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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01. lmy@newsis.com /사진=이무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3117440084643_1.jpg)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1월3일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새벽 배송 금지'를 놓고 일대일 토론을 벌인다.
한 전 대표는 31일 오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장 전 의원이 제안하신 새벽배송 금지 찬반 토론 제의를 받아들인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늦지 않게 다음 주 월요일 저녁 라디오 생방송으로 토론하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생산적인 토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장 전 의원도 곧바로 SNS를 통해 "생산적인 토론을 기대한다. 좋은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가겠다"고 했다.
앞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새벽배송 금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한 전 대표는 "노동환경 개선은 정치의 대단히 중요한 임무이지만 장 전 의원과 민주노총, 더불어민주당식의 조악하고 감성적인 논리로 새벽배송 금지를 추진하는 것은 새벽 배송을 활용하는 생활인들에게도, 새벽 배송을 통해 필요한 돈을 벌어야 하는 근로자들에게도 도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장 전 의원은 "장시간 노동과 야간 노동이 당연한 상시적 과로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는 거냐"며 한 전 대표를 비판했다.
새벽배송 금지 공방은 민주노총이 최근 정부와 택배업계가 참여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근로자 휴식 보장을 위해 새벽배송 전면 금지 방안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장 전 의원의 공개 토론 제안을 수락하면서 "민노총이 추진하는 '새벽배송 금지' 찬반 문제는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이 크실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약하는 규제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이고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새벽배송 금지 찬반'은 공공선, 공동선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공익적인 이슈다. 월요일 저녁 뵙겠다"고 했다.
두 사람의 토론은 오는 11월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