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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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유를 꿈꾸며 살아간다. 가급적 속박받지않는 인생,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물론 꿈은 꿈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은 법. 한 직장을 선택하면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적어도 안홍철 전무(54)는 예외의 범주에 속할 듯싶다. 안전무는 "내 인생의 목표는 자유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 그의 이력을 들여다보면 '자유인'에 접근해 있는 그를 발견할 수 있다. 그가 BAT코리아의 기획홍보부 전무(Corporate Regulatory Affairs Director)로 부임한 것은 지난 7월. 안전무는 그 이전까지 20여년간 대기업, 재경부, 월드뱅크, IT분야 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쌓았다. 안전무는 대학 졸업 후 대신증권과 진해화학에서 출발했다. 그것도 잠시였다. 그는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하며 정통관료의 길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는 재정경제부에서 물러날때까지 23년간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세계은행 (
서울보증보험 정기홍 사장은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중 유일하게 세계 10대 금융기관에 들어가는 서울보증보험인데다 가치를 말할 수 없는 공적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의 CEO를 맡았기 때문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최근 중소기업들을 위해 보증보험 보험료를 내렸고 신용불량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신원보증보험을 내놓는 등 서민들을 위한 여러 정책과 상품을 내놓았다. 또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향상으로 공적자금도 조금씩 갚아 나가고 있다. 이미 규모면에선 세계 4대 보증기관으로 자리잡았고, 공적자금의 멍에만 벗으면 세계적 금융기관으로 우뚝 설 것이란 포부다. -취임한지 6개월여가 지났습니다. 그 동안의 경영성과는 무엇이고, 이에 대해 만족하시는지. ◇서울보증보험은 그 어느 회사보다 공적 기능이 많은 회사입니다. 지난 4월 서울보증 사장으로 취임하고 난 뒤 이런 공적기능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맞췄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신용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한
우리홈쇼핑은 2001년 9월 개국 이후 TV홈쇼핑과 인터넷몰 우리닷컴(www.woori.com)을 통해 3년 동안 총 1조1806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올렸다. 지난해는 창사 이래 첫 흑자(13억6000만원)를 달성했고, 올해 역시 매월 두자릿수의 흑자를 기록, 8월까지 125억9700만원의 경상이익을 올려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고객 수도 2002년 6월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400만명, 올해 9월에는 700만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6200억원의 매출에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하고, 내년 매출 8500억원, 경상이익 350억원에 이어 2006년에는 매출 1조원, 경상이익 55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개국 3주년을 맞아 △정확한 상품정보 전달 △앞선 배송 서비스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고객만족 헌장을 선포했다. 지난해 말 위성방송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디지털 방송 시대를 대비해 TF팀을 구성하고 T-커머스, M-커머스
우리홈쇼핑 정대종(52) 사장은 홈쇼핑업계에서 가장 분주한 현장경영인으로 통한다. 올해 업계 최초로 홈쇼핑 이용 고객 중 불만 고객만을 초청해 '불만 고객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직접 배송하며 고객 요구 사항을 챙기는 '1일 배송 서비스'도 시행했다.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겠다는 이유에서다.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경방에 입사해 경리, 전산, 기획 부서 등을 두루 거친 정 사장은 1993년 10월, 방송업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공보처에서 전국 51개 지역에 케이블 TV 방송국 허가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케이블 TV 추진팀'을 구성한 것. 이후 정 사장은 1994년 ㈜한강케이블티비를 설립하고, 1998~2002년 이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으며 케이블TV 1세대의 산증인이 됐다. 2001년에는 TV홈쇼핑 후발 사업자 모집에 참여, 90개의 회사를 컨소시엄으로 엮어 TV홈쇼핑 사업권을 획득했다. 우리홈쇼핑의 창업 공신인 정 사장
김용덕 관세청장 "물류중심 우리가 중국보다 가능성 크죠 " 탈세하면 국세청을 떠올리듯 관세청하면 밀수 마약 환치기 등의 국제적 범죄를 연상케 된다. 그만큼 `문지기' 이미지가 강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는 관세청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오히려 관세청은 `단속'보다 `서비스' 기관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기업들의 무역과 물류 지원, 여행객들의 편의 뒤에는 관세청의 선진화된 행정 혁신 노력이 자리잡고 있다. 정부가 그려놓은 `동북아 물류 중심'도 관세행정의 초일류화에서 시작된다. 국제금융 전문관료에서 어느새 `물류 중심' 예찬론자가 된 김용덕 관세청장에게 `초일류 세관'에 대한 구상과 동북아 경제중심의 방향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혁신 먼저 참여정부의 `화두'라 할 수 있는 `혁신'을 주제로 꺼냈다. 참여정부에서 `혁신' 개념이 정리되기 전 이미 `초일류 세관'이라며 혁신의 문제의식을 담아낸 김용덕 청장의 속내가 궁금해서였다. ―청장님께서 생각하시는 `혁신'은 무엇인지요. ▶저는
주식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증권사들이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해부터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증권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상일 동양종금증권 대표이사(51)는 "주식시장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고 우리도 수수료 수입이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며 "그러나 동양종금증권은 수익구조 분산이 잘 이뤄져 있어 증시 부침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로부터 동양종금증권의 실적 호조 이유, 종합자산관리 증권사로의 자리매김 방법 등에 대해 들어본다. - 주식시장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흑자전환한데 이어 올해에도 실적이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적호전의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증시 침체로 거래대금이 작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수수료 수입이 기대보다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위탁수수료 수입에 의존도가 높은 증권사는 적자를 기록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양종금증권은
