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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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시스템(대표 김영근)은 지난 1988년 단열 효과와 방음 기능을 갖춘 시스템창호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면서 창호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창호 전문회사다. 다양한 공간 및 설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국내 고급 창호 시장(시스템 창호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시스템 창호는 미리 표준 설계돼 있는 기자재들을 이용, 각 공간에 따라 맞춤 디자인으로 창호를 생산하는 방식. 국내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건축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이른다. 또 이 가운데 창호로 인한 에너지 손실이 40%나 되는 상황이어서 창호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창호에서 10%의 에너지 절감만 이뤄내도 국가 전체로는 3억 달러의 외화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이건창호는 앞선 기술력과 품질로 일반 주택용 시스템 창호에서부터 대형 건축물 외벽용 커튼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국내 최고의 전문 기업의 위치를 확보해 왔다. 지난 1992년 엑스포 시공을
이건창호 김영근 사장(59)은 지난 1988년 상무이사로 이건창호시스템의 창립 멤버로 출발해 1993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1960년대 후반,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회사 가운데 하나였던 광명목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 1978년 이건산업으로 자리를 옮겨 1988년 이건창호 설립에 참여하는 등 30여년을 오로지 나무와 창호에만 몰두해 온 전문경영인이다. ‘창호’라는 개념조차 희박했던 지난 1980년대 후반, 김 사장이 이건창호 설립을 주도하게 된 것은 이건그룹 박영주 회장의 `특명'에 의한 것. 당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던 박 회장은 미래 사업으로 `창호'를 선택하기에 이르렀고, 신사업을 끌어갈 성실하고 믿을만한 그룹내 인물들을 고르다가 김영근 사장을 선택했다. 김 사장이 이건창호에 합류할 당시 이건창호에는 건축과 출신이 대다수였다. 농화학 전공인 김 사장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은 불문가지. 그는 건축에 관한 기초 지식이 부하 직원들보다 휠씬 못하다는
올 한해 내수침체의 그늘이 드리워진 가운데 한국경제는 수출로 버텨왔다. 수출 호황의 배경에는 산업단지공단이 있다. 산단공이 관리하는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제조업의 수출액의 44%, 사실상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디지털단지(옛 구로공단) 등이 탈바꿈하면서 굴뚝산업 외에 정보통신 등 디지털산업을 접목시키고 있다. 국토균형발전의 한 중요한 축으로서의 기능도 있다. 취임한지 40여일이 지난 김칠두 이사장은 "국민소득 1만 달러까지 이르게 된 데에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가 있었다면 2만 달러를 위해서는 지역혁신과 디지털화가 필수적"이라며 산업단지의 도약을 선언했다. 그를 통해 올해 산업단지의 수출 실적과 전망, 디지털화와 혁신클러스터에 대한 산업단지공단의 복안을 들어봤다. - 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발전과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좀 낯설기도 한데 공단의 주요기능은 무엇입니까. ▶ 산업단지공단은 정부로부터 국가산업단지의 관리권한을 위임받은 산업단지
자기관리가 철저한 관리형 CEO라는 게 주위 평이다. 매일 8시 출근, 7시 퇴근을 지킨다. 해외출장 후 공항에 5시에 도착하면 회사에 복귀해 7시까지 일을 마치고 귀하한다고 한다. 출근할 때도 엘리베이터를 안탄다. 4층까지 걸어 올라가며 건강을 챙긴다. 아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담아 듣고, 일을 맡긴다. 하지만 업무는 꼼꼼히 파악한다. 바깥 일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일일히 각 팀장들과 면담해 일의 진행과 업무를 파악한다. 그만큼 관리가 철저한다는 게 주위 사람들의 얘기다. 하지만 깐깐하지는 않다. 재미있는 얘기를 자주해 줄 정도로 친근하고, 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한다는 게 비서의 귀띔이다. 가정에서도 그런 그의 모습이 드러난다. 부인과 운동이나 영화 등을 즐기는 가정적인 스타일이다. 관리형 덕장인 셈이다. 윤사장과 가까운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유화의 박은현 사장은 그를 이렇게 평가한다. "유머가 좋습니다. 지식과 활용력이 좋고 상당히 재미있는 분입니다." "무척 샤프합니다. 자상하고
