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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계획에 비판적 메시지를 낸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에 "좋은 지적 감사드린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자"고 1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이해민 의원이) IT(정보통신) 전문가로서 AI 시대를 준비할 생산적 논의에 물꼬를 틔워줬다. AI 시대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고 아직 가보지 않은 길 앞에서 정답은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우리 앞에 펼쳐질 변화는 워낙 크고 또한 막중한 것이기에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만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부터 전문가로서의 식견까지 어떤 제안이든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앞장서 AI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 경청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AI 등 첨단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AI데이터센터를 만들고 AI부트캠프를 구축해 기술 인력 10만명을 양성하자고 제안했다.
구글 본사에서 프로덕트매니저를 역임한 IT 전문가인 이해민 의원은 이 대표의 연설 후 자신의 SNS에 "과학기술이 국가의 미래인데 AI 관련해서 내놓는 전략이 부트캠프 만들고 10만명 양성이라니, 이것은 좀 아니다"라며 "민주당에 AI와 관련된 조언을 누가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오세훈(서울시장)과 같은 수준의 AI 이해도면 안 된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