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중앙대·페르소나AI와 산학연 컨소시엄 구축
디스플레이 맞춤형 AI 영상 최적화 기술 개발 본격화

가천대학교가 정부 주도 생성형 인공지능(AI) 핵심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미래 AI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가천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핵심기술 개발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한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오는 2029년까지 총 72억5000만원 규모로 추진한다.
컨소시엄에는 생성형 AI 전문기업 페르소나AI를 주관기관으로 가천대와 고려대, 중앙대가 함께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온디바이스(On-Device)·멀티모달·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
가천대 연구팀은 '디스플레이 특성 기반 온디바이스 경량 생성형 AI 영상 최적화 기술 개발'을 맡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XR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화면 크기와 종횡비, 곡면 여부 등을 실시간 분석해 생성형 AI 영상 품질과 출력 방식을 자동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연구에는 세부과제 책임자인 김정윤 교수를 비롯해 정윤현·최재용 인공지능학과 교수, 이수현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진은 AI·XR·디지털콘텐츠 분야 융합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실감형 미디어와 XR 콘텐츠, 공공·의료 분야 디지털 서비스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생성형 AI 기술이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핵심 기술과 실증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과 교육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융합형 AI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