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선 10대 공약 발표…37대 프로젝트 158개 사업 제시

경북도, 대선 10대 공약 발표…37대 프로젝트 158개 사업 제시

경북 =심용훈 기자, 포항(경북)=신계호 기자
2025.04.30 17:21

산불 피해복구와 혁신적 재창조 우선, 22개 시·군 특화 사업 반영

경북 신규 주요 도로철도망./사진제공=경북도
경북 신규 주요 도로철도망./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지역공약을 30일 공식 발표했다.

도내 10대 지역공약과 37개 프로젝트, 158개 사업으로 총 152조원 규모다.

산불 피해복구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한 완전한 전화위복이 경북의 1번 지역 공약이다. 도는 산불특별법 제정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지역의 혁신적인 재창조를 구상하고 있다.

민선8기 산업 구조 다변화에 성공한 바이오·에너지·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첨단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K푸드테크, 양자와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와 방산, 가상융합·AI,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등 7대 전략산업도 포함됐다.

울진군에서 원자력수소를 생산해 제조·산업단지가 밀집한 포항시 등에 공급하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원자로 혁신생태계 조성과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 미래 국가 에너지 산업의 거점 조성에도 나선다.

전통문화의 본류이자 5한(韓)으로 대표되는 한글·한복·한옥·한지·한식의 자원을 활용해 한류 문화를 선도하고 K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를 실현한다.

경북 산림관광 벨트를 구축해 힐링 명소로 탈바꿈하고 임가 소득혁신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도내 국가 3강(낙동강·금호강·형산강)을 종합 정비·개발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과 함께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킨다.

경북의 농업대전환 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스마트 농산물 물류·생산 복합기지를 건립해 유통·물류 거점으로 거듭난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연어 특화생산단지를 조성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해 고소득 산업으로 연결한다.

낙후·소멸 지역에 국가 선도형 의과대학 건립,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등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한다.

또 아이돌봄클러스터 조성 등 아이천국 육아친화 프로젝트를 통해 경북형 저출생전쟁을 확대 시행한다.

초광역 행정통합과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비롯한 지방분권 개헌도 제안한다.

지역의 민간투자를 방해하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동해 에너지관광 투자 활성화 특별법'을 제정하고 경북 신성장 중심 거점 마련을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국가 항공물류 스마트 허브 육성에 힘을 쏟는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동시 APEC 기념공원과 같은 레거시 사업과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

경제 물류와 유통을 활성화하고 생활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북9축, 남북10축, 동서5축, 동서3축 등 초광역 고속도로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경북·대구 순환철도 등 지역 거점을 연결하는 철도망에 대해서도 촘촘한 계획을 세웠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 대선 10대 공약' 을 발표하며 "지난달 발생한 산불 피해 신속 복구와 전략산업 육성을 최우선으로 뒀다"면서 "권역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22개 시·군의 지역 특화사업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경북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경북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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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심용훈 기자입니다.

신계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신계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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