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NS홈쇼핑 익스프레스 매각대금 완납...직원 급여, 납품 대금 활용 예정 신선식품 매대에 식기류, PB 진열...상품 공급 차질에 점포 부실화 2000억원 DIP 대출 승인 놓고 MBK-메리츠 갈등 격화...민주당 중재에도 난기류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대금 1200억원을 완납했지만 홈플러스의 유동성 위기를 진화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밀린 직원 월급과 납품대금을 충당하면 순식간에 소진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현재 운영 중인 78개 대형마트 매대에 상품 공급이 정상화되려면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필요하다는 게 홈플러스 측의 입장이다. 홈플러스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DIP 2000억원 대출이 이루어져 상품 공급만 정상화된다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앞서 익스프레스 매각대금을 담보로 메리츠금융그룹(이하 메리츠)에 브릿지론을 제안한 바 있다. 실사 후 매각대금 변동 가능성으로 해당 협의도 결국 무산됐으나 하림그룹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매각대금을 완납하면서 이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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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롤리폴리 등 제품 가격 최대 5.6%↓…"정부 물가 안정 동참"
해태제과가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일부 비스킷 제품 가격을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제과업계에서는 첫 가격 인하 사례다. 해태제과가 가격을 낮추기로 결정한 제품은 밀가루 원료 비중이 큰 △계란과자 베베핀 △롤리폴리 등 2종이다. 계란과자 베베핀은 1900원에서 1800원으로 5. 3% 낮추고, 롤리폴리는 1800원에서 1700원, 5000원짜리 패키지는 4800원으로 각각 5. 6%, 4. 0% 낮춘다. 현재 유통 채널의 재고가 소진되는 즉시 순차적으로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상승 등 지속적인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어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의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어 '담합' 행위를 비판하며 물가 안정을 압박하자 제분·제빵업계도 일제히 가격 인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6일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으며, 같은 날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역시 빵과 케이크 등 가격을 낮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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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서천 육가공 공장, 햄·소시지 유형 최초 글로벌 해썹 인증 획득
삼립 서천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관하는 '글로벌 해썹(Global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해썹은 식약처가 국내외 식품 제조 환경, 기준 변화 등에 발맞춰 지난해 8월 도입한 식품안전관리 제도다. 기존 해썹(HACCP)의 제조 공정 중심 관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식품 방어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 △식품안전경영시스템 등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평가 항목이 추가됐다. 삼립의 주요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서천 공장은 이번 심사에서 11개 유형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 가운데 10개 유형은 국내 최초 획득 사례다. 구체적으로는 △햄 △프레스햄 △소시지 △발효소시지 △양념육 △베이컨 △건조저장육 등 축산물 식육가공품 7개 유형과 △식육함유가공품 △두류가공품 △어육소시지 등 식품 3개 유형에서 국내 1호 인증을 확보했다. △분쇄가공육제품(축산물 식육가공품)도 국내 두 번째로 인증을 통과했다. 삼립은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유통 채널의 엄격한 안전 기준에 준하는 관리 역량을 공인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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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처럼 음식과 즐긴다…아영FBC, '오초'로 데킬라 영토 넓힌다
"오초 데킬라는 첨가물 없이 순수한 아가베의 맛과 풍미를 살렸습니다. "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하이엔드 타코 다이닝 '엘몰리노'. 멕시코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곳에서 와인 수입사 아영FBC가 '데킬라 오초(Ocho)' 국내 론칭 1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 테이스팅 행사를 열었다. 오초는 세계 첫 '싱글 에스테이트' 개념을 도입한 데킬라 브랜드다. 일반적인 데킬라가 여러 지역의 아가베를 섞어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과 달리, 오초는 매년 단일 농장에서 수확한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한다. 마스터 디스틸러인 카를로스 카마레나의 지휘 아래 씨앗 선별부터 증류까지 전 과정을 전통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아영FBC가 오초 데킬라를 독점 수입한다. 이날 현장에서 선보인 오초 3종은 각기 다른 농장 토양의 향을 품고 있는 제품이다. '2024 플라타'는 맑고 투명한 빛깔만큼이나 순수한 아가베의 향을 담았다.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은 만큼 갓 깎은 풀 내음과 특유의 진한 아가베 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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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안합니다"…세계 브랜드 전략허브 된 K패션
