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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1.22.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2/2025021914492242711_1.jpg)
더불어민주당의 경제안보특별위원회가 국내 6개 그룹과 함께 트럼프발(發) 관세전쟁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경제안보특위(위원장 김태년 의원)는 오는 27일 '민주당, 기업 손잡고 트럼프 통상 파고 넘는다'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기업들부터 트럼프 행정부 통상정책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듣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각 기업별로 트럼프 행정부 통상정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현황과 향후 계획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물론 트럼프 정부가 촉발한 무역전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수출 대기업인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한화, 포스코 등 6개 그룹 임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경제안보특위는 지난해 말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따른 글로벌 경제 안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당내 기구로 올해 1월 공식 출범했다. 특위 구성 후 곧바로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까지 터지면서 국가 경제안보 안정화 차원에서 특위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특위는 경제·외교 분야 전문성을 가진 의원 그룹,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외교 정책을 경험했던 인사를 포함한 외부 자문위원 그룹, 기업인 그룹 등으로 나뉘어 약 4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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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출범 당시 김태년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트럼프 2기 행정부는 1기 때와는 다르다. 상상 이상일 것이다. 통상외교 전략을 제대로 만들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전략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는 게 시급하다"고 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25% 정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서도 "25% 혹은 그 이상의 관세를 매기고 1년에 걸쳐 (관세가) 더 인상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철강과 알루미늄 등 한국 주력 수출품목에 대해 관세인상을 예고한데 이은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자동차 관세 부과 시점을 약 두 달 뒤인 4월이라고 해 업계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트럼프 정부가 출범 하자마자 '관세폭격'을 예고하자 정부도 예의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정부는 지난 18일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발표하고 △관세피해 긴급대응 △역대 최대 무역금융 제공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 수출시장 다변화 등 3대 패키지 지원 추진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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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간담회를 앞두고 김태년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참석자 대부분이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미 의회 관계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각 기업 통상업무 담당 임원들"이라며 "이들이 최일선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지혜를 모아 트럼프 통상정책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