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만 프라이빗하게"…롯데百, 에비뉴엘 전용 체험 콘텐츠 확대

"VIP만 프라이빗하게"…롯데百, 에비뉴엘 전용 체험 콘텐츠 확대

하수민 기자
2026.05.13 09:50
울릉도 해안도로를 달리는 BMW 7 시리즈 '시닉 드라이브'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울릉도 해안도로를 달리는 BMW 7 시리즈 '시닉 드라이브'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VIP 프로그램 '에비뉴엘'을 여행·미식·문화 중심의 경험형 멤버십으로 강화한다. 쇼핑 혜택을 넘어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여 최상위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기존 '에비뉴엘 포인트' 제도를 '에비뉴엘 큐레이션'으로 개편하고 콘텐츠 중심 VIP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비뉴엘 고객은 등급별 포인트를 활용해 쇼핑은 물론 럭셔리 호텔과 파인다이닝, 골프·레저 등 6개 카테고리, 100여 개 제휴처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월에는 에비뉴엘 고객만을 대상으로 코스모스 빌라쏘메에서 프라이빗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릉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정호영 셰프의 코스 다이닝과 조식, 롯데백화점 한희수 소믈리에의 와인 페어링이 포함된다. 또 BMW와 협업한 BMW 7시리즈 시승 프로그램과 울릉도 해안도로 드라이빙, 현지 관광 코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에비뉴엘 전용 콘텐츠에 대한 고객 반응도 좋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시그니엘 서울에서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 초청 갈라 디너를 진행했는데 준비된 좌석이 조기 마감됐다.

지난달 말에는 강원 영월 소재 더한옥헤리티지에서 프라이빗 웨딩 쇼케이스도 열었다. 웨딩 디렉터 문정경이 기획에 참여했으며 숙박과 드레스·한복 런웨이, 갈라 디너, 애프터 파티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인 1실 기준 약 100만원 상당 패키지로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VIP 고객 사이에서 차별화된 경험형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에비뉴엘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더욱 정교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여행과 미식, 문화를 아우르는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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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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