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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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고려아연, 분리선출 감사위원에 '최윤범측' 백인규 선임
고려아연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제 53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으로 분류되는 백인규 후보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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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E&S-인니 '창업 생태계' 협력, 美·유럽 진출 발판되길"
"'마주온(MAJU:ON)' 프로그램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교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아시아 시장, 나아가 유럽이나 미국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알리 안디카 와르다나(Ali Andika Wardhana) 주한인니대사관 부대사는 지난 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갖고 SK이노베이션 E&S의 인도네시아 청년 창업가 지원 사업인 마주온을 "양국의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민간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마주(MAJU)'는 인도네시아어로 '앞으로 나아가다'는 뜻이며 '온(ON)'에는 지속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와 함께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마주 보며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액화천연가스(LNG), 석유 자원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에너지·환경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주온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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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선도 기업은 어디"..경총 '안전문화혁신대상' 공모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제3회 안전문화혁신대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안전문화혁신대상은 모범적인 안전문화 정착 기업 사례를 발굴, 산업계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중대재해 예방 노력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했다. 올해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부문별로 대상과 우수상 각 1개사를 선정한다. 심사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 현황 △경영진의 안전보건리더십 및 실천 노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현황 △노사협력 및 근로자 참여 정도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수준 등 5개 평가영역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서류심사 이후 현장실사, 최종심사를 거친다. 특히 올해는 각 기업이 현장 특성에 맞게 발전시켜 온 안전문화가 실제 업무와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보다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서류심사에선 경총 사무국이 세부 심사항목 내용을 검토한다. 현장실사 단계에서는 수상 후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공적서와 실제 운영 실태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최종심사에선 경영계, 노동계, 학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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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전기차로 바꿀까?"…'111만원 vs 319만원' 1년 200만원 아낀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에 다가서면서 전기차의 유지비 경쟁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1년에 1만3800㎞를 달린다고 가정하면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유지비는 111만원, 비슷한 가격대의 가솔린차인 그랜저 2. 5는 319만원으로 208만원 차이가 난다. 9일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국내 자동차 1대당 평균 주행거리인 연 1만3800㎞를 기준으로 연료비와 자동차세, 소모품 교체 비용을 더한 유지비를 비교한 결과 아이오닉 5 롱레인지가 111만원,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가 106만원인 반면 쏘나타 2. 0은 293만원, 그랜저 2. 5는 319만원으로 조사됐다. 공공충전요금 중 가장 비싼 초급속 구간(393. 1원)으로 계산해도 아이오닉 5는 123만원, 모델 Y는 117만원에 그친다. 집이나 직장의 완속 충전을 함께 이용하면 격차는 더 커진다. 고속도로 초급속 충전기에 10분간 연결하면 165㎞를 더 달릴 수 있는데, 이때 충전비는 1만1200원이다. 같은 거리를 그랜저 2. 5로 주행하면 휘발유값만 2만5600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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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가유산청에 '엑스블 숄더' 기증…국가유산 돌봄사업 기여
현대자동차가 국가유산청에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 10대를 전달해 국가유산 돌봄사업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8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사적 화령전(경기 수원시 팔달구 소재)에서 이길배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현대차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돌봄사업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가유산 돌봄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와 돌봄 종사자들을 통해 국가유산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경미한 손상이 발견될 경우 즉각 보수해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는 활동이다. 다양한 환경에 놓인 국가유산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돌봄 종사자들의 반복적인 팔 올리기 작업이 수반됨에 따라 근골격계 부담, 안전사고 위험을 경감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 보조를 위한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어깨 관절 부담을 최대 60% 줄이고 배터리 없이 연속으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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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반도체 기판 소재 mPPO 생산라인 증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성장에 대응해 반도체용 회로기판의 전기 신호 손실을 줄이는 저유전(절전) 소재인 '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mPPO)의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동박적층판(CCL)은 반도체와 부품 간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핵심 부품인 회로기판(PCB)에서 전기 신호의 손실로 인한 속도 저하와 발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AI 가속기나 6G 통신기기처럼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제품일수록 신호 손실을 줄이는 저유전 성능이 중요하다. mPPO는 같은 용도의 에폭시 수지보다 저유전 성능이 약 3~5배 우수해 고성능 CCL 생산에 쓰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신규 설비를 완공한 뒤 위험물 관련 인허가와 시운전을 거쳐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제품 품질과 공정 안정성을 점검하면서 연말까지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생산 물량을 글로벌 CCL 업체들에 전량 공급 중이다. 