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하소동 일원에 시립노인병원이 건립된다.
시는 지난해 말 현재 동구 하소동 일대 주민의 80% 이상 동의를 얻어 시립노인병원 건립을 확정하고, 올해 4월까지 설계를 마친 후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립노인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와 시비를 투자해 4290㎡에 13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병원 개원은 2009년 10월 예정이다.
이 노인병원은 지난 2004년 완공돼 운영 중인 유성구 방현동 제1시립 한가족노인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병원건립을 반대해 오던 하소동 주민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 서한문발송, 협조문발송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었다.
대전시는 이번 제2시립노인병원이 완공되면 유성구 방현동 등 현재 북부권에 위치한 제1노인병원의 부족병상을 해소하고, 동구 하소동 지역주민을 포함한 동남부권 시민들의 병원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