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자원외교 국조·공무원연금개혁특위 결의안 상정 예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이른바 '부동산 3법'(주택법 개정안·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해 곧바로 국회 본회의로 넘길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올해 마지막 본회의가 개최된다. 지난 24일 법사위를 통과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등 130여개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합의한 자원외교 국정조사요구서와 공무원연금개혁특위구성 결의안도 상정될 계획이다. 하지만 세부 조율이 남아있어 연내 처리를 장담할 수 없다.
국조요구서의 경우 새누리당은 김대중 정부 이후 자원외교를 모두 들여다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국조를 물타기하려는 의도라고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의 경우 위원장이 결정되지 않은데다 국민대타협기구 구성을 놓고 여야간 의견이 달라 난항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공무원단체 전문가 그룹에서 2인씩 추천하는 방안을, 새정치연합은 공무단체가 4명 모두 결정하는 방안을 내놓고 맞서고 있다.
아울러 여야는 부동산3법과 함께 합의한 서민주거복지특위 구성 결의안과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 선출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은 2월8일 예정된 전당대회의 당대표 후보 등록을 이날부터 시작한다. 28일 박지원 의원이 공식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문재인 의원도 이날 공식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다. 박주선·김영환 의원의 단일화 협상 결과가 주목되는 가운데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이인영·조경태 의원 등 제3후보군의 등록 여부도 관심이다. 후보 등록 마감일은 30일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 이사장 임명을 강행할 지 관심이다. 김무성 대표는 박 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을 강행하려 했으나 서청원 최고위원의 반발로 의결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