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과거발언' 논란에…민주당 "특별히 의견 없다"

최동석 '과거발언' 논란에…민주당 "특별히 의견 없다"

오문영 기자
2025.07.28 09:34

[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23. bjk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23. [email protected] /사진=

과거 발언들로 논란이 일고 있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특별히 의견이 없다"고 밝혔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내 인사들에 대한 최 처장의 공격적 발언이 있었는데 당에서 (대통령실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최 처장은 지난 20일 임명 직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새 정부 내각 인사들을 비난한 발언이 알려져 사과했으나, 이후에도 문제적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문 수석부대표는 "(최 처장 발언은) 우리 진영 인사들에 대한 본인의 평가인데 이런 논쟁을 계속 가져가는 것은 별도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나쁜 사람이다' 얘기할 수는 있지 않나"라며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그 사람은 그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인사혁신처장으로) 안 된다'는 논쟁으로 끌고 가는 게 얼마나 우리 내부에 좋은 일이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 논쟁을 확산시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통령께서 충분히 고민하고 인사하셨을 테니 인사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22.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사진=김명년

문 수석부대표는 7월 임시국회(8월4일까지) 내 추진할 법안으로는 농업2법(양곡관리법 개정안·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상법 추가 개정안 등을 거론했다.

다만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선 "4일 본회의에 상정하기에 시간상으로 어려움이 좀 있어 보인다"고 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이번 주에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해도 법제사법위원회에 가면 숙려기간이 필요하다"며 "숙려기간이 도래하지 않더라도 법안을 의결하기 위해 여야 합의가 필요한데, 그 부분에서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불발되면 여당이 단독으로 노란봉투법을 처리할 가능성도 있느냐'는 물음에는 "현재 여야가 합의를 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만 답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