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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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일 연대의 새로운 시대적 조건'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3 '한일, 생존의 연대: 공동의 전략'에서 '한일 연대의 새로운 시대적 조건'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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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이미지의 형성과 변화'
히라바루 나오코 서일본신문사 기자가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3 '한일, 생존의 연대: 공동의 전략'에서 '한국 이미지의 형성과 변화-일본 사회의 인식을 읽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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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6 키플랫폼' 발표하는 최은미 선임연구위원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3 '한일, 생존의 연대: 공동의 전략'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한일 협렵의 미래-국제질서 변화 속 한일 파트너십의 재설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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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 'AI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현황과 전략'
장한용 엔씨소프트 Physical AI Lab 실장이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에서 '피지컬 AI 패권, 맞춤형 오라클의 수(數)에 달려있다 - 월드파운데이션모델 현황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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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6 키플랫폼' 발표하는 오독립 연구원
오독립 와사다대학 도시-지역연구소 초빙연구원이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3 '한일, 생존의 연대: 공동의 전략'에서 '선을 긋는 일본인, 선을 넘는 한국인-한일 사회의 차이에 대한 재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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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표하는 오가타 요시히로 교수
오가타 요시히로 후우오카대학교 교수가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3 '한일, 생존의 연대: 공동의 전략'에서 '협력인가 경쟁인가-한일관계의 전략적 선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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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베트남 철도 시장 첫 진출…4910억원 규모 메트로 계약
현대로템은 23일 베트남 타코(THACO) 그룹과 호치민 메트로 2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약 4910억원이다. 회사 측은 "베트남 철도사업 첫 수주에 성공한 것"이라며 "국내 500여개 협력사들과 함께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 간 협력 고도화 약속을 바탕으로 국산 전동차의 첫 베트남 진출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번 한국의 철도 수출 계약이 베트남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베트남이 추진 중인 대형 교통·물류 인프라 사업에서 양국 간의 협력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코 그룹은 베트남의 대표 기업집단 중 하나로 호치민 메트로 2호선 구축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로템은 타코 그룹에 호치민 메트로 2호선에 들어갈 무인 전동차를 공급한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이날 타코 그룹과 호치민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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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터 투자까지 3주…AI 활용 능력 격차 더 커질 것"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친구와 단둘이 LLM(대형언어모델)을 만들어 투자 지원서를 작성하는 데까지 단 3주가 걸렸다." 스테판 벤딘 스웨덴국립연구원(RISE) 지능형 시스템 부문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인간-인공지능 협업: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특별세션 2의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벤딘 부문장은 "주말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친구를 만나 새로운 언어모델을 만든 적이 있다"며 "스웨덴으로 돌아온 후 친구에게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투자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을 만큼 정확한 수학적 계산 결과를 도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과 1년 전만 해도 6개월 이상 걸리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AI의 등장으로 동시에 여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생산성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이제 한 줄의 코드만으로 LLM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AI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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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손실'에도 삼성 노조 "총파업 강행"…정당성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생산 차질과 수십조 원대 손실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 강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임금이 아닌 성과급을 둘러싸고 생산라인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강경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싼 잡음도 커지는 모습이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투쟁 결의대회에서 "성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이라는 노조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인재 제일' 원칙을 되살려 불투명한 처우를 개선하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되찾아야 한다"며 "지난해 4개월간 성실히 교섭했지만 성과급 제도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배분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사는 매년 위기를 강조하지만 반도체 세계 1위를 만들기 위해 공정을 개선하고 수율을 높인 것은 경영진이 아닌 현장의 조합원들"이라며 "파업을 감행하는 이유는 단 하나, 핵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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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3월 유럽서 11만6827대 판매…전년比 5.5% ↑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의 유럽 판매량이 증가했다. 23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는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1만682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5만3407대, 6만3420대를 판매해 6.5%, 4.7% 판매량을 늘렸다. 다만 유럽 내 점유율은 7.4%로 전년 동비보다 0.4%포인트(p) 줄었다. 현대차가 3.4%로 0.1%p, 기아가 4%로 0.2%p 감소했다. 유럽 전체 시장 규모가 158만1169대로 11.1% 증가하며 현대차·기아의 증가세를 뛰어넘은 탓이다. 지난달 현대차 유럽 내 주요 판매 차량은 △투싼 1만5444대(하이브리드 7494대, 일반 6127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823대) △코나 9568대(하이브리드 5748대, 전기차 2255대, 일반 1565대) △i20 7006대 등이다. 친환경차에선 투싼이 931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나가 8003대, 인스터(캐스퍼EV)가 3053대 판매됐다. 기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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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1분기 영업익 108억원…작년 동기 대비 77.7%↓
OCI홀딩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77.7%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8924억원으로 전년비 5.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수스(TerraSus)가 최근 약 15개월 주기로 시행되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라인의 법적 정비를 진행한 영향"이라며 "2분기부터는 안정적인 가동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사 외에도 현재 협의 중인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에서 베트남 웨이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인수한 베트남 웨이퍼 생산업체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는 오는 5월 2.7GW(기가와트) 규모로 생산시설의 준공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셀 제조업체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와 신규 공급 계약을 추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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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용지 가격 담합' 고개 숙인 제지업계…"내부 시스템 강화"(종합)
교과서와 책 등에 쓰이는 인쇄용지 가격을 담합한 6개 제지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 과징금 부과 등 고강도 제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사안을 내부 시스템 강화의 계기로 삼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솔제지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고객·소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유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제품 가격 결정 전반에 대한 준법 통제 절차를 재정비하고 이상 거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불공정 거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무림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리며 전사적 차원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림은 제도, 조직, 교육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준법경영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특히 '공정거래 모니터링 제도'를 신설해 영업 활동과 거래 과정을 상시 점검하고 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