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배터리체크포커스]미래 배터리 쟁탈전④리튬메탈에 전구체·코발트 프리 배터리도 개발 배터리 산업은 한 때 '제2의 반도체'로 여겨졌다. 기업들은 수십조원을 투자해 전세계에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의 굴기로 K배터리 밸류체인은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배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최근 탈중국과 성능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콘셉트의 미래형 배터리가 부각되고 있다. 코발트와 같이 비싼 원료 사용 비중을 줄이는 신기술도 개발되는 중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3사는 모두 리튬메탈배터리 개발에 나선 상태다. 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흑연 음극재를 금속 리튬으로 대체한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의존도가 90% 수준에 달하는 흑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1회 충전으로 800㎞ 주행이 가능하다. 리튬메탈배터리의 약점은 충·방전 과정에서 나뭇가지 모양의 리튬 결정체가 형성돼 수명과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덴드라이트 현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응집 억제형 신규 액체 전해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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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주 12조
LS그룹이 지난해 전력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힘입어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사업 호조로 지난해 매출 45조7223억 원, 영업이익 1조4884억원 (12개사 합계, 내부회계 기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 1%, 23. 1% 증가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실적 개선에는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역할이 컸다. 양사는 글로벌 전력망·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를 확대했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지난해까지 미국·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12조원을 웃도는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LS MnM은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와 더불어 황산 및 귀금속의 수익성 극대화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LS엠트론·E1·INVENI 등의 주요 계열사들은 북미 사출기 시장 안착, 트레이딩 LPG 실적 개선, 투자 전문성 강화에 따른 투자수익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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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베트남 최초 400kV 초고압 케이블 공장 착공
대한전선이 베트남 생산법인인 대한비나(TAIHAN CABLE VINA)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400kV급 초고압(EHV) 케이블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전선의 첫 해외 초고압 케이블 생산기지다. 지난 11일 열린 착공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담당 부사장, 김준석 대한전선 경영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정정태 호치민 총영사, 최규철 코트라 관장, 동나이성 주요 관계자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대한비나의 기존 공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롱탄산업단지 내 약 5만6200㎡(약 1만7000평) 부지에 조성되며 2027년 가동이 목표다. 신공장 완공 시 대한비나는 베트남에서 40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 된다. 대한비나는 2005년에 설립된 베트남 대표 케이블 제조 기업으로 고압(HV)·중저압(MV/LV) 전력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한비나는 이번 투자를 통해 초고압 케이블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인근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유럽·미주·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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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서 장애인도 쉽게 쓰는 '키오스크 신제품' 공개
LG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접근성 콘퍼런스 '씨선 에이티 2026'(CSUN AT 2026)에 참가해 누구나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CSUN AT'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N)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행사로 접근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 중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LG전자는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장애인, 시니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전시에는 점자기기 전문기업 닷(Dot)과 공동 개발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장애 고객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패널, 수어안내, 스크린리더 등 다양한 접근성 기술을 통합 적용한 제품이다.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고객은 버튼을 눌러 키오스크 스탠드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체험한 한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음성 안내만으로는 비슷한 발음의 정보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가격, 결제 여부 등을 재차 확인해야 했는데 점자 패널을 통해 내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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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ESS 첫 수주 성공한 효성중공업…"K전력기기 위상 높일 것"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주 탕캄(Tangkam) 지역에 1425억원 규모의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장치(BESS)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효성중공업이 호주 시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급하는 첫 사례로 2027년말 상업 운전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8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이 날씨에 크게 좌우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안정화 설비가 필수적이다. 효성중공업의 이번 ESS 구축은 호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효성중공업은 자체 배터리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터리 제어부터 전력기기 연동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 제어 기술을 선보인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호주 주요 유틸리티사 경영진과 에너지정책 관련 정부 고위층들을 만나는 등 현지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오면서 쌓은 네트워크가 이번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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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심장으로… K배터리 '미래 충전'
"위기 속에도 기회가 있다. "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 북미 전기차 시장 위축과 중국의 굴기 등으로 위기를 맞은 K배터리가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로 경쟁력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는 물론 휴머노이드로봇, UAM(도심항공교통), AI(인공지능) 인프라 등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겸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우리 배터리산업은 거센 변화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선 배터리의 영토를 과감히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도 "배터리의 새 수요처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장에선 이런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지난해만 해도 대부분 기업들이 전기차를 부스 전면에 내세웠지만 올해는 이를 다양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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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LG화학, 불가항력 가능성…중동 위기에 화학업계 '비상'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이 일부 제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고객사에 공지했다. 국내로 들여오는 나프타의 주요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탓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은 일부 제품에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공지문을 보냈다. '불가항력'은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 당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계약 이행이 어려울 때 판매자의 배상 책임을 면제받는 조항이다.