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9∼30일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李대통령, 29∼30일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변휘 기자
2010.05.23 16:02

이명박 대통령은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대신,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와 함께 오는 29~30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3개국 정상은 이번 회의를 통해 그 동안의 3국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3국 협력의 비전 및 미래 발전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3국 협력의 제도화를 위해 3국 협력 사무국을 한국에 설립하는 문제가 협의되며, 동북아 정세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한 의견도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정부는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문제 등의 향후 조치에 대해 일본과 중국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천안함 사건 관련 국제 공조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토야마 총리대신과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28일 방한하는 원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3국 정상회의는 '아세안+3'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9차례의 정상회의를 포함해 3국 정상회의로는 12번째 열리는 회의다.

3국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3국내에서 별도로 개최되기 시작했으며 일본(2008년 12월), 중국(2009년 10월)에 이어 한국이 의장국으로 개최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3국 정상회의의 명칭을 주최국, 다음해 주최국, 그 다음해 주최국 순으로 표기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3차 회의는 한·일·중 정상회의로 부르기로 3개국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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