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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배석해 있다. 2025.10.21.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3113422485578_1.jpg)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조사한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을 비판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검 그만하고 '특감'(특별감찰관 임명)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31일 SNS(소셜미디어)에 "조은석 조작특검이 어제(30일) 추 전 원내대표를 소환해 24시간 가까운 밤샘 철야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조은석 조작특검의 추경호 의원 수사는 본질적으로 기소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이것저것 억지로 짜 맞추는 '퍼즐 맞추기식' 수사"라며 "그동안 특검은 수사할 내용이 없으니 이곳저곳 압수수색하고 주변 사람들 소환하고 언론에 단독보도 흘리며 포토라인에 세우는 여론몰이용 망신주기식 수사에만 몰두해 왔다"고 했다.
이어 "끊임없이 사람에게 망신 주고 모욕 주며 나쁜 프레임 씌우는 악질적 수사행태"라며 "그러다가 우리 당의 여러 의원과 젊은 사무처 직원들까지 압수수색하고 소환하는 먼지털이식 야당탄압을 자행했고, 오산 미군기지 내 시설을 압수수색하다가 외교적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미 결론을 정해놓은 수사이기 때문에 그 수순도 정해져 있다. 조은석 특검은 이제 어떻게든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보낼 것"이라며 "오로지 야당에 내란 프레임을 씌우겠다는 일념 하나로, 정해진 결론에 죄를 꿰맞추는 조작특검 조작 수사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 당부드린다. '특검' 그만하고 '특감'부터 하십시오"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국민 앞에서 약속한 지 벌써 4개월이 지났지만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안에 특감 임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가만히 보면, 김현지 총무비서관 국정감사 출석 문제나 특별감찰관 임명이나, 대통령실과 집권당이 어설픈 각본에 따라 약속된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국민을 눈속임할 생각은 포기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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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제안한다. 벌써 넉 달이나 된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즉각 특별감찰관 추천 협의에 착수하자"며 "감시 없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제2, 제3의 김현지'가 나타나지 않도록, 특별감찰관을 설치하여 대통령 주변 측근 관리부터 집중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