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민간 산후조리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확대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도봉·양천·강서·강동구 산후조리원 4곳을 지정한 데 이어 금천구 VIP산후조리원을 추가 선정했다. 신규 시설은 다음 달 3일부터 운영된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민간 산후조리원의 시설과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서울시가 운영 기준과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신청일 기준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가 이용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과 다자녀·다태아 산모에게 우선권을 준다.
지난달 운영을 시작한 4개 시설에서는 첫 달 131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 이용 예정자 538명의 예약도 모두 마감됐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VIP산후조리원과 강동구 퍼스트스마일산후조리원의 추가 이용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출산 예정인 산모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받는다.
시는 감염·안전·시설관리와 산후 돌봄, 부모교육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내년 5월까지 시범사업 성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참여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