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경선 토론 10% 힘만 썼다…아낀 힘으로 이재명 박살 낼 것"

한동훈 "경선 토론 10% 힘만 썼다…아낀 힘으로 이재명 박살 낼 것"

김지은 기자
2025.04.27 14:28

[the300]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7일 오전 인천시청을 찾아 유정복 시장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7일 오전 인천시청을 찾아 유정복 시장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저에게는 꿈이 없다"며 "저에게는 국민 여러분의 꿈만 있다. 제가 서서 죽을 각오로 싸우고 이겨 국민 여러분의 꿈을 이루게 해달라"고 했다.

한 후보는 27일 오후 SNS(소셜미디어)에 '저에게는 꿈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62년 전 마틴 루터킹은 '나에게는 꿈이 있다'고 했다"며 "우리 당 어떤 후보는 자기가 대통령이 되는 평생의 꿈을 이뤄달라고 했다"고 적었다.

한 후보는 "저에게는 꿈이 없다"며 "저에게는 여러분의 꿈만 있다. 여러분의 나라가 부강해지고 여러분 한분 한분의 행복이 지켜지는 꿈"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겠다"며 "제가 여러분의 꿈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워 이기겠다. 저는 서서 죽는다는 각오로 싸우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우리 당 경선 토론을 보셨느냐"며 "모두 훌륭하지만 이재명 후보와 토론으로 붙어 감당 가능하시겠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달라. 저는 우리 같은 편이니 10% 힘만 썼다"며 "제 힘을 이재명 후보에게는 200% 쏟아붓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제가 이재명 후보를 박살 내는 것을 보고 싶으냐"며 "저에게 이재명 후보에게 쏟아부을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이번에 과반의 지지를 달라. 제가 아낀 힘 다 이재명 후보에게 쏟아 부어 박살 내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저는 여러분의 무기"라며 "제가 여러분을 위해 싸워 이기게 해달라. 우리가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려면 우리에겐 드라마가 필요하다. 저는 정치개혁하고 민심 따르는 정치를 하다가 쫓겨났다 부활하는 것을 반복했다"고 했다.

한 후보는 "제가 역경을 뚫고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 정치 개혁의 열망을 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그 드라마의 감동으로 이재명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 기필코 구태정치를 끝내고 정치개혁, 시대교체를 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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