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단전·단수 위기신호 보낸 49만명 미지원으로 끝나

사보원, 6개월 뒤 정보 삭제해 위기가구 반복 신호 여부 알수 없어 정부가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 정보 47종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내고 있지만, 실제 복지서비스까지 연결되는 비율은 64%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기정보는 6개월 보관 후 파기해 특정 가구가 반복적으로 위험에 처하고 있는 지 관리하기 어렵다. 22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사보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지 위기가구로 발굴된 137만1307명 가운데 복지서비스로 연결된 사람은 87만6613명(63.9%)이다. 나머지 49만3740명(36.1%)은 미지원으로 끝났고, 이 가운데 20만6966명(15.1%)은 상담 안내만 받고 종결됐다. 복지서비스 연결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을 모두 포용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2023년에는 발굴대상자 138만8689명 가운데 70만1200명(50.6%)이, 2024년에는 142만3466명 가운데 59만990명(41.6%)가 미지원으로 종결됐다. 최근 3년간 미지원으로 종결된 사람은 178만5930명이며, 이중 상담 안내만 받고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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