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이 불가항력 가능성을 공지한 건 중동 전쟁 이후 나프타 수급이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여천NCC도 고객사에 제품 공급이행 지연·조정을 통보하고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한 바 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동산 나프타를 가장 많이 들여오는 국가로 수입 물량의 절반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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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MD CEO 한국 온다…삼성전자·네이버와 회동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의 리사 수 CEO(최고경영자)가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네이버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수 CEO는 오는 18일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수 CEO가 AMD CEO로 취임한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D는 AI(인공지능)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픈AI,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잇따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엔비디아를 추격 중이다. 삼성전자는 범용 D램과 함께 AMD의 AI 가속기 'MI350'에 HBM3E(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12단을 공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MD에 HBM을 공급해온 이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MI450'에 탑재될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계약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HBM4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3Gbps(초당 13기가비트)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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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불안한 호르무즈 해협"…HMM, 중동노선 신규예약 일시 중단
HMM은 중동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선박 운항 위험이 커진 점을 고려해 중동지역에 대한 신규 예약 일시 중단과 '항로우회(Deviation)' 조치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HMM은 이날 화주에게 보낸 공지에서 중동지역에서의 선박·선원·화물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현재 상황에서는 신규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미 중동지역으로 운송 중인 화물은 기존 항로 대신 안전한 대체항만으로 우회하는 조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체항만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으로 인해 컨테이너당 1000달러가 부과된다. 대상 선박은 현재 인도~중동지역을 운항 중인 컨테이너선 3척에 한정된다. MSC, 머스크, CMA-CGM 등 글로벌 10대 선사는 이달 초부터 이미 중동지역 운송을 중단했다. 또 위험 증대에 따라 추가 비용 명목으로 2000~300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HMM도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로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사와 회원사들의 동향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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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상증자, 최대주주 소노인터내셔널 '100% 참여'
티웨이항공은 11~12일 진행하는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서 최대주주인 소노인터내셔널이 배정된 보통주 2685만주 전량에 대해 100% 청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의 전량 청약 참여는 티웨이항공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성장 가치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됐다"며 "대내외 경제 환경의 변동성 속에서도 최대주주가 책임감 있게 배정 물량을 모두 소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핵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투입한다. 하반기부터 A330-900NEO 신형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기단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북미·호주 등을 포함한 장거리 노선을 확장해 나간다. 안전 운항 시스템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투자해 글로벌 수준의 여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번 자본 확충은 티웨이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동성 확보로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시장 일각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업 신용도와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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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허 출원 3년간 1위한 삼성전자 뒤엔 '특허 괴물' 공세 있었다
삼성전자는 그간 '특허 괴물'로 불리는 특허관리법인(NPE)의 주된 타깃이었다. 삼성전자가 최근 3년간 미국 내 특허 출원 건수 1위를 기록하며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도 NPE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에서 발생한 국내 기업 관련 특허 소송 가운데 NPE가 제기한 소송 비중은 80. 4%에 달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한해 미국에서만 60건이 넘는 특허 소송에 피소됐다. 2023년과 2024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NPE 넷리스트에 약 4억2000만달러(약 6153억원)을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당시 넷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서버용 메모리 모듈 관련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일부 특허에 대해 무효 판단을 받았지만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삼성전자를 겨냥한 NPE의 불법 행위가 드러난 사례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 9일 삼성전자 특허 분석 자료를 NPE에 넘기고 약 15억원을 수수한 전 직원 A씨를 배임수재·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미국 변호사 출신인 NPE 대표 B씨를 배임증재·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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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HBM에 2나노 입힌다…메모리·파운드리 '양날개'
AI(인공지능) 반도체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역량을 결합한 '종합반도체(IDM)' 전략을 강화한다. 글로벌 D램 1위이자 파운드리 2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베이스다이에 2나노((nm·1nm는 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해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메모리·로직·패키징을 아우르는 구조가 AI 반도체 시대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세대 HBM4E의 베이스다이에 2나노 공정 적용을 검토 중이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코어다이와 컨트롤러 역할을 하는 베이스다이로 구성된다. 베이스다이는 HBM의 가장 아래에 위치해 전력과 신호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HBM3E까지는 베이스다이가 단순 제어 기능을 담당했지만 HBM4부터는 일부 연산을 직접 처리하면서 중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연산과 에너지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베이스다이에 로직(논리회로) 기능이 강화됐고,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하는 구조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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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적극 지원" 약속…현대차그룹 '새만금 9조 투자' 탄력
정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원 규모 새만금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만금·전북 대혁신 TF(태스크포스)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이번 과제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주도성장과 지방주도성장이 새만금과 전북에 하나로 융합돼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께도 주례 보고를 통해 총리실이 이 문제를 책임감 있게 챙겨가겠다고 말씀드리니 적극적이고 전면적으로 지원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자는 말씀도 해주셨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26년부터 전북 새만금 지역에 약 9조원을 투자해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시설, AI 수소 시티 등 혁신성장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AI 데이터센터 조성에 5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단계적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 5만장급 초대형 연산 능력을 갖춰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개발,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처리·저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