시험생산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면 mPPO 단일 품목의 매출은 약 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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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LS, 루이지애나 주민 초청 행사…"지역 발전해야 제철소도 성공"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가 본격 건설을 앞두고 현지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공감대를 높이는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HPLS는 6일(현지시간) 사업장 부지가 위치한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어센션 페리시 도널슨빌의 루이지애나 스퀘어(Louisiana Square)에서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HPLS 커뮤니티 데이(HPLS Communi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는 HPLS'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르로이 설리번(Leroy Sullivan) 도널드슨빌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약 700명이 참석했다. HPLS 측에서는 김형진 HPLS CEO(최고경영자) 겸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다. HPLS는 전기로 제철소와 한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기대감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HPLS는 현지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고 제철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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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캐나다 전력시장 첫 진출…북미 사업 확대
가온전선이 최근 캐나다 서부 주요 공공 전력회사에 중전압(MV)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온전선의 첫 캐나다 수출이다. 가온전선은 그간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발전소 등 민간 산업시설에 집중되었던 북미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공 전력망' 분야로 확장한 첫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진입 장벽이 높은 해외 공공 인프라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향후 북미 전역의 공공 수주전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첨단 제조업 성장에 발맞추어 2050년까지 전력 수요가 현재의 약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배전망의 대대적인 확충과 현대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전력 케이블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온전선은 이번 캐나다 진출을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본사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생산법인(LSCUS) 간의 유기적인 공급망 시너지를 통해 북미 매출은 2025년 약 3억 달러에서 올해 약 4억7000만 달러로 5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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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프로액티브 리더 모집"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올해 하반기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서 각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등 총 27개 모집 부문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영지원, 안전생산기술, 품질, 공급망관리(SCM) 분야의 총 7개 모집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어학 기준을 충족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외국인 유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HKAT), 1·2차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각 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예비 지원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취업정보 플랫폼 '캐치'를 통해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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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시대 메모리 해법 찾는다…'풀스택·3D' 주목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시대 메모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용 제품 공급을 넘어 AI 시스템과 함께 설계하는 '풀 스택 AI 메모리' 전략을 강화한다. AI 워크로드(시스템이 처리해야할 작업의 양과 종류)에 맞춰 다양한 메모리를 조합하고 3D 기술을 활용하는 등 환경 변화에 맞춰 메모리의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일 경기 이천캠퍼스 수펙스센터에서 '2026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을 열고 AI 시대의 업무 변화와 미래 메모리 기술 방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관점을 '밖에서 안으로 (Outside-in)' 전환해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고객과 파트너의 시선에서 다시 보고 AI 에코시스템의 변화 속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능성을 찾자"고 강조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AI가 반응형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작업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면서 메모리의 역할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기억하고 관리해야 할 정보가 늘면서 하나의 범용 메모리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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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턴 티웨이 아닌 '트리니티항공'…기내식도 업그레이드
티웨이항공은 10일부터 시작되는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운항에 따라 중·장거리 노선 기내식 메뉴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기내식 개편은 소노트리니티그룹의 트리니티항공이 최근 발표한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사업 모델에 따른 고객 서비스 강화 일환이다. SSC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기보다, 노선 특성과 여행 목적에 따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강화하는 사업 모델이다. 기내식은 노선의 비행 거리에 따라 무상 제공 범위가 나뉜다. 유럽·시드니·밴쿠버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2식을 무상 제공한다. 중거리 노선인 자카르타·싱가포르 노선에서는 1식을 제공한다. 이 중거리 노선에서는 종교적 특성을 고려해 무슬림 특별식을 포함했다. 취식이 제한된 고객을 위해 채식 등 특별식도 사전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트리니티항공은 기내 서비스 전반을 강화한다. 국제선 전 노선에서 모든 승객에게 생수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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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열어봐야 합니다" 전화 대신 카톡…이스타항공 알림 서비스
이스타항공이 위탁수하물 보안 검색 과정에서 개봉 검사가 필요한 승객에게 카카오톡으로 이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스타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제주·청주·김해·대구공항 국내선에서 '수하물 개봉 검색 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수하물 개봉 검색은 위탁수하물 보안 검색 과정에서 운송 제한 의심 물품이 발견될 경우 승객 입회 아래 가방을 열어 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개봉 검색이 필요한 승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검사실 방문을 안내한다. 기존에는 공항 안내방송이나 개별 전화를 통해 승객에게 개봉 검색 사실을 알렸다. 승객이 안내방송을 듣지 못하거나 항공사가 승객에게 직접 전화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스타항공은 알림톡을 활용하면 관련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개별 전화 업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롭과 교통약자 전용 키오스크 등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