개막…강호병 대표 "지구 경제 판 바꿀 게임체인저"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가 24일 우주산업을 "지구 경제의 판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규정하며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의 특별세션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 환영사를 통해 "우주산업이 탐사에서 산업으로 변화되는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특히 발사체 인프라 부족을 핵심 과제로 지목했다. 강 대표는 "우주로 가는 화물선 역할을 하는 로켓이 충분히 확보돼야 산업이 돌아간다"며 "최소한 정기적인 발사 주기가 확보돼야 비즈니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수요에 비해 발사 인프라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국도 자체 발사 역량을 확대해 군사·민간 영역 모두에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우주산업을 차세대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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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마커, AI 신약개발의 진정한 레버리지…인간 역량 여전히 중요"
"바이오마커(생체 지표)는 AI(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진정한 레버리지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AI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데이터(AI-ready biomarker data)는 기업의 장기적인 전략 자산이 될 것입니다." 김연진 아스트라제네카(AZ) 시니어 디렉터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총회2 '네이티브 AI의 등장 : 바이오 혁신 생태계의 뉴패러다임'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시니어 디렉터는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책임연구원, 낸트오믹스 부디렉터 등을 거쳐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 사업에서 트랜슬레이셔널 프로테오믹스 팀을 이끌며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가 집행하는 대규모 투자가 바이오마커에 집중되고 있다"며 "바이오마커는 단순히 신약개발에서 짧게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전체 과정의 핵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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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214억..전년비 403.9% ↑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572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403.9%, 순이익은 153.3%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봉형강류 등 글로벌 수출 확대로 손익 개선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수출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전담 임원을 선임해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국내 수요 변화에 대응해 수출 판매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1분기 매출 494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7.4%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 25.9%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1% 늘었다. 수출 비중이 큰 동국씨엠은 업황 악화와 고율 관세, 보호무역 강화 등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도 판가 인상 및 원가 방어 등 손익을 개선해 흑자 전환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