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천안함 조사결과, 중국 러시아도 믿어야"

황진하 "천안함 조사결과, 중국 러시아도 믿어야"

유현정 기자
2010.05.23 14:19

한나라당 '천안함공격 대책특별위원회'간사를 맡고 있는 황진하 의원은 23일 "(천안함 사고 합동조사결과 발표 후) 중국과 러시아는 아직 미온적인 태도이나 기회가 있는 대로 외교적 채널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북한 소행이라는 점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우리의 합동조사결과가 발표난 후 G20 국가를 비롯한 UN,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에서 결과에 대해 적극적 신뢰를 보내며 한국 입장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어 "통일부에 의하면, 북한이 현재 발표된 조사 결과는 결코 사실이 아니고 남한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낸 날조극, 자작극이라고 비방하면서 어떠한 대응에도 전면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보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개성공단 입주자 기업들과 그 곳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방부는 제2,3의 도발행위 및 우리측의 각종 대응태세에 대해 거부적으로 나오는 (북의) 군사행동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위에서는 서해안 주민들의 안전과 조업활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앞으로 긴밀한 당정회의를 통해 안보에서 허점이 생기지 않고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대외공조체제에 적극적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북한의 천안함 공격 대책 특별위원회'를 결성, 오전에 현판식을 갖고 최초 회의를 소집했다. 정부는 24일 오전 대통령 담화문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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