2000년 첫 발을 내딘 후 4년 만에 중견 건설사로 성장한 곳이 있다. `브라운스톤`이란 이름으로 더 친숙한 이수건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토목 플랜트 등 일반 건설공사에선 아직 실적이 많지 않지만 아파트에선 소비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할 만큼 입지를 굳혔다.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오래 전에 땅값용으로 배서한 어음을 사업 시행자가 사채시장에 돌리는 바람에 그 사업 시행자와 모든 관계를 정리했음에도 간혹 자금난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수건설은 차제에 자금난과 관련한 모든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자금 운용 등에 위험이 있는 사업들은 과감히 처분하고, 건설관리(Construction Management)와 관광레저, 리모델링 등 기획 제안형 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환경을 맞아 2단계 도약에 나선 이수건설의 대표 윤신박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사람들에게 이수건설의 아파트는 잘 알려져 있지만 SOC, 플랜트 등
누구나 자유를 꿈꾸며 살아간다. 가급적 속박받지않는 인생,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물론 꿈은 꿈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은 법. 한 직장을 선택하면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적어도 안홍철 전무(54)는 예외의 범주에 속할 듯싶다. 안전무는 "내 인생의 목표는 자유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 그의 이력을 들여다보면 '자유인'에 접근해 있는 그를 발견할 수 있다. 그가 BAT코리아의 기획홍보부 전무(Corporate Regulatory Affairs Director)로 부임한 것은 지난 7월. 안전무는 그 이전까지 20여년간 대기업, 재경부, 월드뱅크, IT분야 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쌓았다. 안전무는 대학 졸업 후 대신증권과 진해화학에서 출발했다. 그것도 잠시였다. 그는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하며 정통관료의 길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는 재정경제부에서 물러날때까지 23년간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세계은행 (
서울보증보험 정기홍 사장은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중 유일하게 세계 10대 금융기관에 들어가는 서울보증보험인데다 가치를 말할 수 없는 공적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의 CEO를 맡았기 때문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최근 중소기업들을 위해 보증보험 보험료를 내렸고 신용불량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신원보증보험을 내놓는 등 서민들을 위한 여러 정책과 상품을 내놓았다. 또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향상으로 공적자금도 조금씩 갚아 나가고 있다. 이미 규모면에선 세계 4대 보증기관으로 자리잡았고, 공적자금의 멍에만 벗으면 세계적 금융기관으로 우뚝 설 것이란 포부다. -취임한지 6개월여가 지났습니다. 그 동안의 경영성과는 무엇이고, 이에 대해 만족하시는지. ◇서울보증보험은 그 어느 회사보다 공적 기능이 많은 회사입니다. 지난 4월 서울보증 사장으로 취임하고 난 뒤 이런 공적기능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맞췄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신용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한
우리홈쇼핑은 2001년 9월 개국 이후 TV홈쇼핑과 인터넷몰 우리닷컴(www.woori.com)을 통해 3년 동안 총 1조1806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올렸다. 지난해는 창사 이래 첫 흑자(13억6000만원)를 달성했고, 올해 역시 매월 두자릿수의 흑자를 기록, 8월까지 125억9700만원의 경상이익을 올려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고객 수도 2002년 6월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400만명, 올해 9월에는 700만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6200억원의 매출에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하고, 내년 매출 8500억원, 경상이익 350억원에 이어 2006년에는 매출 1조원, 경상이익 55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개국 3주년을 맞아 △정확한 상품정보 전달 △앞선 배송 서비스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고객만족 헌장을 선포했다. 지난해 말 위성방송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디지털 방송 시대를 대비해 TF팀을 구성하고 T-커머스, M-커머스
