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동교동계를 대표하는 현역 정치인이다.
30대 초반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에서 가발 사업으로 성공해 뉴욕 한인회장과 미주지역 한인회 총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1983년 미국으로 망명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갖고 정치에 입문했으며,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이 사망할 때까지 김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1992년 14대 총선 때 민주당 전국구 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 때부터 4년간 당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1998년 국민의 정부 출범 후 청와대 대변인, 공보수석을 지냈다. 1999년 5월 문화관광부 장관에 임명되며 청와대를 나왔지만 2002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다시 청와대에 들어와 김 전 대통령을 임기 말까지 보필했다.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때 김 전 대통령을 수행해 방북,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
참여정부에서 대북송금 특검 때 현대그룹의 대북사업 협조 명목으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한테서 150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 끝에 150억원 수수 부분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며, 곧바로 민주당에 복당해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를 지냈다.
2009년 7월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법사위원 자격으로 천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데 결정적인 의혹들을 폭로하면서 청문회 스타로 부상했다. 이후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낙마를 진두지휘해 정권에 치명타를 안겼다.
△전남 진도(69) △목포 문태고 △단국대 경영학과 △미주지역한인회 총연합회장 △14대 국회의원 △청와대 공보수석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김대중평화센터 비서실장 △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민주당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