K패션 열풍에 힘입어 국내 패션기업들이 해외 유명 브랜드의 '공동 기획자'로 거듭나고 있다. 기획 주도권을 쥐고 해외 본사에 품목을 역제안하고, 본사는 한국 고객 취향을 고려해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국이 세계적인 브랜드의 테스트베드에서 전략 허브로 성장한 모습이다. 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는 프랑스 브랜드 '이자벨마랑'과 2012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최근 한국의 기후, 한국인의 체형과 취향을 겨냥한 품목을 기획했다. 린넨 재킷, 아시안핏 볼캡, 핀턱 데님 등이 대표적이다. 이 품목들은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도 반영됐다. 이자벨마랑은 한국 시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의 성화를 지난해 SS(봄·여름) 남성 컬렉션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이자벨마랑이 아시아인 모델을 처음으로 발탁한 사례다. LF가 국내 사업을 맡은 미국 브랜드 '빈스'도 한국 맞춤형 품목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LF는 지난해 여름 미국 본사에 한여름용 캐시미어 혼방 가디건을 제안했다. 에어컨이 일상화한 한국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실내에서 입는 가볍고 얇은 가디건 수요를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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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떨고 있는 중견제조업…"사업계획 사수에 총력"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국내 중견기업들이 원가와 물류비용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가격에 대한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연초에 세운 경영 전략을 사수하기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며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레미콘·건자재·제지 등 중견 제조업체들은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따른 비용 상승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살피고 있다.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 상승이 동시에 들이닥치면서 수익성 압박 단계까지 도달했다는 우려가 공통적으로 나온다. 유진그룹을 비롯한 레미콘 업계는 유가 상승과 함께 건설 경기 둔화라는 국내외 변수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된 산업이다. 대형 레미콘 업체들은 운송사업자의 유류비를 전액에 가깝게 부담하는 구조라서 유가가 오르면 운반비 부담이 곧장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진다. 고환율로 철근 등 수입 건자재 가격이 오르면 건설사들이 공사를 늦추거나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걱정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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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가격 내려라" 압박…속 끓이는 K라면, 해외서 '면' 세운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라면 수출액 2조원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라면업계가 내수침체의 돌파구를 해외시장에서 찾았다. 라면 3사는 올해도 해외 현지 공장 설립과 증설 등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영토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적을 공시한 농심의 지난해 매출은 3조5143억원, 영업이익은 183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2%, 영업이익은 12. 8% 늘어난 수치다. 내수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일본 등 주요 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선방한 결과라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삼양식품은 '불닭'(Buldak) 시리즈의 기록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2조3518억원을 달성, 사상 처음으로 '2조원 클럽'에 안착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현재 80%에 육박하며 국내 식품기업 중 독보적인 수출실적을 기록 중이다. 영업이익은 5239억원으로 국내 식품기업 중에는 세 번째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비교적 내수 비중이 높은 오뚜기는 지난해 수익성 방어에 부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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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집꾸미기, 필오프 페인트로 '쓱싹'
셀프인테리어 시장에서 페인트를 필름처럼 벗겨내는 '필오프'(peel-off) 페인트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가 지난해말 출시한 '노루와 매직오프 필러블 페인트'(매직오프 페인트)는 출시 이후 노루페인트 온라인몰에서 페인트 카테고리 월간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매직오프 페인트는 건조 후 도막이 필름 형태로 만들어져 교체시 시트지처럼 손쉽게 벗겨낼 수 있는 '필오프' 기술을 적용한 수성 페인트다. 벽지·방문·몰딩·가구·철재 등 소재에 적용할 수 있고 떼어냈을 때 벽면 손상이나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인테리어용 DIY(Do It Yourself·스스로 하다) 페인트로 적합하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기존 페인트는 한번 칠하면 원상복구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전월세 거주자나 아이방 인테리어에는 부담이 컸다"며 "필오프 페인트는 필요할 때 칠하고 떼어낼 수 있어 이런 수요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셀프인테리어 시장이 커지면서 전통적으로 건설용 도료나 산업용·자동차·선박용 등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 집중해온 도료업계도 DIY 페인트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접점을 늘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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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이 제일 잘 나가" 세계 여행 횟수 '1위'…선호 여행지는 이곳
