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솥비빔밥을 버거로 구현했다"…'K버거' 왕좌의 주인공은?

"돌솥비빔밥을 버거로 구현했다"…'K버거' 왕좌의 주인공은?

이병권 기자
2026.04.12 08:00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KBC)' 우승팀 '제스티살룬'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KBC)' 우승팀 '제스티살룬'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가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멜팅소울과 함께 진행한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KBC)' 본선에서 아메리칸 스타일 버거 전문점 '제스티살룬'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본선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참여했다. 상위 6개 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하위 4개 팀은 세미파이널을 거쳐 2개 팀이 추가로 본선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미파이널에선 '치킨버거'를 주제로 관람객 100명의 현장 투표로 승패를 가려 재미를 더했다.

파이널에 진출한 8팀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한국적 맛의 해석'을 주제로 비프버거를 선보였다. 심사는 △맛의 독창성 △조리 수행 능력 △비주얼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제스티살룬의 '돌솥비빔버거'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제스티살룬의 '돌솥비빔버거'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최종 우승은 돌솥비빔밥의 풍미와 식감을 버거로 구현해 돌솥비빔버거를 만든 '제스티살룬'이 차지했다. 고기 패티의 맛을 끌어올린 '르 프리크'와 제주 식재료 본연의 맛을 담은 '무거버거' 팀의 버거도 끝까지 경쟁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양준환 제스티살룬 팀장은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을 통해 버거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K버거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팀엔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푸드챔피언십' 버거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6월 일본버거챔피언십 현장에서 쇼케이스 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외 참가 비용도 지원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버거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업계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우승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참가팀을 대상으로 식음 솔루션 제공을 이어가는 등 B2B 버거 식자재 시장의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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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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