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정수성 입당, 시간 갖고 하겠다"

박희태 "정수성 입당, 시간 갖고 하겠다"

심재현 기자
2009.07.02 11:30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친박(친 박근혜) 성향의 무소속 정수성 의원의 입당 신청과 관련, "시간을 좀 갖고 하겠다"며 보류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회에서 당분간은 보류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 기자들과 만나 정 의원의 입당 신청에 대해 "들어오시면 좋죠"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4·29 경주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인 친이계 정종복 전 의원을 꺽고 당선됐다. 박 전 대표와는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박 전 대표의 안보특보를 맡은 인연이 있다.

경주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했던 친이계나 재선거 완패로 2달째 진퇴 논란을 겪고 있는 당 지도부에선 정 의원의 입당에 부정적인 입장을 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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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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