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2026 국제불교박람회 개막 2030세대 맞춤 콘텐츠 다양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관람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관람객은 대부분 2030 젊은층이었지만 머리가 희끗희끗한 관람객과 스님도 많았다. 5일까지 열리는 '힙불교'(힙한 불교)를 상징하는 불교박람회는 불교계의 '메가이벤트'다. 올해도 25만명을 웃도는 역대 최고수준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불교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2030세대의 맞춤형 콘텐츠였다. 드론에 실려 날아다니는 불상이나 두드리면 음악소리가 나는 목탁, 불경 구절이 적힌 티셔츠 등 '힙한' 상품에는 구매를 원하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불상을 모티브로 한 현대 미술전시나 반야심경을 현대음악과 결합한 DJ파티는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젊은 관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경기 광주에서 온 윤해리씨(27)는 "지난해 오고 재미있어 올해도 휴가를 내고 왔다&qu
최신 기사
-
1000조 품는 용인시 2040년 청사진…이상일 "2029년 세수 대박"
경기 용인특례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000조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2040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내놨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 주재로 '용인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15년 뒤 용인의 미래상과 실행 로드맵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도시·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 환경·안전, 행정·복지·교육 등 5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21개 전략과 57개 세부 사업을 도출했다. 특히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ASML코리아 등 세계적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속속 용인에 둥지를 틀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춘 배후 정주 여건 조성과 연구개발(R&D) 인프라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계획 수립 과정에는 시민 목소리도 담았다. 시는 5000명 규모의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100인의 시민참여단'을 운영했다.
-
성남시판 나는 솔로 '솔로몬의 선택' 4년째 흥행 질주
경기 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제22~24기 '솔로몬의 선택' 참가 접수 결과, 300명(남녀 각 150명) 모집에 총 2405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14~21기) 평균 경쟁률인 5대 1보다 1. 6배 높은 수치다. 행사는 기수별로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이 참여한다. 오는 21일(22기)과 22일(23기)은 분당구 삼평동 '감성타코 판교점'에서, 28일(24기)은 백현동 '탭 퍼블릭'에서 각각 열린다. 참가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기업에 재직 중인 27~39세(1986~1998년생) 미혼 남녀다. 시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참가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어색함을 깨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소그룹 교류, 1대 1 순환 대화, 커플 게임 등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호감을 쌓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AI시대, 우리아이 독서 문해력 키우는 법…'웅진북클럽 교육세미나' 열어
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 시대, 우리 아이 미래 경쟁력을 완성하는 문해력'을 주제로 전국 지역본부에서 '2026 웅진북클럽 전국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은 'AI 교육설명회'에 이어 신학기와 독서국가 출범에 맞춰 영유아 및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AI 시대에 필요한 독서 및 문해력 교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경일 아주대 교수, 조병영 한양대 교수, 신종호 서울대 교수, 최승필 작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인지 및 독서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강연은 전국 15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중 한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에서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읽기 능력의 본질을 알리고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독서 지도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자녀를 서울대에 진학시킨 학부모의 실제 교육 경험담과 독서 지도 노하우를 담은 특별 영상도 공개된다.
-
국힘 '절윤 결의문' 발표…오세훈 "결의 실천 과정 보며 경선참여 결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이 '절윤' 결의문을 채택한 것을 두고 "(당이) 결의문을 어떤 방법을 통해 실천하는지 지켜보면서 (공천 신청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오 시장은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김길성 중구청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과 식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수도권에서는 도저히 선거를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민심이 우리당에 적대적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계엄을 둘러싼 우리 당의 입장 표현과 절윤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 당 지도부 노선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당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고 지지를 철회했다"며 "공천 신청 전에 당의 입장이 정리될 것을 간절하게 바랐다"고 했다. 이어 "그 바람이 의원총회 결의문 채택으로 이어져서 참으로 감사하고 다행"이라며 "이제 비로소 저희 당에서 선거를 치를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드디어 변화가 시작됐다"며 "결의문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실천이 돼 다시 당이 국민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국민의힘 의총 지켜본 오세훈 "의미있는 변화 시작"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이 당 노선 정상화에 나선 것을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 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것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 출마 후보자들이 이제 선거에 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결의문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하나 하나 실천되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의원총회를 마치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오 시장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 마감 시한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했다.
