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10조 추경, 여야정 협의하고 국회 예산심사 돌입하면 돼"

우원식 "10조 추경, 여야정 협의하고 국회 예산심사 돌입하면 돼"

박상곤 기자, 조성준 기자, 김훈남 기자
2025.03.31 10:39

[the300]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경북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 마련된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 고(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5.3.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경북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 마련된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 고(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5.3.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정부가 제안한 10조원대 산불 대응 추가경정예산(예산) 편성에 대해 "여·야·정(여당·야당·정부) 협의 단계로 넘어가 구체적 방안을 협의하고 국회 예산심사에 돌입하면 된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 산불이 가까스로 꺼졌다"며 "이번 산불로 목숨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의 쾌유를 빈다. 유가족 여러분께는 깊은 위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의 컨트롤타워는 행정부이지만 그 과정을 살피면서 이재민과 민심의 방향 찾는 건 국회가 할 역할"이라며 "어제 정부가 산불 피해 복구·민생·통상 중심의 10조원 규모 추경안 제출을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어려운 민생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추경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며 "산불로 인한 국민 걱정이 큰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둘러싸고 국론 분열이 정점에 이르러 국민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여야가 입장 차이도 있지만 국가를 안정시킬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점에 지혜를 함께 모아야 된다"며 "평의원 사이에서 여러 과격한 주장이 나오더라도 지도부는 이를 잘 걸러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법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주가 그(탄핵 심판 등을 둘러싼) 갈등의 정점으로 가는 시기로 보인다"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헌재는 헌재대로, 여는 여대로, 야는 야대로 냉철한 마음으로 지도부가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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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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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김훈남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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