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명 이상 합격 21高, 평준화 일반계 없어

서울대 20명 이상 합격 21高, 평준화 일반계 없어

배소진 기자
2011.02.23 10:41

서울대 합격자현황 분석해보니..

2011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20명 이상 배출한 학교 21개 중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에서 제공한 '201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합격자 현황(최종등록기준)'에 따르면 서울대 합격자가 20명이상 나온 학교는 21개교다. 특수목적고가 아닌 일반계고등학교는 안산 동산고, 서울 중동고, 공주 한일고 세 곳뿐이다.

이중 공주 한일고는 비평준화 지역 자율학교로,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안산 동산고도 비평준화 지역 명문학교로, 2010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됐다. 이번 합격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서울 중동고 역시 2010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사실상 평준화지역 일반계는 서울대 합격자 배출 톱20위권에 한 곳도 들지 못한 셈이다.

서울예술고(89명), 대원외고(70명), 세종과학고(49명), 한성과학고(46명) 등 서울지역 특목고의 강세가 여전했다. 전체 서울대 합격자 2355명 중 외고·과학고 출신은 737명으로 22.6%다. 지난해 20.3%보다 늘었다.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지방 소재 학교로는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 민족사관고(강원), 상산고(전북), 포항제철고(경북), 공주 한일고(충남) 등 5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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