한국 여성 여행객이 글로벌 여행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행 OTA(온라인 여행사)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 일본, 홍콩, 영국, 독일,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지역 여성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26년 2~3월 시행) 및 자체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1회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객 중 한국 여성의 여행 빈도가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한 해외 여행지는 오사카와 후쿠오카였으며, 상하이와 칭다오 등 중국 도시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특히 2025년 한국 여성의 항공권 예약 및 검색량은 전년 대비 각각 37%, 65% 급증하며 뜨거운 여행 수요를 입증했다. 여성 '나홀로 여행객'도 트렌드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홀로 여행을 떠나는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5~34세(밀레니얼 세대)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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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신임 대표이사에 박정민 전 SK스토아 대표 내정
KT알파가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로 박정민 전 SK스토아 대표를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후보자는 이달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박정민 후보자는 SK스토아, SK텔레콤, SK플래닛, SK엠앤서비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30여년간 커머스, 플랫폼, 모바일 분야를 경험한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SK스토아 CEO(최고경영자) 재임 시절 팬데믹 이후 산업 침체에도 1년 만에 80억원 흑자 전환을 이끌며 위기관리 능력과 사업 추진력을 입증했다.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반 사업 혁신을 선도하며 디지털 전환 성과를 낸 경험은 KT알파의 AI 커머스 도약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KT알파는 박 후보자 선임으로 AI 기반 커머스 혁신을 본격화하고 플랫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 후보자는 "KT알파는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탄탄한 저력을 갖춘 회사"라며 "AI와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성장사업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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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작년 매장 외국인 매출 150억 돌파
무신사가 지난해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국내 매장 외국인 매출이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지난해 130여개국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찾았다. 매장별 외국인 매출 비중은 명동점 55%, 한남점 44%, 성수점 42%, 홍대 40%, 강남 15%로 집계됐다. 고객 지역별 비중은 중국 19%, 대만 18%, 일본 13%, 미국 12%, 싱가포르 6%로 주요 고객층이 아시아권을 넘어 미주권으로 확대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국내 매장에서 중국인 수요가 높아진 점에 주목해 중국 상하이에 매장 2개를 출점했다. 무신사는 올해 국내외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장을 이어간다. 연내 신규 매장을 20개 이상 열어 6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와 중동 등 신흥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력을 강점으로 세계 MZ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며 "올해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2배 이상 늘리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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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타임, 여성 파리패션위크 캘린더 올랐다…"국내 기성복 최초"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타임'이 국내 기성복 중 처음으로 여성 파리패션위크 공식 캘린더에 등재됐다. 이에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문화의 상징인 리슐리외 국립 도서관에서 제품을 설명하는 발표를 했다. 파리패션위크는 런던, 밀라노, 뉴욕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다. 파리패션위크는 남성, 오트쿠튀르(고급 맞춤복), 여성 등 3가지 분야로 나눠서 열린다. 이중에서도 여성 파리패션위크는 세계 명품과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일부만 공식 캘린더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핵심 행사다. 공식 캘린더에 들어가면 패션쇼나 발표를 통해 브랜드를 알린다. 한섬은 이날 발표에서 '시간의 레이어(LAYERS OF TIME)'를 주제로 만든 의류와 잡화 200여종을 선보였다. 한섬 관계자는 "파리패션위크를 주관하는 프랑스 패션협회는 공식 캘린더에 등재할 브랜드를 심사하는 기준이 까다롭고 엄격하다"며 "여성 파리패션위크 공식 캘린더에 타임이 등재된 건 한섬이 선보이고 있는 한국형 럭셔리 패션이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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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침체 신음' K라면 3사…올해도 "해외서 성장 돌파구 찾는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라면 수출액 2조원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라면업계가 내수 침체의 돌파구를 해외 시장에서 찾았다. 라면 3사는 올해도 해외 현지 공장 설립과 증설 등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적을 공시한 농심의 지난해 매출은 3조5143억원, 영업이익은 183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2%, 영업이익은 12. 8% 늘어난 수치다. 내수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일본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선방한 결과라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했던 삼양식품은 '불닭' 시리즈의 기록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2조3518억원을 달성, 사상 처음으로 '2조 클럽'에 안착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현재 80%에 육박하며 국내 식품기업 중 독보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영업이익은 5239억원으로, 국내 식품기업 중에는 세 번째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비교적 내수 비중이 높은 오뚜기는 지난해 수익성 방어에 부침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