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미리보는 SEP 2026] "산업 AI(인공지능) 측면에서 최적화와 시뮬레이션, 로봇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개별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기업 전체의 에너지 최적화를 구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윤일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로봇융합연구소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산업 AI와 로봇 기술의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제철소 현장에 AI와 로봇을 적용하는 것부터 공정 최적화, 소재 연구에 이르기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소장은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이틀차인 오는 29일 콘퍼런스에서 '포스코그룹의 AI 비전과 에너지'를 주제로 그룹 차원의 AI 기술 개발과 에너지 사업을 아우르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 소장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AI 적용은 제철소 현장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후장대 설비들의 로보타이제이션이다.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기술이 제어 기술과 결합해 설비에 지능을 부여한 자율화를 추구한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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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 태양광' 탄력..'최대 200GW 확보'에 밸류체인에 볕든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히면서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한 영농형 태양광 입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중국산 저가 공세로 위축된 국내 태양광업계는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태양광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로 관련 산업 전반에 수혜 가능성도 제기된다. 13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기가와트) 보급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고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2023년 기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인 30GW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이는 중동 사태로 에너지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등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핵심축은 태양광이다. 실제로 유진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태양광 90GW, 풍력 10GW 수준의 누적 설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난해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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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바통 잇는 '낸드' 2배 성장..삼성·하이닉스, SSD 주도권 경쟁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시장이 'AI(인공지능) 인프라 확장' 수혜를 타고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고용량·고성능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가 AI 서버의 핵심 저장장치로 자리 잡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간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낸드 시장 규모는 1473억달러(220조원)로 추정된다. 지난해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준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9% 증가한 1757억달러(26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낸드 시장의 중심축도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모바일·PC 등 소비자용 SSD 중심에서 데이터센터용 eSSD(기업용 SSD)로 무게가 옮겨가고 있다. 지난해 전체 낸드에서 eSSD 비중은 29%에 그쳤지만, 올해는 4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화의 배경에는 AI 서비스 진화가 있다. SSD는 단순 저장장치를 넘어 추론형 AI에서 메모리 병목을 완화하는 핵심 장치로 부상했다.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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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분기 매출 '역대최대'…영업익 전년比 47.3% ↑
대한항공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51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5169억원으로 47.3%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427억원으로 25.6% 늘었다. 구체적으로 여객 사업 매출은 7.3% 증가한 2조6131억원을, 화물 사업 매출도 3.5% 늘어난 1조9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월 설연휴 견조한 수요 유입과 함께 유럽과 주요 환승 노선 중심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여기에 고정 물량 계약 지속 확대와 수요 강세 미주 노선에 부정기·전세기 추가 운영 등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외형 키웠다. 대한항공은 2분기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영향이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한국발 수요 정체에 대비해 해외 출발과 환승 수요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에서도 시즌성 물량 선점과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K-뷰티 등 성장산업 수요 유치 확대와 항공 수요 변화에 맞춘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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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두번째 '페이스리프트' 승부수 '1.6 터보 하이브리드'
기아가 내년에 선보일 중형 세단 'K5'의 두번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다. 기존 2.0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상위급 모델에 적용하던 터보 시스템으로 교체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K5 2차 부분변경 모델(프로젝트명 DL3 PE2)의 핵심 파워트레인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얹을 예정이다. 기아는 최근 신모델 시작차(시범적으로 제작한 차량)를 만들어 품평회에 나섰다. 특히 신형 K5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내부 방침을 내리는 등 개발 과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단순한 연식 변경 수준을 넘어 내·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운영체제(플레오스 OS)를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라인업 구축은 관련 모델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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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미가입 '블랙리스트' 논란에 삼성전자 경찰 수사 의뢰
