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형 토지매각 방식 추진…민간 창의성 담은 미래형 복합개발 본격화
체육·문화·업무·연구 기능 집약…배곧 자족도시 완성 속도

경기 시흥시가 배곧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시는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형 토지매각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 대상지는 시흥 배곧동 319번지 일원 4만1201.3㎡ 규모다.
시는 문화·상업·업무·연구 기능이 융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 편의와 도시 기능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한다.
배곧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조성 등 대형 개발사업이 잇따르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배곧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응모 사업자는 공모지침서에서 제시한 개발 방향과 필수시설인 체육시설 조성 계획 등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민간이 제안하는 개발 구상에 따라 도시계획 용도변경도 추진할 수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과 함께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도록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6월10일부터 11일까지 시흥시 경제자유구역과를 방문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6월22~23일 서면 질의 접수 △7월1일 질의응답 △9월7일 사업신청서 접수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9월1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의 혁신적인 콘텐츠와 공간 설계 역량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공공성과 사업성, 지역 기여도, 개발계획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