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종합) 'AI 스마트 안경' 부정행위 늘어나는데 제재는 '들쭉날쭉'… 교육부 "부정행위, 각 대학 입학전형위원회가 결정하는 사항" 연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수시 논술시험에서 AI(인공지능) 기능 등이 탑재된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지만 후속 제재는 대학마다 크게 엇갈린다. 대학별 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달리 통일된 처리 기준이 없어 같은 부정행위라도 처분이 달라질 수 있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13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캠퍼스에서 치른 자연·통합계열 수학 논술시험 도중 감독관이 스마트안경을 착용한 수험생을 적발해 퇴실 조치를 실시했다. 연세대 내부 규정상 해당 학생은 불합격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 '입학전형 운영에 관한 규정' 제6장은 합격자 발표 전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불합격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적발된 학생의 향후 응시 자격까지 제한할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연세대가 추가 제재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이유는 내부 규정에 응시 자격을 제한하는 기준이 명시돼 있지 않아서다. 다만 내부 규정은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나 심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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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피지컬 AI' 융합 교육으로 AX 인재 양성
국립 금오공과대학교가 '2026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슈퍼컴퓨팅센터가 주관하고 앵커사업단이 지원한 이번 교육은 지난 8월24일부터 27일까지 AI 테크놀로지센터(NVAITC)에서 진행됐다. 'Physical AI의 Vision-LLM(Gemma) 융합 멀티모달 시스템'을 주제로 학생과 지역 재직자들이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시스템을 직접 다뤘다. 참여자들은 NVIDIA 젯슨 컴퓨터와 전용 카메라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음성에 반응하는 멀티모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성 인식(SST)과 음성 합성(TTS) 기술을 연동해 카메라로 포착한 시각정보와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시스템을 설계·구현하는 개별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특히 딥러닝 기반 객체 탐지 모델인 YOLO와 구글의 경량형 대규모 언어모델(LLM) Gemma를 결합하는 실습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익혔다. 조금원 센터장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AX 교육에서 나아가 AI 기술과 하드웨어를 융합하는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Physical AI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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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요양원'운영…건강한 노후 위한 '산림치유모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19일까지 '숲요양원 산림치유'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해 숲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2년 차를 맞는다.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실외나눔숲과 자연자원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십장생 가운데 해·소나무·대나무·학·돌을 주제로 구성한 10회기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인 '숲장생'(숲이 들려주는 장생 이야기)' 등을 특화된 형태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대구·김해 보훈요양원 3개소에서 시설별 20명의 어르신이 10회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 연인원 6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연국 원장 직무대행은 "시범사업의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한층 체계화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산림치유서비스의 품질과 전문성을 높여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산림복지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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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배움·성장 함께 설계' 학부모 아카데미 추진
경남교육청이 오는 10일부터 11월5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경남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배움과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문해력과 독서 △진로와 학습 △학교 참여 △인성교육 △경제교육 등 5개 주제의 강연을 5회 진행한다. 오는 10일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최승필 공동서가 대표가 '인공지능(AI) 시대, 실전 독서 지도'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9일 통영교육지원청에서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과 학습의 방향은?' △10월15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김은영 서울대 교수가 '건강한 학부모 학교 참여-혼자 애쓰는 부모의 짐을 덜고, 학교와 든든하게 동행하는 법' △10월22일 경남교육청에서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가 '인간 고유의 특성이 AI 시대 최고 경쟁력' △11월5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성유미 깨비드림 대표가 'AI 시대, 가족의 미래를 바꾸는 경제 문해력 다지기' 주제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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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9일 대전시청서 추석맞이 차량 안전점검 캠페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청 주차장에서 시청 직원 및 민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량 안전점검 캠페인 '타이어보이'(Tire Boy)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타이어의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차장 내에서 전문인력이 사전 신청된 차량을 직접 찾아가 타이어 공기압 확인 및 보충, 마모도 측정, 차량별 점검 결과 안내 등 종합적인 타이어 안전점검을 제공한다. 점검 완료 차량에는 전·후륜별 공기압과 마모도 측정 결과를 기록한 점검 결과지를 전달한다. 운전자가 타이어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후에도 적정 공기압 유지와 마모 상태 확인 등 지속적인 타이어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타이어보이'는 야구장의 맥주보이(Beer Boy) 콘셉트를 활용한 한국타이어의 고객 참여형 안전 캠페인이다.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공기압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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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길 밝히는 '따뜻한 AI'…밤마실 'KDT 해커톤'서 최우수상
"가장 가까운 사람의 어두운 밤길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값비싼 특수 장비 대신, 누구나 주머니에 든 스마트폰 하나로 오늘 밤 당장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돕고 싶었죠. " 소중한 이의 일상을 지켜주고 싶다는 청년 개발자의 시선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기술'로 결실을 맺었다. 지난 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최한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KDT) 해커톤' 본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밤마실' 팀의 최기훈 팀장(디지털십 부설연구소 연구원) 이야기다. 밤마실 팀은 8일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야맹증과 저시력자의 야간 보행을 돕는 인공지능(AI) 시각 보조 서비스를 개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K Digital Training, KDT)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등이 심사·관리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반도체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정부 지원 첨단 실무 인재 양성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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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 관리' 국회서 해법 모색…토론회 개최