우정사업본부는 `아웃사이더'다. 정보통신부내에 속해 있고, 전국에 걸쳐 3700개의 우체국을 통해 ‘우편’이라는 보편적 서비스 의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엄연히 공공조직이다. 그러나 정통관료조직 맥락에서보면 정책수행보다 수익추구가 우선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곽부서’로 취급받기 십상이다. 우체국 수익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우체국금융이다. 예금과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우체국금융의 규모는 54조원대로 국민연금 다음으로 ‘큰손’으로 꼽힌다. 이처럼 자본시장에서 우체국금융은 큰손 취급을 받지만 막상 금융권내에서는 공조직으로 민간기업 시장을 잠식하면서 각종 특혜는 모두 누리고 있다는 따가운 눈총과 함께 견제를 당하고 있다. 이것이 우정사업본부의 현실이다. 자산규모 54조원, 전국 3700개의 우체국을 거느리며 막대한 위세를 과시해야 할 우정사업본부는 공조직 몸틀로 사조직 위상을 추구하려다보니 이상과 현실이 가끔씩 엇박자를 내기도 한다. 이것은 우정사업본부가 ‘우편’의 국민적 보
이강원 굿모닝 증권 사장 "증권업계의 비즈니스모델이 안 보입니다" 은행장에서 증권사 CEO로 다시 컴백한 이강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의 첫 마디는 이렇게 무겁게 시작됐다. 2년6개월 만에 돌아온 증시환경은 그리 좋지 못하다. 증시체력은 기관과 개인의 이탈로 바닥에 떨어질대로 떨어져있다.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외국인투자자들은 외국계 증권사에게만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이 사장은 "국내 주식시장이 온통 외국 선수 잔치가 된 윔블던 테니스대회 같이 됐다"고 비유했다.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굿모닝신한증권 CEO를 맡은 이 사장은 "5년내 국내 1위 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 사장의 복안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 증권업계를 떠나 계시는 동안 증시환경이 많이 바뀌었죠. 복귀하신 소감은. "증권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이 잘 안 보입니다. 증권사의 영업 환경은 더욱 악화돼 가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의 매매 비중이 줄어든 반면 외국인 투자비중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외국계 증권사의
한방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산생명공학㈜의 김성녕 회장은 국내 순수 자연 한방 기술로 바이오테크놀러지의 세계를 연 주역이다. 마케팅이 가장 치열한 화장품 업계에서 중소규모의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출, 20년 이상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백옥생' 뒤에는 김회장의 남다른 소신이 있었다. 그는 "우리 선조들이 후손을 위해 남겨준 가장 위대한 기술 자산이 바로 한방"이라며 "지난 80년 회사 설립 당시부터 우리의 한방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굳은 믿음이 있었다. 그저 화장품을 통해 그것을 일반인들에게 알린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는 중국은 물론 미국시장을 공략, 한방화장품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키워가겠다는 야심을 내보였다. 김회장의 배짱이 두둑한 이유는 20년을 한결같이 한방기술을 연구해온 정산중앙연구소가 있기에 가능하다. 그는 "정산생명공학에는 30여명의 우수 인재들이 한방기술력을 살찌우고 있고, 매년 회사 매출액의 10%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우림건설에는 홍보실이 없다. 문화홍보실이 있다. 이 문화홍보실은 홍보보다 문화사업을 위한 일을 더 많이 한다. 우림건설의 명함도 색다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가 적혀 있다. 최근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활동을 인정받아 `메세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건설`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문화`를 건설하는 이 회사 CEO 심영섭 사장이 말하는 우림은 `나눔과 섬김의 이념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외양도 화려하다. 3년전 매출 1500억원 짜리 회사가 올해에는 1조원을 넘어다 보고 있다. 좋은 일 많이 하는 회사로 알려져 아파트도 절로 팔린다. 이제는 전문 개발사로 도약하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 문화감성 경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우림건설 심영섭 사장을 만났다. - 3년전 매출 1500억원에서 지난해 6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1조원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최근 회사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는 데 그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실경영에 주력해왔습니다. 그
최용묵 사장(56세)은 스스로를 '야전 사령관'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현장을 중시하는 CEO다. 작업복을 입고 직접 생산라인에서 병목을 찾아내고,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진두 지휘했다. 노동조합 간부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회사 앞마당에서 족구를 하고, 삽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길 좋아한다. 이같은 그의 경영방식은 현대엘리베이터에 15년 연속 무분규 노사문화로 이어졌다. 그는 그룹 경영전략팀 사장을 맡은 후 현장에 자주 내려가 보지 못하는게 아쉬운 점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알뜰 경영으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사장실에 난로를 켜지 않고 두툼한 야전 잠바를 입고 추위를 견뎌낸다. 하지만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컴퓨터를 지급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주변의 설명이다. 최 사장은 지난 1976년 현대그룹 공채를 통해 현대건설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현대강관, 현대차량, 현대상선 등을 두루 거쳐 2001년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직을 맡기까지 약 3
현대그룹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1947년 설립한 이래 반세기 동안 국가경제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한때 모기업인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계열사가 한때 49개에 이르기도 했다. 특히 정 명예회장은 1998년과 1999년 두 차례 평양을 방문, 금강산을 중심으로 한 금강산종합개발사업을 성사시켜 분단 이후 처음으로 금강산 관광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대그룹은 지난 2000년 초 소위 '왕자의 난'을 거치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건설, 자동차, 전자, 중공업 등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핵심업종을 그룹에서 분리시켰다. 이로써 현재의 현대그룹은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현대상선 현대아산 현대증권 현대택배 등 6개 계열사로 재편됐다. 총자산 규모는 약 8조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 순위 19위다. 지난해 정몽헌 회장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미망인인 현정은 회장이 취임했다. 그러나 GMO펀드 등 외국계 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