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 도살단’보도가 파장을 일으키자 연쇄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은 고교생 7명이 재학중인 학교는 이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모 고등학교는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에 떠도는 ‘개 도살 루머’에 대한 공지사항을 올렸다.
학교측은 "루머 관련 학생들을 소환해 조사한 결과 개를 죽인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해 한치의 의혹도 없이 조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확인 되지 않은 내용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 해 12월 30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근처에서 벌어진 개 학대 사건을 제보를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양주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이 사건을 포함 ‘개 18마리 연쇄 도살’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주경찰서 홈페이지, 아고라 ‘이슈청원’을 통해 철저한 사건 경위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현재 범인을 찾기 위해 도살 장면을 제보하는 사람에게 사례금을 지급하겠다며 목격자 찾기에 힘쓰고 있다. 또 증거 확보를 위해 유포 중단 했던 CCTV장면을 다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