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적극적 AX(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강조하며 "조직 자체를 AI(인공지능)에 맞게 새로 짜는 재설계(Re-Architect)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15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했다.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197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의 경제계 포럼이다. 올해는 'AI 대전환 시대, 한국 경제 성장 해법 묻는다'를 주제로 열렸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면적인 AX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기가 처음 보급되던 때에도 모터만 바꾼 공장이 아니라 생산 라인을 전기에 맞게 다시 짠 공장이 도약했다"며 "AI도 다르지 않다.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을 새로 짤 때 우리 경제에 쌓인 저력이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AI의 수준을 '4~5세'로 비유하며 '청년'까지 성숙의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AI 활용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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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문 앞에 두고 전화주세요"…CJ대한통운 '시니어 전용' 택배 서비스
CJ대한통운은 노년층 고객을 위한 '시니어 전용 택배 접수 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60세 이상 고객의 택배 접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용자는 전용 번호(1855-1236)로 전화 접수 후 보내는 물건을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두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담과 택배 접수가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화 서비스 개시는 노년층 고객에게 홈페이지, 앱 외에 다른 택배 접수 채널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상생'의 의미도 있다"며 "앞으로도 C2C(개인 간 거래) 서비스 수혜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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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지난해 영업손실 9319억…전년 대비 적자 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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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난해 영업익 4481억…전년比 25.8%↑
28일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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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하이패스 무인 충전기' 전면 교체…"교통약자 배려까지"
SM그룹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전국 2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기존 ATM 형태의 선불 하이패스 무인 충전기를 최신형 키오스크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간 약 200만명에 달하는 현장 이용객이 겪은 기기 오작동, 처리 지연 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 도입한 키오스크는 대형 터치스크린에 직관적인 UI(이용자 환경)와 UX(이용자 경험)를 적용했다. 신용카드를 비롯해 카카오페이·토스 등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도 지원한다. 5월에는 네이버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SM하이플러스는 모바일과 연계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무인 충전기 하단의 QR코드로 하이패스 카드 전용 모바일 앱 '하이플러스(HIPLUS)'를 설치하면 별도 외부 충전기 없이 앱에서 자동충전을 할 수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기술도 눈에 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메뉴 버튼이 하단으로 내려오도록 하는 '낮은 화면 모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고대비 모드'를 도입했다. 개발 중인 음성안내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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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년 만에 '흑자 전환'…OLED 중심 사업 통했다
LG디스플레이가 4년 만에 '턴어라운드'(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와 원가 구조 혁신, 운영 효율화의 성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1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2021년 이후 4년 만의 흑자 전환이다. 연간 매출은 25조8101억원으로 직전 연도보다 3%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대비 2024년 손실 규모를 약 2조원 축소한 데 이어 지난해 약 1조원의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그간 추진해 온 OLED 중심 사업 구조 고도화와 원가 구조 혁신, 운영 효율화의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높았음에도 OLED 매출 비중을 확대해 경영 체질 개선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다. 실제 전체 매출 내 OLED 매출 비중은 6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을 종료, OLED 중심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조871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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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지난해 영업이익 5170억…전년 대비 '흑자전환'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5조8101억원으로 전년보다 3% 감소했다. 회사는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하며 연간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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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 경기 2월에도 '한파'…제조업 더 어렵다
다음달(2월)에도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비제조업보다 제조업에서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월 BSI가 93. 9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 1) 이후 3년11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하회했다. BSI가 100을 밑돌면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 BSI는 88. 1로 이달(91. 8)보다 3. 7포인트(p) 하락하며 80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비제조업 BSI는 99. 5로 기준선을 밑돌았지만 전월 대비 0. 6p 상승했다. 제조업 세부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가죽·신발(75. 3) △전자·통신장비(73. 3) △석유정제·화학(75. 9) 등 7개 업종에서 업황 부진이 전망됐다. 고환율과 조업일수 감소, 주요국 경제성장률 둔화 등 대내외 여건이 기업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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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사업 키우는 LG전자..베트남 대형 은행과 서비스 계약
