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노동권만큼 경영권 존중"… 타협 압박

李대통령 "노동권만큼 경영권 존중"… 타협 압박

이원광 기자, 김성은 기자
2026.05.19 04:10

삼성 노사협상 앞두고 메시지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 시사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며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삼성전자 노사가 마지막 협상에 나선 18일 오전 X에 올린 글에서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 함께 잘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노동자는 노무제공에 대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해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 이윤의 몫을 가진다"고 했다.

기업과 노동, 노동권과 경영권의 동등한 가치 및 노사의 양보와 타협을 강조하면서도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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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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