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 친서민 예산 4000억~5000억 늘린다

당정, 내년 친서민 예산 4000억~5000억 늘린다

도병욱 기자
2010.09.08 09:34

정부와 한나라당이 친서민 정책을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4000억~5000억원 가량 늘리기로 했다.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저소득층 의료부담 완화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확대 등을 위해 약 4000억~50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증액키로 했다"고 말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당의 요구에 대해 기획재정부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며 "예산안 관련 실무적 당정회의는 끝났고 고위당정회의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추석물가 대책과 관련해 "추석물가는 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기 때문에 정부에 특별한 대책을 만들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정책위의장은 앞서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적자재정 기조는 내년에도 불가피하다"며 "올해 -2.9% 정도인데, 내년에는 -2.3%까지 낮추는 쪽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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