LG전자가 동남아 핵심 시장인 베트남에서 가전 구독 사업에 나선다. 현지 대형 은행과 손잡고 금융·유통 채널을 결합한 모델을 선보이며 '구독'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베트남 현지 대형 상업은행인 밀리터리뱅크(MB)와 협력해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23일 베트남 현지에서 MB와 함께 가전 구독 서비스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MB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대형 은행으로 모바일 금융 플랫폼과 전국 단위 오프라인 영업망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은 MB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은행 채널을 통해 LG전자의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금융기관 채널을 활용하게 되면서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MB와 베트남 가전 구독 사업을 준비해왔다. 베트남에서 구독 대상이 되는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TV 등 총 10개 제품군이다. 계약 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구독 고객에게는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와 무상 애프터서비스(AS)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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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공략 속도 내는 HD건설기계..영업조직 시너지 두바이지역본부 설립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HD건설기계가 중동 시장의 전략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역본부를 설립한다. 핵심은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으로 이원화돼 있던 영업조직을 하나의 권역으로 편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중동 시장 점유율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건설기계는 두바이지역본부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해당 본부는 중동·아프리카 권역 조직 아래 위치하는 형태로 중동 시장 영업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HD건설기계는 북미와 유럽, 인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8개 권역별 조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별도의 지역본부를 두는 것은 두바이가 처음이다. HD건설기계는 이미 하나로 묶여 있던 신흥시장 권역을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로 분리한데 이어 영업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두바이지역본부 설립의 핵심은 '시너지'에 있다. 통합 이전 HD현대건설기계가 운영하던 브랜드 '현대'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으로 나뉘어있던 중동 지역 영업력을 모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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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훈풍 타고… LS일렉, 매출 5조원 역대 최대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북미 빅테크(대형 IT기업)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9622억원, 영업이익 426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9%, 9. 6%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기준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분기 실적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LS일렉트릭의 영업이익은 13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208억원으로 11. 9% 늘었다.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시스템과 초고압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고 고수익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적 수주환경이 조성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1조원을 넘어섰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변압기 시장보다 약 6배 큰 것으로 평가되는 북미 배전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매출성장의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초고압변압기 역시 미국을 중심으로 신규수주가 확대된 가운데 지난해 부산 제2사업장 준공으로 생산능력(CAPA)을 확충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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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국 대우 흔들리나 반도체업계 긴장 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콕 집어 기존 합의된 관세인하의 복원을 거론하면서 반도체와 가전업계까지 여파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관세인상이 당장 현실화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합의의 안정성을 뒤흔들 수 있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들은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한국 국회가 역사적인 무역협정을 승인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자동차, 목재, 제약을 포함한 모든 상호관세에 대해 한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관세인상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와 가전은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관련 기업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이 제조하는 반도체는 현재 상호관세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1월 한미 관세협상에서는 한국산 반도체에 대해 최혜국 대우를 약속받았다. 당시 미국은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설명자료)를 통해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와 관련해 반도체 교역규모가 한국 이상인 국가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부여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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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위축·관세 변수 '엎친데 덮친 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엄포를 놓자 배터리업계도 긴장한 표정이다. 전기차 전방수요 부진에 시달려온 K배터리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만든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미국 수출물량에는 현재 15%의 상호관세가 적용된다. 양극재의 경우 LG화학·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 등이 만든다.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화하면 여기에 붙는 관세는 25%로 올라가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배터리소재업계는 일단 미국의 후속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 않은 만큼 신중한 모습이다. 하지만 관세가 인상되면 이로울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가격에 추가관세까지 부과된다면 배터리 가격인상을 피할 수 없고 이는 전기차 가격상승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 수요부진은 더욱 장기화할 수도 있다. 미국 전기차 시장 상승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셈이다. 지난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구매보조금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미국 전기차 시장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