우리홈쇼핑 정대종(52) 사장은 홈쇼핑업계에서 가장 분주한 현장경영인으로 통한다. 올해 업계 최초로 홈쇼핑 이용 고객 중 불만 고객만을 초청해 '불만 고객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직접 배송하며 고객 요구 사항을 챙기는 '1일 배송 서비스'도 시행했다.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겠다는 이유에서다.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경방에 입사해 경리, 전산, 기획 부서 등을 두루 거친 정 사장은 1993년 10월, 방송업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공보처에서 전국 51개 지역에 케이블 TV 방송국 허가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케이블 TV 추진팀'을 구성한 것. 이후 정 사장은 1994년 ㈜한강케이블티비를 설립하고, 1998~2002년 이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으며 케이블TV 1세대의 산증인이 됐다. 2001년에는 TV홈쇼핑 후발 사업자 모집에 참여, 90개의 회사를 컨소시엄으로 엮어 TV홈쇼핑 사업권을 획득했다. 우리홈쇼핑의 창업 공신인 정 사장
김용덕 관세청장 "물류중심 우리가 중국보다 가능성 크죠 " 탈세하면 국세청을 떠올리듯 관세청하면 밀수 마약 환치기 등의 국제적 범죄를 연상케 된다. 그만큼 `문지기' 이미지가 강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는 관세청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오히려 관세청은 `단속'보다 `서비스' 기관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기업들의 무역과 물류 지원, 여행객들의 편의 뒤에는 관세청의 선진화된 행정 혁신 노력이 자리잡고 있다. 정부가 그려놓은 `동북아 물류 중심'도 관세행정의 초일류화에서 시작된다. 국제금융 전문관료에서 어느새 `물류 중심' 예찬론자가 된 김용덕 관세청장에게 `초일류 세관'에 대한 구상과 동북아 경제중심의 방향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혁신 먼저 참여정부의 `화두'라 할 수 있는 `혁신'을 주제로 꺼냈다. 참여정부에서 `혁신' 개념이 정리되기 전 이미 `초일류 세관'이라며 혁신의 문제의식을 담아낸 김용덕 청장의 속내가 궁금해서였다. ―청장님께서 생각하시는 `혁신'은 무엇인지요. ▶저는
주식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증권사들이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해부터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증권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상일 동양종금증권 대표이사(51)는 "주식시장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고 우리도 수수료 수입이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며 "그러나 동양종금증권은 수익구조 분산이 잘 이뤄져 있어 증시 부침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로부터 동양종금증권의 실적 호조 이유, 종합자산관리 증권사로의 자리매김 방법 등에 대해 들어본다. - 주식시장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흑자전환한데 이어 올해에도 실적이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적호전의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증시 침체로 거래대금이 작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수수료 수입이 기대보다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위탁수수료 수입에 의존도가 높은 증권사는 적자를 기록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양종금증권은
우정사업본부는 `아웃사이더'다. 정보통신부내에 속해 있고, 전국에 걸쳐 3700개의 우체국을 통해 ‘우편’이라는 보편적 서비스 의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엄연히 공공조직이다. 그러나 정통관료조직 맥락에서보면 정책수행보다 수익추구가 우선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곽부서’로 취급받기 십상이다. 우체국 수익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우체국금융이다. 예금과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우체국금융의 규모는 54조원대로 국민연금 다음으로 ‘큰손’으로 꼽힌다. 이처럼 자본시장에서 우체국금융은 큰손 취급을 받지만 막상 금융권내에서는 공조직으로 민간기업 시장을 잠식하면서 각종 특혜는 모두 누리고 있다는 따가운 눈총과 함께 견제를 당하고 있다. 이것이 우정사업본부의 현실이다. 자산규모 54조원, 전국 3700개의 우체국을 거느리며 막대한 위세를 과시해야 할 우정사업본부는 공조직 몸틀로 사조직 위상을 추구하려다보니 이상과 현실이 가끔씩 엇박자를 내기도 한다. 이것은 우정사업본부가 ‘우편’의 국민적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