산림청이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문금주, 이상휘 의원과 공동으로 '기후적응을 위한 소나무 관리'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입법·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6월 대전시에서 열린 1차 토론회와 7월 서울시에서 열린 2차 토론회에 이어 3번째다. 그동안 전문가와 임업인, 국민이 함께 논의한 소나무 관리 공론화를 국회로까지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회의원,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학계·임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관호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이 소나무 관리 1·2차 공론화 추진경과 △정종국 강원대학교 교수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과 미래방향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가 우리나라 소나무림의 현재 모습의 원인을 발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교수, 생태전문가, 시민단체, 임업인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따른 소나무림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종갱신 방향, 보전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의 관리, 소나무재선충병의 선택과 집중 방제, 기존 방제정책의 효과와 개선과제, 피해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지원제도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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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시민우선 행정상' 신설…적극행정 확산
창원특례시가 행정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민우선 행정상'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구청과 읍면동 직원이 대상이며 부서 추천뿐만 아니라 시민이 추천한 우수사례까지 접수해 심사에 반영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한 직원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이나 창의적인 대안을 발굴한 직원 △수용이 어려운 민원을 단순히 불가하다고 판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처리한 직원이 추천 대상이다. 추천을 희망하는 시민은 추천 대상 직원의 소속과 이름, 민원 해결 내용 등을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과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 창원특례시는 사실 확인과 심의를 거쳐 매월 3명(팀)을 선정해 표창과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부서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유정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우선 행정상은 시민의 목소리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을 격려하는 제도"라며 "숨은 일꾼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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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다비 체육센터' 시의회 통과…국제규격 50m 수영장 품는다
경기 용인특례시가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2026년 제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8일 열린 제306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연면적 2만3700㎡ 규모로 주차타워를 포함해 조성된다. 내부에는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규격을 충족하는 50m 수영장(10레인)과 2000석 이상의 관람석, 실내 다이빙 풀,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획안에는 장애인 이용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당초 150㎡ 규모로 계획했던 수중운동실을 310㎡ 규모의 장애인 전용 수영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 8월26일 지역 장애인 체육단체 등과 간담회를 열었으며, 이때 수렴한 현장 요구사항을 향후 설계 및 운영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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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연구팀, 산업부 바이오특화단지 AI 제조혁신 과제 선정
국립목포대학교가 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화순 바이오특화단지 기반 AI 활용 백신 제조변동성 제어 및 지능형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4년 6개월간 수행되며, 정부지원연구개발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76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GC녹십자가 사업을 주관하고 목포대에서는 김기현 약학과 교수가 공동연구개발기관 책임자를 맡고 김남아 교수, 김기택 교수, 박진우 교수(바이오 메디슨 첨단제형 연구센터장)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mRNA 백신 제조공정에 AI를 적용해 지능형 제조·품질관리(AI-GMP)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C녹십자는 제조공정 및 GMP 생산 실증을, 목포대는 AI 모델 개발을 위한 제조·품질 데이터셋 구축과 공정 변동에 따른 품질·안정성 평가를 맡는다.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 등 화순군의 바이오 연구·지원 인프라도 함께 연계된다. 이번 선정은 목포대가 2022년부터 수행한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바이오 메디슨 첨단제형 연구센터'(BCFT-RLRC)를 통해 구축한 지역 지·산·학·연 협력 기반이 AI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 분야로 확대된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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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상설협의체 가동…초광역 협력 본격화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8일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열고 협력 본격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3개 시도는 협의회에서 △초광역 추진체계 구축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주요현안 및 협력사업 국비 확보 공동대응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논의했다. 앞으로 상설협의체를 가동하고 산업·교통·생활·행정 등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초광역 추진체계 로드맵을 마련한다. 산업이 연결되고 생활이 이어지며 행정과 재정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부울경'을 만들기 위해 3대 분야 12개 초광역 발전전략 과제도 제시했다. 산업·인재·투자기반·시설을 초광역으로 연결해 경제력을 확대하고 단일 생활권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계획을 통해 3개 시도가 남해권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앵커기업을 발굴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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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장학재단, 2026년도 2학기 장학금 7100만원 지급
계룡장학재단은 지난 7일 고등·대학생 53명에게 '2026년도 2학기 장학금' 7100만원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올해 배정한 일반장학금 1억4200만원 중 제2회분이다.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6435명, 74억2366만원에 달한다. 계룡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물론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에게도 폭넓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승찬 이사장(계룡건설 회장)은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데 이번 장학금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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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3호선 4차로 시대 연다"장흥군, 개청이래 최대 단일 SOC 사업 예타 '통과'
전남광주 장흥군은 숙원인 국도23호선 '대덕 연지~ 장흥 순지' 4차로 확장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덕읍 연지리에서 장흥읍 순지리까지 20. 1㎞를 4차로로 확장한다. 총사업비 3694억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된다. 장흥군 개청 이래 단일 SOC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성과는 숫자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지역 현실을 정부 평가에 온전히 담아낸 결과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일괄 예타는 전국 142개 후보 가운데 54개 사업만 통과했다. 인구와 교통량이 적은 농어촌은 경제성 평가에서 구조적으로 불리하지만, 장흥군은 '교통량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이동권을 지키는 길'이라는 정책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예타 대응 초기부터 전남광주시 도로정책과와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부(익산청), 기획예산처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KDI 조사 과정에서는 도로 안전성과 병목구간 개선, 생활권 연결, 남해안 관광·수산물 물류축 확충 효과를 구체화한 자료를 제출하며 사업필요성을 정밀하게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