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이석기 의원에 군사기밀은 제출 안했다"

김관진 "이석기 의원에 군사기밀은 제출 안했다"

박광범 기자
2013.09.03 14:53

軍, 무기도입 등 일부자료 제출…"이미 공개된 자료만 제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3일 내란음모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국방부에 대형공격헬기 도입 등 군사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과 관련, "군사비밀에 수반되는 내용은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연습 관련 자료 등인데 그런 내용들은 (이 의원에게) 자료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현안보고에서 "이 의원이 어떤 자료들을 질의해왔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이 의원이 자료제출을 요구한) 30건 중 일반적으로 공개되고 비밀이 아닌 것 절반 가량에 대해선 (이 의원에게) 답변을 했다"며 "나머지는 국가기밀사항이 포함돼있으므로 자료를 드릴 수 없다는 식의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군사연습 관련 자료와 대형공격헬기 도입 등과 관련된 자료에 대해 이 의원에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평문자료로 제출했다"며 "이미 언론에 나오고 국방부에서 발표된 것들 위주로 (자료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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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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