삼성전자 내부에서 특정 직원이 임직원의 노조 가입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회사 측은 이번 사안을 중대한 법 위반 가능 사안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사내 공지를 통해 "특정 부서의 단체 메신저 방에서 수십 명 이상의 부서명, 성명, 사번, 조합 가입 여부 등이 기재된 명단이 공유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부 직원들이 노조 가입 사이트의 '사번 중복 확인' 기능을 악용해 특정 임직원의 노조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부서명, 성명, 사번 등이 표기된 노조 미가입자 명단을 유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조 가입 여부는 민감한 개인정보로 당사자 동의 없이 수집하거나 목록화하는 행위는 현행법상 금지돼 있다. 삼성전자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지난 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조가 총파업 계획을 알리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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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보다 '탑승률' 택한 'LCC'..할인 경쟁 언제까지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탑승률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수익성보다 점유율과 현금 흐름을 우선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이 최근 잇달아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고유가·고환율로 연료비와 운항 비용이 늘었지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중단할 경우 수익성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부산발 17개 노선과 인천발 6개 노선을 포함한 총 23개 국제선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나리타)·삿포로, 마카오,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미국 괌 등 주요 노선이 포함되며 정상가 대비 최대 96% 싼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한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23일까지 부산·대구·청주(충북)·제주·광주 출발 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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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명성, 2세대도 이어간다"…셀토스, 3월 소형 SUV 판매 '1위'
기아는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급 가운데 가장 많은 4983대가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이후 소형 SUV 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1세대 셀토스의 명성을 2세대에서도 이어갔다는 평가다. 이번 셀토스는 6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아가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셀토스의 20·30대 고객 비중이 30.5%로 기존 모델(27.8%)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별 비중은 51대49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해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기준 20·30대 비중이 18.1%, 남녀 성별 비중이 73대27인 점을 고려하면 셀토스가 젊은 세대와 남녀 고객 전반으로부터 고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 중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5%, 디자인 특화 트림인 '엑스라인(X-Line)'이 21.9%의 계약 비중을 차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소형 SUV 차급에서도 차량 선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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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성과, 인정받았다"…HMM, MSCI 평가서 'AA' 등급
HMM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의 2026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BBB) 대비 두 계단 상승한 등급이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글로벌 투자자에게 기업 가치평가를 위한 주요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HMM이 획득한 'AA'는 MSCI의 7개 ESG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ESG 관련 위험·기회를 선도적으로 관리하는 '리더(Leader)' 그룹을 의미한다. 글로벌 상장 선사 중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HMM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실적이,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호평받았다. HMM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회사의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과 꾸준한 노력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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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로보틱스·피지컬AI' 현대차그룹 진화의 중심"
"로보틱스와 피지컬 AI(인공지능)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이동수단)를 넘어 진화하는 과정의 중심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세마포(Semafor)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첨단 AI 기반 협동 로봇과 인간의 협업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발표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공장 배치 계획을 재차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 2029년에는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KaGA)에 아틀라스를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 규모 아틀라스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인간 중심 접근 방식은 고객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소개한 뒤 "고객의 요구가 진화함에 따라 로보틱스와 AI는 제조 성능이 높아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최고의 품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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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내 1% 전문가' 연구·전문위원 선발
LG전자가 전문성과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연구·전문위원으로 선발해 전담 업무분야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LG전자는 최근 연구위원 15명, 전문위원 7명 등 22명을 2026년도 연구·전문위원으로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연구개발), 생산, 품질, 디자인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이들은 독립된 업무환경과 별도 처우를 받으며 각자 전문분야에 몰입해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연구위원 선발은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됐다. 김정섭 CTO(최고기술책임자)부문 소자재료연구소 연구위원은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에 활용되는 차세대 냉각 솔루션 개발을 주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동욱 VS(전장)사업본부 연구위원은 운전자 시선에 따라 초점을 조절하는 초경량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등 광학기술 기반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온 공로다.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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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1억2000만원 후원
에쓰오일은 13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열고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만 45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각 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지급된다. 에쓰오일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까지 9년간 총 426개 팀에 9억60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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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 시즌 출전…"고성능 타이어 역량 강화의 창구"
넥센타이어가 2026년 모터스포츠 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여해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에 대한 연구·개발(R&D) 활동과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매년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제품 성능의 한계를 시험하고 실전 데이터를 수집하는 핵심 R&D 현장이자 고성능 브랜드로서인지도 강화의 장으로 활용해 왔다. 올해 역시 18일 개막하는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를 시작으로 5월에 시작되는 '현대 N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등 레이싱 트랙 위 데이터 확보와 고객 접점 강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동일한 스톡카 차량으로 경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클래스로 드라이버의 기량과 팀 전략,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직접적으로 좌우한다. 넥센타이어는 2023년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