-
경남도 어촌 활성화·수산업 경쟁력 강화 가속
경남도가 9일 통영시에서 '해양수산분야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고 어촌 활성화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경남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해양수산 분야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박 도지사는 "간담회가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문제와 고령화·환경 문제·판로 문제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해법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도출된 주요 현안을 검토해 신속히 추진하고 중장기 과제는 정부 건의와 국비 확보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 어업인들은 어촌 활성화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수산업경영인 육성 등을 건의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과 관련한 사무장 인건비 예산 확대 필요성 건의에 대해 박 도지사는 "1차 추가경정예산에 도비를 확보해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앞으로 도비 지원도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수산부산물 재활용 가이드라인 마련과 굴 가공기술 개발 및 마케팅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해양수산부에 가이드라인 마련을 건의하고 연구기관과 협력해 굴 가공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무상급식 사각지대 없앤다…미인가 대안학교에 21억 지원
경기 용인특례시가 공교육 체계 밖에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청소년들을 위해 총 21억5300만원 규모의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관내 18개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초·중·고교 연령대 청소년 1892명이다. 급식비는 학생 수와 급식 일수에 따라 각 기관에 차등 지급한다. 시는 급식 지원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대안학교 학생들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복 등 단체복 구입비와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던다. 또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학습 재료비와 체험학습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공교육 체계를 벗어나 대안교육기관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청소년이 무상급식에서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며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는 19억2200만원을 들여 18개 기관 청소년 1779명의 급식비를 지원했다.
-
성남시-분당차병원, 한부모가정에 '70만원' 종합검진 쏜다
경기 성남시가 9일 분당차병원과 손잡고 취약계층 한부모가정의 가장들에게 1400만원 규모의 종합 건강검진을 무상 지원한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윤상욱 분당차병원장과 '드림스타트 한부모가정 건강 동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아동 통합지원 사업인 '드림스타트' 대상 377가구 중 한부모가정 부모(209명)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검진 대상자로 선정한다. 기저질환자, 다문화, 다자녀, 40세 이상 등이 우선 선발 기준이다. 분당차병원은 이들에게 1인당 최대 70만원 상당의 종합 건강검진 비용을 전액 후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5월30일까지 분당차병원에서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흉부 엑스레이, 혈액검사 등 22~24개 항목의 세밀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제 몸을 챙기기 어려운 홀로 부모들을 위해 분당차병원 측이 사회공헌 사업을 먼저 제안하며 성사됐다. 시 관계자는 "양육자의 건강은 곧 아동 돌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개최...육성 전략 논의
경북 구미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2026년 방위산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산·학·연·관·군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2026년 방위산업 추진계획 보고 등 지역 기반 방위산업 육성 전략이 논의됐다. 또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의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기관 간 공조 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가 지역 방위산업 육성과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이끄는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산교육청-고신대-고신대복음병원 꿈담기 진로체험 운영
부산교육청이 9일 고신대, 고신대복음병원과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교육청 등은 앞으로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등학생에게 기업과 연계한 전문 직업 분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인재로 성장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여름·겨울방학에 운영한다. 고신대와 고신대복음병원은 △의료·보건·복지 분야 심화 현장 진로체험 △병원 견학 △모의실습 및 해당분야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 중심 교육과 융합 전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이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생 진로교육의 질적 향상과 체험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의 진로 탐색과 설계에도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李정부 '서번트 리더쉽' 행정 존재 이유…발 맞출 것"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9일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의 이 대통령 리더십 분석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국민만을 바라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약속을 끝까지 실천하고 권한을 특권이 아닌 책임으로 여기는 것이 행정의 존재 이유"라며 "지금까지 한 것처럼 앞으로도 대통령의 실천하는 행정 자세를 가슴에 새기고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 디플로맷은 최근 60%대를 웃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배경으로 '일 중심의 통치 방식'과 공복 의식을 강조하는 '서번트 리더십'(섬김의 리더십)을 꼽았다. 매체는 의례적 수사보다 실질적 성과를 중시하는 효율성이 중도층의 지지까지 이끌어냈다고 평가하며 집요한 정책 일관성, 핵추진 잠수함 성과를 낸 대미 실용 외교, 국무회의 생중계 및 SNS를 활용한 파격적 소통 등을 주요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
경북도, 초당옥수수 신품종 '청밀옥' 개발…품종보호 출원
경북도는 9일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초당옥수수 신품종 '청밀옥'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밝혔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2~3배 높고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 100g당 약 90㎉ 정도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높아 여름철 간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21년 교잡종 육성 연구를 시작해 전국 6개 지역에서 2년간 재배시험과 식미 검정을 거쳐 '청밀옥'을 개발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개발한 '청밀옥'은 이삭이 큰 대과종으로 가공용 이용성이 우수하고 재배 기간도 짧아 이모작 재배에 적합한 우량품종"이라며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조기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